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게임을 하며 놀까를 궁리할 나이의 친구는개울가에 앉아 무엇을 하고 있나~막대기로 무엇인가를 건드리며 노는걸까?쓰레기를 띄우며 노는걸까?무튼 재미지게 앉아 있는듯하다그런데 잠깐, 아~~~ 쓰레기를 줍고 있구나아뿔사...어른의 눈으로만 선입견을 갖고 봤구나착한 아이였네~~어! 근데 왜 데려가는거야?착한 아이야! 개울에 쓰레기를 주워주던학생들이 봉사활동으로 줍깅을 하기도마음 맞는 사람들이 무심천변을 따라 쓰레기도 줍고 운동을 하기도, 도서관에서도 줍깅 동참 운동을 벌이기도 하는 요즘이지만 날마다 줍지 않으면 주운 것이 무색할 정도로 제자리인듯 하다하지만 그래도 줍는 것은 조금씩 나아질 모습을 희망하기 때문이겠지...라며 줍깅은 못하더라도 쓰레기를 줄이는 일에 동참하기 위해 애쓰고는 있다이 얼마나 지구에 도움이 되려나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그림책을 보고나니 불편한 마음 가질게 뭔가저렇게 소소한 듯 작은 듯한 행동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해주는 것처럼 보인다그리고 모두 함께 해보자고 말하는 듯하다즐거운 일이 생길지 누가 알겠나상상 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일~#김동수 #그림책 #오늘의할일 #창비 #환경그림책 #서평이벤트 #감사의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