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요강 -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보는 시 보리 어린이 4
임길택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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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독서평10권으로 정한책중에 하나이다.  

영미의 손 

 

서리 온 아침 

당번을 하던 

영미 

 

걸레를 빠느라  

붉어진 손이 

그토록 조그마한 줄을 

나는 미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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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재 하늘 1
권정생 지음 / 지식산업사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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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재 하늘은 권정생 선생님이 쓰시다 돌아가신 작품인가보다. 

맨 앞에 2부 3부까지 만들려고 했다던 말이 뭔가 안타까웠다. 

3부까지 만들겠다던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떠나신것 이다. 

한티재하늘은 두꺼워서 읽기는 힘들었지만 많이 와닿는 이야기였다. 

여러명의 사람이 만드는 이야기인데 다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이다. 

그중 가장 감명깊었던 말은 1에 231쪽이다. 

"이봐, 기술만 배우만 한 달에 월급을 십 원쓱 받는 데서 일한다는구망." 갑수는 말숙이 귀에다 대고 이렇게 속삭였다. 말숙이는 십원이란 돈이 얼른 감이 안잡혔다. 여지껏 돈을 만져 본 것이 겨우 몇 전 몇십 전뿐이기 때문이다. 갑수와 말숙이는 십원이란 돈을 차근차근 셈을 해 보았다. 

십원이란 돈을 가지고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아마 너무 힘들었나보다. 

앞으로는 모든사람들이 가난에 굶주리지 않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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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놀랐을까 - 도종환 동시집
도종환 지음, 이은희 그림 / 실천문학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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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나비야 부르니 

강아지가 쪼르르 

달려나온다 

 

나비야 부르니  

고양이가 목 길게 빼고 

두리번 거린다 

 

나비야 불러도  

나비는 보이지 않는 마당에 

봄 햇살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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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동학농민전쟁 창비아동문고 125
송기숙 지음 / 창비 / 199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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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간에 배웠던 동학농민전쟁에 관한 이야기 이다. 

이표지에 있는 아저씨그림 너무 무섭게 생겻어ㅜ0;; 

녹두장군 전봉준!!!!!!!!!!!! 

동학을 인정해 달라는거랑, 신분차별을 없애는거랑, 또 뭐있었더라?? 

일동이랑 옥분이는 실존 인물일까?? 

딱딱한 역사책일줄만 알았는데 스토리도 있고 꽤 재밌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전봉준나오다가 최제우나오다가해서 머라가 터질것 같았다. 

나는 동학농민전쟁을 일으킨 우리의 농민들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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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아이 힘찬문고 23
손창섭 지음, 김호민 그림 / 우리교육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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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수네는 원래 그럭저럭 잘살았다. 

누나도 회사에 가고 할머니도 장사가잘됬다. 

하지만 누나의 회사가 망하고 할머니의 장사도 잘 안됬다. 

왜 불행은 한꺼번에 찾아오는걸까?? 

그리하여 미숙이네 집에 전세로 살게 되는데 전세금도 못내서 찬수는 신문배달까지 하게된다. 

그 뒤 상진이가 동네 깡패들하고 놀면서 찬수를 괴롭혔다. 

찬수는 참 불쌍한 것 같다. 

갈수록 태산이라던이 점점 상황은 안좋아 지고;  ; 

인구네 식모이던 영실이는 거지옷을 입고 열심히 일해도 매질만 당한다. 

하지만 어떤 착한 변호사 아저씨 덕에 잘 살 수 있게 됐다. 

이 변호사도 인권 변호사겟지?? 

적은돈을 받고도 정말 불쌍한 사람을 위해 발벗고 뛰는 아저씨가 너무 존경스럽다. 

나도 이런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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