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마지막 기회가 온다 - 2019 절호의 매수 타이밍
강승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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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면 어디를 언제 사야할지 생각해보게 된다. 전세값 폭등으로 인해서 전셋집을 구하기가 힘들게 되자 차라리 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 투자는 큰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어떤 부동산 재테크보다 신중하고 잘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는 2019년을 절호의 매수 타이밍으로 보고 내 집 마련과 투자를 해결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기다리는 것도 투자라고 말하면서 2010~13년 큰 폭락의 하락을 겪고 2014~18년 상승 후에 2019년 조정기가 올 수 있다고 본다. 5년간 상승이 이어지면 조정이 필요한데 조정은 추가 상승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무주택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기회를 잘 포착해서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면 서울의 집값은 왜 이리 높을까? 서울의 집값은 지방에 비해서 현저하게 높은데, 이런 주택 가격 상승세의 원인을 서울이 가장 심각한 주택 공급 부족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직주근접을 바탕에 둔 견고한 미래 수요가 있어서 앞으로도 가장 뜨거운 지역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책에는 오르는 아파트의 기준을 ‘역세권의 가치,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신축의 희소성, 새로운 호재’의 4가지로 보고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의 동남권, 서남권, 도심권, 동북권, 서북권 지역의 아파트를 보여주면서 덜 올랐고 덜 내릴 곳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각 주제의 뒤에는 ‘TIP'란이 있어서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과 유용한 정보가 있어서 더욱 도움이 되었다. TIP란에는 서울 아파트 시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준 아파트, 서울 아파트의 상승 사이클의 시기, 신축 대단지가 들어설 경우 주변 아파트의 전망 등의 내용이 있었다.

이 책은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서 부동산을 전망하고 있어서 더욱 신뢰가 생겼다. 내 집을 마련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게 특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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