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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충전 - 마가 스님의
마가 지음 / 숨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살면서 힘들고 지칠 때 책을 통해서 위로를 받을 때가 있다. 특히, 여타 종교를 떠나서 성직자들의 책을 보면서 마음의 치유를 많이 받는다.
이 책의 저자인 마가 스님은 상처입고 지친 사람들의 힐링 멘토이다. 책에는 자신을 소중히 하고 사랑하는 방법, 자신을 아껴주는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와 이를 통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의 마음을 베푸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크게 세 가지 주제인 “셀프 토닥토닥, 알아차림, 자비명상”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 있는 “마음충전소”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마음충전컬러 찾기 검사, 검사 결과의 색채텐트 입장, 촛불과 향을 피우고 앉아 MP3 플레이어 재생, 멘트의 설명에 따라 마음충전이라는 4단계 마음충전텐트 사용설명서가 있다. 그리고 실제로 자신에게 필요한 마음충전 컬러를 찾을 수 있도록 제시되어있다. 각자가 찾은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등의 마음충전 컬러를 따라 마음충전소에 입장을 하면 된다. 책 내용의 사이마다 사진과 삽화가 첨부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차분한 마음이 들게 했다. 각 주제 안에는 좋은 글들이 많았는데, 비록 짧은 글이었지만 읽으면서 공감과 감동을 주는 내용들이 많았다. 책에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자비명상의 첫 번째라고 한다. 자신의 단점보다는 작고 사소한 장점부터 보려고 애쓰면 자신에 대해 긍정하게 된다. 또한 행복한 삶을 영위하려면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말뜻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살면서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자신만 불행하다고 불평한다. 평소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천천히 반복하면 우울한 마음이 가라앉고 마음이 온화해지기에 하루에 단 1분이라도 이 말을 사용해야한다. 그리고 관세음보살님의 마음은 각자가 관세음보살님이 되어 타인에게 원하는 것을 먼저 해주는 것, 그것이 기도라고 말한다. 우리는 보통 우리가 바라는 것을 기도하는데 기도에 대한 올바른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보듬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다. 이 평범한 진리를 잊고 살 때가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은 한번 읽고 끝나지 말고, 살면서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다시 펼쳐보면 참 좋을 책이라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