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 Stylish Cooking 21
이지원 외 지음 / 싸이프레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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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현대인들의 건강을 점점 위협하고 있다. 간편하다는 이유로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섭취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30대 이상 4명 중에 1명은 대사증후군이라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이렇게 위험한 대사증후군이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 싶었다. 이 책은 대사증후군 분야의 명의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지원 교수와 30여 년간 환자의 영양관리를 해온 영양팀, 대형병원 등에서 환자 치료식 운영을 해온 CJ프레시웨이가 함께 했다. 책에는 대사증후군의 정의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는데,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복부비만, 혈압 상승, 혈당 상승 이상 등의 건강 이상 생태를 말한다. 주위를 보면 복부비만으로 배가 나온 사람들이 많고 이들은 거의 고혈압으로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대사증후군을 관리하지 않으면 점점 악화되어 각종 성인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 뇌졸중 등 무서운 성인병을 부르게 된다. 또 평소 몸에 특별한 증상이나 생활의 불편함이 없이 대사증후군이 찾아온다. 하지만 평소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 대사증후군에 있어서 식사관리가 정말 중요한데 책에는 대사증후군을 위한 열량 맞춤 레시피를 알려주고 있다. 체중조절을 위한 식사, 혈당과 혈압관리를 위한 식사, 중성지방은 낮추고 불포화지방산을 높일 수 있는 식사 등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칼로리와 만드는 순서를 사진과 함께 첨부하고 있어서 따라하기 쉽게 구성하고 있는 점이 좋았다.

이 책을 통해서 대사증후군에 관한 바른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식사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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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을 만드는 ZAKO의 여행사진 잘 찍는 법 - 여행에서 100% 활용 가능한 30가지 테마 100가지 촬영 아이디어
ZAKO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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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여행지를 돌면서 풍경이나 음식, 인물 사진 등을 찍게 된다. 요즘은 예전처럼 무거운 카메라 대신에 스마트 폰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더 편리해진 것 같다. 같은 카메라지만 어떻게 구도를 잡고 찍는가에 따라서 사진이 달라 보인다. 어떻게 하면 멋진 모습들을 카메라에 잘 담을 수 있을지를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 싶었다.

이 책에는 먼저 여행 중에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터득한 사진촬영의 핵심 노하우 7가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 핵심 노하우 7가지란 온라인 답사와 주제를 정하는 등 미리 조사하고 계획하기, 매직아워를 파악하고 역광을 두려워하지 않는 등 빛의 힘을 읽기, 조금 더 넓게 찍고 눈높이 시선을 탈피하는 등 좋은 시선 갖기, 찍은 사진을 확인하지 않는 습관을 기르고 넉넉한 저장공간을 확보하기, 후보정 프로그램을 익히고 고르고 보정하기, 좋은 사진을 많이 보고 똑같이 찍고 사진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인화하거나 앨범으로 만들고 안전하게 정장하고 공유하기. 여기서 사진 초보자들은 찍은 사진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것은 좋은 습관이 아니라고 한다. 사진 확인은 나중에 해도 되고 찍고자 하는 대상이 있다면 찍는데 집중해야한다는 것이다. 또 저장 매체는 예기치 않게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에 큰 용량 한 개보다 작은 용량 여러 개를 챙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보통 장기간 여행에는 큰 용량 한 개를 준비했는데 앞으로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작은 용량 여러 개를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여행에서 꼭 찍어야 할 사진 100을 보여주고 있어서 실제로 사진을 찍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거리, 유리창, 관광객, 구름, 그림자, 나무와 꽃, 다리, 동물, 광장, 산과 들...등 여행지에서 찍을 수 있는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서 프레임과 구도, 셔터 타이밍, 기술적 조언, 눈을 사로잡는 포인트, 주요 관찰 대상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밖에도 여행사진 동영상 촬영법과 주제가 담긴 여생사진 에세이까지 유익한 정보가 많았다.

이 책을 통해서 앞으로 사진을 더 멋있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고, 사진 찍기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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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삶을 고치는 암 의사입니다
이병욱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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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이 발달되어도 아직 암은 정복되지 못하고 있다. 사망의 원인에 암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을 봐도 그렇다.

이 책의 저자인 이병욱 박사는 암 수술에 있어서 탁월한 외과 전문의이자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다. 수만 명의 삶을 치유한 그가 말하는 암 관리의 바른 길을 배우고 싶었다.

저자는 암을 고치는 길에는 왕도는 없지만 정석은 있다고 한다. 메스를 든 의사로 15, 보완통합의학 의사로 15년을 암과 대면하면서 그가 때달은 것은 암은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치료만으로 낫는 병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웃음치료, 눈물치료, 가족치료 등 다양한 통합요법을 바탕으로 한 개별 맞춤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실 암치료를 생각하면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다양한 통합요법을 함께 병행해야 암을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책에는 모든 사람들은 몸속에 암 작동 스위치를 안고 살며 음식, 불규칙한 습관, 불평과 불만 같은 나쁜 감정 등 다양한 요소가 중첩될 암이 작동된다고 한다. 인간은 육에 영혼이 깃들어 있어 서로 소통하는 존재임으로 육체적 치료뿐 아니라 정서적, 영적 치료도 중요하다는 부분이 정말 공감이 되었다. 이밖에도 수술은 완벽했는데 재발하는 이유와 간암 4기 환자가 간염항체를 얻은 사연, 암은 혼자서 치료할 수 없는 병이라는 사실, 가족치료 등 암에 관해서 유용한 정보들이 정말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암과 암치료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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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마지막 기회가 온다 - 2019 절호의 매수 타이밍
강승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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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면 어디를 언제 사야할지 생각해보게 된다. 전세값 폭등으로 인해서 전셋집을 구하기가 힘들게 되자 차라리 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 투자는 큰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어떤 부동산 재테크보다 신중하고 잘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는 2019년을 절호의 매수 타이밍으로 보고 내 집 마련과 투자를 해결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기다리는 것도 투자라고 말하면서 2010~13년 큰 폭락의 하락을 겪고 2014~18년 상승 후에 2019년 조정기가 올 수 있다고 본다. 5년간 상승이 이어지면 조정이 필요한데 조정은 추가 상승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무주택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기회를 잘 포착해서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면 서울의 집값은 왜 이리 높을까? 서울의 집값은 지방에 비해서 현저하게 높은데, 이런 주택 가격 상승세의 원인을 서울이 가장 심각한 주택 공급 부족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직주근접을 바탕에 둔 견고한 미래 수요가 있어서 앞으로도 가장 뜨거운 지역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책에는 오르는 아파트의 기준을 ‘역세권의 가치,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신축의 희소성, 새로운 호재’의 4가지로 보고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의 동남권, 서남권, 도심권, 동북권, 서북권 지역의 아파트를 보여주면서 덜 올랐고 덜 내릴 곳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각 주제의 뒤에는 ‘TIP'란이 있어서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과 유용한 정보가 있어서 더욱 도움이 되었다. TIP란에는 서울 아파트 시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준 아파트, 서울 아파트의 상승 사이클의 시기, 신축 대단지가 들어설 경우 주변 아파트의 전망 등의 내용이 있었다.

이 책은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서 부동산을 전망하고 있어서 더욱 신뢰가 생겼다. 내 집을 마련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게 특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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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숲길 - 일주일에 단 하루 운동화만 신고 떠나는 주말여행
박여진 지음, 백홍기 사진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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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가 몸에 좋은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의 올레길을 비롯하여 여러 둘레길이 많이 생기고 있다. 제주도 올레길을 걸어본 적이 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전국의 걷기 좋은 길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서 알고 싶었다.

책에는 ‘쉼표가 필요한 날 훌쩍 떠나기 좋은 길, 걸을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는 숲길, 옛 정취에 취해 이야기가 길어지는 길, 자연의 품으로 들어가는 산책길’이란 4가지 테마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말에 걷기 좋은 전국의 16개 소도시 62곳을 소개하면서 우리를 산책의 길로 안내한다. 각 지역의 풍경을 사진에 담고 그 곳의 정서를 에세이로 남겨서 보고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덧붙여서 가는 길, 걷기 수준, 소요시간, 준비물, 추천일정, 먹거리, 함께 둘러보기 등의 정보도 있어서 여행안내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강화 교동도, 춘천, 파주, 횡성, 영월, 태백, 정선, 하동, 공주, 안동, 괴산, 남해...지역 등의 걷기 좋은 길이 잘 소개되어 있었다. 이 곳 중에서 파주의 반구정은 가본 적이 있었고 반구정에 관한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다. 반구정은 조선시대의 황희 정승이 여생을 보낸 곳이라고 한다. 이 곳에는 임진강이 내다보이는 정자가 있고, 6.25전쟁 때 소실됐지만 후손들이 복구했다. 반면에 강남 압구정은 한명회가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낸 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내 시멘트 길에 작은 흔적만 표시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두 분이지만 흔적이 보전되고 없어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 밖에도 반구정 뿐만 아니라 파주에는 자운서원, 파주 삼릉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횡성의 풍수원 성당과 하동의 박경리 토지길, 괴산의 산막이옛길도 가보고 싶은 곳들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걷기 좋은 길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고, 기회가 되면 꼭 가보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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