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중남미 1 올라 중남미 1
권선흥 지음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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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중남미 여행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먼 거리 때문에 망설여지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30년 이상 코트라에 몸담아오며 다양한 중남미 문화와 비즈니스를 두루 접했다. 저자는 중남미로 진출하려는 비즈니스맨이나 중남미와 관련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 학계 인사를 비롯해서 중남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중남미와 거래하고 관계를 만들어가려할 때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힌다.

책에는 중남미 기초문화상식을 비롯해서 중남미와 한국 간의 문화차이, 중남미 근무 경험담 및 에피소드까지 중남미에 관한 여러 부분들을 흥미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먼저 중남미 사람들의 가치관을 살펴보면 "인생을 즐기자"는 까르뻬 디엠이 인생 최고의 가치이다. 그들은 낙천적이고 놀기를 좋아해서 행복지수가 대부분 높게 나타난다. 또 중남미는 다른 서양나라와는 달리 개인주의가 아니라 가족과 저녁이 있는 삶 문화를 중요시한다. 그래서 중요 행사를 앞둔 상태라면 사전에 잘 조율하여 업무에 지장이 없게끔 해두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중남미의 관습 중에 여자에게만 해당하는 15세 기념 생일파티인 '낀세 축제'에 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및 페루 낀세의 다양한 모습들이 잘 설명되어있었다. 이렇게 중남미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이 구성되어져 있다.

특히 저자의 중남미에 관한 경험담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이어서 더욱 흥미로웠고 내용을 신뢰할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중남미에 대한 여러 부분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그들의 생활과 문화는 물론, 비즈니스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남미에 관한 유용한 정보가 많은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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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마주앉기 3분 치유명상 1
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 이선민 옮김 / 청년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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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명상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관련된 책들을 즐겨 읽는 편이 되었고 명상방법들을 배우는 재미를 느꼈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수련자로서 임상치료에서 환자들에게 마음챙김 명상을 권하고 있다. 마음챙김 명상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핵심적인 접근법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에 의식을 집중하고 각자 겪는 일을 애써 바꾸려하지 않고 호흡, 몸, 소리, 생각 등을 그저 가만히 관찰하는 것이다. 명상수행법은 일반적으로 4단계로 이루어지는데, 1단계는 하던 일을 멈추고 앉고, 2단계는 호흡에 의식을 집중하며 주의가 차분해지도록 하고, 3단계는 의식의 영역을 넓히고, 4단계는 선택사항이다. 이 책은 마음 챙김 영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40가지의 명상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호흡, 몸, 자비심, 현재의 순간, 고통스러운 감정, 한 발 물러서기, 텔로스와 스코포스, 고마움, 묵상, 미소 짓기...”등 40가지 명상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다. 특히, 각 명상방법에는 그 방법을 설명하고 ‘실제 연습과 조언’으로 구성되어있다. 책에는 텔로스와 스코포스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개념을 살펴보면 텔로스는 자세를 완벽히 바로 잡는 것을 말하고, 스코포스는 과녁을 맞힌다는 뜻이다. 우리들에게 스코포스 보다 텔로스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텔로스란 곧, 우리가 행하는 노력은 오직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을 뜻한다. 마음속에 성과에 대한 집착이 생기면 바르게 앉아 호흡하고 스코포스에 치중한 긴장된 몸과 마음을 느껴본 뒤에 자신이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하는 일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텔로스에 천천히 관심의 방향을 돌리라고 조언한다.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40가지의 명상방법을 잘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쉽게 명상을 할 수 있고 3분 명상이여서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이었다. 바쁜 현대인들도 부담없이 쉽게 명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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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코칭 - 단 10일 만에 내 삶을 지배하는 자존감 프로젝트
린다 필드 지음, 유세비 옮김 / 밀라그로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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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자만심에 빠지면 안 되지만 자존감은 지키고 살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자존감이 낮아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낮아진 자존감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자존감은 쉽게 상처받고, 관심과 사랑으로 길러야 하는 연약한 꽃과 같다.’라고 말하면서 자신감에 차 있는 사람조차도 자존감을 꾸준히 유지하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책에는 10일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젝트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1일부터 10일까지 “자존감 높이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핵심감정 발견하기, 단호한 행동 취하기, 자기 인식 높이기, 동기 부여하기, 행복 습관 길들이기...”등의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각 주제에는 ‘연습하기, 사례연구, 검토하기’등으로 자신이 직접 적어보도록 빈칸이 제시되어있다. 자존감 체크리스트, 자기 이미지 설문조사, 독창성 체크리스트...등에 답하는 부분도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널리 인정받고 있는 인지행동요법과 긍정 심리학에 기초를 하고 있어서 더욱 신뢰감이 생겼다.

저자는 자존감은 성공과 행복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한다. 책에서 알려주는 10일간의 자존감 프로그램을 실천한다면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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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닐 파텔.패트릭 블라스코비츠.조나스 코플러 지음, 유정식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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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Hustle)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사기행위' '속임수'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떤 일을 일어나게 하다’ 혹은 ‘가능성이나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한 길로 나아가다’라는 영감을 주는 단어로 진화했다고 한다.

이 책의 공저자들은 잘나가는 컨설턴트 3인으로서 허슬을 만드는 세 가지 프레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세 가지 프레임이란 바로 "마음, 머리, 습관"이다. 이 중에서 '머리'부분을 보면 약간의 고통이 허슬을 끄집어내기 때문에 즐기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고통을 없애려하지 즐기려하진 않는다. 약간의 고통을 스스로에게 투여하는 사례에는 운동이 있다. 또한 약간의 고통은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신체 위축증을 예방하는데도 좋다. 나아가서 이런 논리를 경력에 적용하면 예를 들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신경안정제 같은 약보다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짧은 건배사를 말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이렇게 약간의 고통을 투여하는 방법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또 행운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발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신경과학자 제임스 오스틴은 '얻어걸린 행운, 허슬 행운, 숨겨진 행운, 별난 행운'의 4가지 행운을 소개한다. 여기서 허슬 행운이란 추진력과 행동으로 만들어지는 행운을 말한다. 책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허슬의 세 가지 법칙'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여우의 이야기를 빗대면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고 오직 마음으로 봐야 분명히 볼 수 있다고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허슬의 첫 번째 법칙은 당신을 움직이게 하는 것을 행하는 것이고, 둘째 법칙은 고개를 들고 눈을 크게 떠는 것이고, 세 번째 법칙은 계약을 맺고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다. 책에는 이 법칙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는 '열정에 속지 말고, 재능을 객관화하자'란 말처럼 일과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삶의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인생을 가꾸어 나가는데 도움이 된 책이라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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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2 - R=VD를 실현하는 10가지 꿈의 지침, 전면개정판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양장) 2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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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꿈꾸는 다락방>시리즈의 최종 완결판이자 10주년 전면개정판이다. 오랫동안 이 책이 사랑받은 이유는 아마도 사람들에게 다시금 꿈을 꾸게 해준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책에는 "꿈, 열망, 확신, 긍정, 희망, 믿음, 상상력, 생각 에너지, 시각형 사고…"라는 10가지 키워드로 R=VD를 실현하기 위한 태도를 이야기하고 있다.

R=VD란 ‘Vivid Dream=Realization'으로 저자가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공통점을 연구한 끝에 꿈을 현실로 만드는 법칙을 말한다. 에디슨의 이야기를 보면 "노력이나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생생하게 꿈꾸는 능력이다."(p.21)란 부분이 나온다. 그가 성공한 이유를 일반적으로 노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보다는 영감, 즉 VD이며 이것이 재능이나 노력보다 중요한 것이다. 이를 조금 더 쉽게 배로 설명한다면 재능이나 노력은 배이고 VD는 나침반인 샘이다. 또 사람들은 바람을 꿈과 혼동하는데, 바람은 단순한 소망이라면 꿈은 '나는 반드시 ~가 되고야 말겠다'라는 결단이다. 저자는 꿈은 언제나 어려운 길의 끝에 있으며, 일단 꿈을 정했다면 절대 그 꿈을 포기하지 말고, 실현될 때까지 꿈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긍정+소리VD부분도 흥미로웠는데, 실제로 이를 증명하는 실험과 발견들이 있었다. 미국의 하트매스 연구소는 사랑의 말에 치유의 힘이 있음을 발견했다. 환자가 사랑의 감정을 연습하고 말로 표현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줄어들고 면역력 등이 좋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눈을 감고 꿈을 소리쳐야하는 것이다. 소리뿐만 아니라 믿음+글VD로도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여러 가지의 예를 들어서 꿈을 이루기 위한 태도에 관해서 잘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꿈을 향한 태도가 왜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다. 더불어 R=VD 공식을 성공자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는 순간, 성공이 시작된다는 말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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