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로 후천적 부자가 되라 - 2년 안에 평생 열매 맺는 머니트리 만드는 법
이지연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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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여러 관련된 책들을 보는데, 그들의 성공 뒤에는 거의 사업이나 투자실패로 인한 뼈아픈 경험이 있었다. 그런 경험들이 밑바탕이 되어 더 열심히 일했고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고자 노력을 하였다. 이 책의 저자인 이지연씨 역시 과거 상가에 투자해서 손해를 본 가슴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고, 현재도 부동산 중개 일을 하면서 그동안 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마다 부동산 투자의 목적은 다르겠지만, 월급이외에 월세를 받고 은퇴 후에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에 부동산 투자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책에는 저자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깨달은 이야기와 부동산 중개 일을 하면서 겪은 경험담들을 자세히 이야기해주고 있다.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모두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이어서 더욱 믿음이 생겼다.

저자는 부동산에도 골드타임이 있는데 그 시기에 과감히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동산 투자 1순위는 소형아파트이며, 그 이유는 월세도 받을 수 있고 아파트 값이 오르기 때문이다. 더불어 앞으로 1인 세대가 더 늘어나기에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무엇보다도 투자하기에 앞서 부동산 공부가 최우선이라고 당부한다. 이 밖에도 수익형 부동산 투자, 소액 투자로 빠르게 부자 되는 법 등 왕초보자들이 알기 쉽게 부동산 투자에 관해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이 아니라 저자가 경험한 이야기들을 실례와 함께 풀어내고 있기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가 알려준 노하우들을 명심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다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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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부동산이 답이다 - 부동산 투자 인생 20년의 모든 노하우를 정리한
박경례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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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있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공부를 해야 할지 망막할 때가 많다. 주변의 지인들을 보면 부동산 재테크로 재미를 본 사람도 있고 손해를 본 사람도 있다. 다른 사람의 입소문만 믿고 부동산에 투자하는 건 정말 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소중히 모은 돈으로 노후에 안정적이고 편안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 부동산 투자를 잘 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인 박경례씨는 남편의 사업실패로 좌절의 시기가 있었지만 부동산과 함께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밝힌다. 현재 부동산을 운영하면서 그간 20년간의 부동산 투자의 노하우를 이 책에서 말해주고 있다. 저자는 다른 공부와 마찬가지로 부동산도 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투자해야만 손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요즘 경기가 안 좋고, 미분양 아파트가 넘쳐나지만 아직도 국내 부동산은 지역에 따라 시세차익을 볼 수 있기에 부동산 투자가 대세라고 한다. 저자는 집이 없어도 부동산에 투자하라고 한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집과 차를 가지려고 열심히 돈을 모은다. 그래서 사실 목돈이 들어가는 부동산 투자는 꿈꾸지 못한다. 집 없이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은 ‘청약통장 가입하기, 갭투자, 경매 사이트 꾸준히 보기, 분양 아파트 정보 파악하기, 오피스텔에 관심 갖기, 대한주택공사 사이트 보기’ 등이다. 요즘 많이 듣는 용어 중에 하나가 갭투자인데,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주택의 매매 가격과 전세금 간의 차액이 적은 집을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이 책은 현직 부동산 업계에 몸담고 있는 저자가 몸소 겪은 부동산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라서 부동산 투자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자가 당부했듯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턱대고 투자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고 공부를 통해서 투자를 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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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스토리 - 어떻게 가난한 세 청년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을 무너뜨렸나?
레이 갤러거 지음, 유정식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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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많은 숙박 유형이 있는데 기존의 숙박 유형과는 달리, 에어비앤비는 자신의 집을 상품으로 내놓는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집주인이 사용하지 않거나 혹은 집에 비는 방이 있을 때 여행객이나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에게 집을 빌려주는 유형이다. 개인적으로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본 적은 없지만 이용자들은 다른 숙박비용보다 저렴하고 좋은 조건으로 머물게 된다고 한다. 또 집주인은 사용하지 않는 빈방을 활용하여 금전적인 수익까지 올릴 수 있는 것이다. 여행자나 집주인 모두에게 참 좋은 숙박 유형인 것 같다.

이런 에어비앤비는 2008년에 체스키와 게비아, 블레차르지크라는 20대 청년들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매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디자인 컨퍼런스 기간 동안 사람들이 몰려들어 호텔이 부족할 것을 예상하고 자신들의 월세를 충당할 겸 살고 있던 아파트의 일부 공간을 돈을 받고 빌려주자는 사업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한다.

책에는 “그들이 만들어낸 아이디어의 기적, 창업 10년 만에 세계 최고의 기업을 넘어섬, 예상치 못한 위기, 리더로 성장하는 길, 에어비앤비가 꿈꾸는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단지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스템을 바탕으로 호텔하나 없이 숙박업을 할 수 있는 사례를 보여준 것이다. 세 창업자는 어떻게 힘들었던 초창기 시절을 견뎌냈는지도 책에서 보여준다.

포기하지 않은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긴 일을 이 세 명의 청년들이 성공시킨 것이 아닐까?

현재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는 무려 300억 달러 이상으로,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이렇게 성공한 기업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이 책에는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읽으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특히,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귀감이 될 만한 좋은 이야기들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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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놓다 - 길 위의 러브 레터
전여옥 지음 / 독서광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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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전여옥님을 생각하면 TV에서 자주 뵈었던 분으로, 동경 특파원을 비롯하여 정치에도 입문해서 대변인, 국회의원을 지낸 분이라고 먼저 떠오른다. 그 분이 이번에는 ‘길 위의 러브 레터’라는 글로 독자들에게 다가왔다.

그녀는 권력의 민낯을 보았다고 고백하면서 여행을 통해 사사로운 세상의 고정관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여행할 때 필요한 것은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니라 걷기 위해 필요한 ‘편한 신발’ 한 켤레면 족했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여러 나라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본 도쿄, 중국 리장, 홍콩, 방콕,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미국, 터키, 프랑스에 이르는 여정에서 만난 사람들이다. 도쿄의 아카사카에서 만난 술집 여주인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 긴자 레스토랑에서 만난 프랑스 남자에게 작업당한 이야기, 홍콩 취재를 할 때 만난 유명한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비즈니스 맨의 저녁대접 등등... 그녀가 만난 각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저자는 여행자로 사는 순간이야말로 익명성이 보장된 절정의 순간이며, 낯선 곳에 있는 순간이야말로 나 자신조차도 내려놓을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말한다. 사람들 마다 여행을 하는 이유가 다르겠지만, 나 역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저자의 말에 공감할 수 있었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낯선 곳에서 오롯이 자유로울 수 있는 여유...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은 여행이었고, 그 여행은 길을 떠난 여행이기도 했고 삶 자체의 긴 여행이기도 했다고 말한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에게 꼭 맞는 신발 한 켤레라고 말하는 그녀의 말이 책을 읽고 난 후에도 깊은 여운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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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독서 - 마음이 바닥에 떨어질 때, 곁에 다가온 문장들
가시라기 히로키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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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좀 특이하게 생각 되었다. 보통은 희망적인 제목이 많은데 이 책은 절망독서를 얘기하고 있다. 저자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궁금했다.

이 책의 저자인 가시라기 히로키는 난치병을 선고받고 13년간 투병생활을 했다. 자신을 찾아온 절망의 시기에 그는 책과 이야기를 통해 견뎠다고 고백한다.

책은 크게 2부로 “절망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절망했을 때 다가와주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절망했을 때 다가와주는 이야기에는 책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도 소개해주고 있다. 저자는 절망했을 때 지나치게 빨리 극복하려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에, 절망의 감정을 외면하지 말고 충분히 슬퍼하자고 조언한다. 왜냐하면 나중에 미뤄진 슬픔이 올라와서 더 큰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상처가 충분히 아물 시간을 주며 상처가 잘 아물도록 그 기간을 잘 보내자는 것이다. 울고 싶을 때는 실컷 우는 것이 감정정화가 된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이런 의미에서 절망독서는 희망으로 가기위한 디딤돌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다양한 절망이 있기에 그에 맞추어 다양한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하며, 고전이나 스테디셀러를 추천하고 있다. 또 절망의 이야기라면 다른 장르도 괜찮다고 하면서 영화, 드라마를 소개해준다.

너무 힘들 때는 힘내라는 말보다 오히려 힘내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 위로가 되는 것처럼... 절망의 순간에는 빨리 벗어나려하는 것보다 절망의 기간을 잘 보내는 것이 보다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오랜 시간 동안 직접 경험한 그 절망의 시기를 어떻게 잘 견뎠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 <절망독서>는 지금 절망을 겪고 있는 사람이나 언젠가 절망을 겪을지 모르는 사람들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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