시인이 쓴 에세이라 그런가. 살아가면서 무수히 부딪히는 얽히고 설킨 감정들을 아주 천천히 하나씩 풀어주는 느낌이다. 다 괜찮다고 말한다. 내가 맞딱드린 나도 모를 이 감정들을 다 괜찮다고 말해준다. 그래서 읽어가면서 마음이 풀어지고 따뜻해지는 것 같다. 나에 대한 감정들, 타인을 대하는 태도조차 한번쯤 멈춰서서 이렇게 생각해보는건 어떠냐고 물어봐준다. 그러한 순간들이 우리는 통 모르고 지나갈 때가 많지만 모이고 모여 제목처럼 삶은 반짝이는 보물이 된다. 이 책은 그 작은 순간들을 모으기 위해 두고두고 옆에 두고 싶은 책이다. #순간들이모여삶은반짝이는보물이된다 #지서희시인 #바른북스 #서평단도서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