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흔히 현대를 '외로움의 시대'라 부른다연결은 쉬워졌으나 마음의 거리는 오히려 멀어진 것이다.외로운 사람은 '남'과 함께 있지 못해 홀로이고 고독한 사람은 '나'와 함께 있기 위해 홀로인 것이다.고독을 제대로 누릴 줄 아는 사람은 홀로임을 못 견디는 사람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서로 존중할 줄 아는 친구는 서로의 고독을 위한 여백까지도 함께 지켜준다학창 시절의 친구가 오래 가는 이유는 서로의 외적인 부분을 재거나 계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를 알아갈 기회를 얻기 때문이다.닮음에 속아 다름을 놓치게 되면 건강하고 진실한 관계를 맺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친구의 슬픔에는 쉽게 공감할 수 있지만, 친구의 성공 앞에서는 내 마음의 그늘이 드러나기 쉽다.누군가를 아낀다는 것은 결국 '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반사보는 것'이니까.아끼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표현방식이 서툴면 오히려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진정한 친구는 상황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손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니라, 잘못된 길을 갈 때는 불편하더라도 진실을 말하고 바로잡아 주는 사람이다.친구의 존재는 나 자신을 더 잘 알게 해주는 거울과 같다....요즘 사회가 더 혼자는 외롭고 함께는 괴로운 것 같다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주는 진실한 관계를 위한철학적 안내서를 통해혼자 있을 때는 편안하고,함께 있을 때는 즐거운 그런 삶을 살아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