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 - 불공평한 세상에서 발견한 10가지 성공 법칙
리웨이원 지음 / 갤리온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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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들은 보통사람과 무엇이 다르기에 최고가 될 수 있었을까? 한번 쯤 궁금한 생각을 해 봤을 질문이다.

이 책은 <하버드 말하기 수업>의 저자인 리웨이원의 저서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마윈,,,등 그들이 세계 최고의 CEO가 된 비결을 이 책에서는 알려주고 있다. 바로 불공평한 세상에서 발견한 10가지 성공 법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10가지 성공 법칙은 “피라미드 불변의 법칙, 2대8법칙, 임파워먼트 법칙, 눈덩이 효과, 데드리안 효과, 깨진 유리창 법칙, 퀀텀 점프의 법칙, 준비된 행운, 일보후퇴, 킬링 포인트 법칙”이다. 이 중 2대8법칙은 인맥에 관한 내용이었다. 인생에 중대한 결정을 미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므로 이 원칙을 적용해서 자신의 인맥을 기록하고 중요한 인맥은 상위에 배열하라고 조언한다. 또 책에는 승자효과라는 말이 있는데 승리가 승리를 낳는 현상을 말한다. 무언가를 이루어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지배적인 행동을 이끌어 더 많은 성공을 불러오기 때문이란다. 이런 효과를 생각해보면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 등도 이기는 경험에 익숙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쩌면 긍정의 힘과 같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될 수 있다는 원리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면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로 태어난 사람도 있고 흙수저로 태어난 사람도 있다.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에 따라 출발점은 다를 수 있지만, 흙수저로 태어난 사람이라도 성공하여 잘 살 수 있다.

저자는 약11년 동안 기업가들을 분석한 끝에 승자들에게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고 알려준다. 책에서 알려준 10가지 성공 법칙을 실천한다면 흙수저로 태어난 것을 원망하지 않고 불공평한 세상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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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글에는 결정적 한방이 있는가 - 글쓰기, 말하기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77가지 비법
카와카미 테츠야 지음, 한은미 옮김 / 토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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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 비단 카피라이터만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에게도 마음에 남는 문구를 쓰는 것은 중요하다.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일을 하는데 필요한 카피력의 기본을 익히도록 돕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말한다. 

상대방을 사로잡는 결정적 한방에는 '내 얘기처럼 생각하게 만들고, 강렬한 언어를 사용하고, 상대방이 "왜?"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라'고 한다. 사람은 자신과 상관있는 일이 아니면 관심이 없고 마음을 움직이지 않기에 자신과 얼마나 관련 있는지를 인식시키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아무리 많은 정보가 있더라도 자신과 관련이 없는 정보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된다. 또 추상적인 표현을 피하고 구체적으로 쓰고 상투어를 피하면 강렬한 언어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상대방이 궁금증을 가질 수 있도록 왜라는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말을 의식하라고 조언한다.

책의 중간마다 재미있는 칼럼도 있었는데, 예수님은 명 카피라이터라는 부분이 있었다. 예수님의 카피 테크닉은 '문장을 압축하고, 단순하게 말하고, 진심을 담아 말하고, 여러 번 반복하라'인데, 오늘날에도 통용되는 카피라이팅의 원칙이라고 한다. 정말 성경구절을 생각해 보면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 수 없다"등의 예수님의 말은 짧지만 심오하며 많은 정보가 함축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책에는 이렇게 글쓰기와 말하기에 도움을 주는 77가지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평소에 궁금했었던 카피력의 기본을 배울 수 있었다. 저자가 실례를 들어서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쓰였지만 블로거를 운용하고 있는 개인이나 발표를 해야 하는 학생 혹은 자기소개를 해야 하는 취업생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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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레이디스 - 혼자인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레베카 트레이스터 지음, 노지양 옮김 / 북스코프(아카넷)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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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옛날에 비해 여러 형태의 가족모습이 등장하고 있다. 비혼, 비혼모, 졸혼 등... 조금은 낯설지만 이제는 친숙한 단어들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허수경씨도 비혼모의 길을 선택해서 살고 있다. 사실 비혼모라는 개념을 잘 몰랐는데 매스컴에서 알려진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비혼을 사전에서 그 의미를 찾아보면 미혼이란 어휘가 '혼인은 원래해야 하는 것이나 아직 하지 않은 것'의 의미를 일컫는 경향이 크다고 하여 '혼인 상태가 아님'이라는 보다 주체적인 의미로 여성학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어휘라고 한다. 이 정의를 보면서 미혼과 비혼의 차이점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정치, 역사, 도시, 우정, 고독, 일, 차별, 섹스, 결혼, 모성" 등에 대한 10가지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주제여서 이 책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이 책의 저자인 레베카 트레이스터는 현재 미국의 페미니스트 가운데 가장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가 2010년부터 2015년 사이에 싱글 여성 100명 이상을 인터뷰하고 역사적, 사회적으로 방대한 자료를 조사한 근거로 이 책을 저술했다. 책의 두께가 상당히 두껍고 내용도 많지만 다른 페미니즘에 관한 책들보다 깊이가 있었다.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가 읽었던 소설의 여주인공이 거의 대부분 결혼을 하면서 이야기를 맺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사실 이 부분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그랬다. 그러나 역사상 멋진 독신의 삶을 산 여성들도 많다. 죽을 때까지 결혼을 거부한 잉글랜드의 엘리자베스 튜더 여왕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나이팅게일도 평생 독신으로 남았다고 한다.

아직도 세상 속에서 여성들은 차별을 받으며 살고 있다. 예전보다 여성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세상 곳곳에서 차별은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싱글로서 당당하게 살고 있는 여성들이 예나 지금이나 많음을 알 수 있었고, 결혼이라는 오래된 통념을 깨고 한 여성으로서 멋지게 사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미국의 사례여서 어떤 부분은 우리나라 실정과 맞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점점 비혼 여성이 늘어나고 있음을 공감할 수 있었다. 이제는 결혼이란 꼭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서 싱글로서도 멋지게 살 수 있다는 생각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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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똑똑한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 행복에 서툰 당신을 위한 7단계 심리수업
라즈 라후나탄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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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행복이란 무엇이고, 어떨 때 행복을 느끼는가는 사람들마다 다르기에 행복에 대한 정의를 쉽게 내릴 수 없다.

우선,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행복이 똑똑함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란 궁금증이 생겼다. 책에는 왜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들이 능력이나 자격에 비해 행복하지 않을까란 연구에서 자신의 마음의 속삭임이 생각보다 훨씬 부정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부정적인 마음의 속삭임은 ‘열등감, 사랑과 연결감 결핍, 통제력 결핍’등으로 나뉜다. 이 부분을 보면서 행복은 똑똑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된다.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들이라도 마음의 속삭임이 부정적일 수록 행복과는 멀어진다는 것이다.

이 책은 7단계 심리수업으로 ‘죄, 습관, 연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특히 연습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는 구성이 좋았다. 행복에 치명적인 죄는 바로 ‘행복을 평가절하, 우월성 추구, 사랑갈구, 지나친 통제, 불신, 이성 중독...’등이다. 이를 극복할 행복 습관에는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지만 목표로 좇지 않기, 플로우 추구하기, 베풀고 싶은 욕구, 내적 통제력 얻기, 현명한 신뢰 연습, 마음챙김...’등이다. 책의 중간마다 ‘삶의 만족도 척도, 물질주의 척도, 대인관계 신뢰 척도, 자기인식 척도...’등을 체크해서 자신의 여러 면들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어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부자라서 궁궐 같은 집에 살지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고, 가난해서 오두막 집에 살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똑똑하고 성공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요인이 반드시 행복과 연관되어 있지 않고, 오히려 행복을 침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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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위대한 여정 - 빅뱅부터 호모 사피엔스까지, 우리가 살아남은 단 하나의 이유
배철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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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살면서 우리가 한번쯤 사색해 봤을 만한 주제인 “우리는 어디서 왔고, 언제부터 인간이 되었고, 누구인가”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과는 이 부분에 대해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인 배철현 교수님은 경전과 고전을 연구하는 고전문헌학자이다. 책에는 137억 년 전 우주의 탄생부터 1만 1500년 전 농업혁명 전까지 인간의 위대한 여정을 담고 있다. 언제부터 인간이 되었는가라는 주제에는 ‘기획하는, 불을 다스리는, 달리는, 요리하는 , 배려하는, 공감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는 ‘의례하는, 조각하는, 그림 그리는, 영적인, 묵상하는, 교감하는, 더불어 사는, 종교적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인간 본성의 핵심은 ‘이타적 유전자’라고 말한다. 흔히 이타심이란 자기보다 다른 사람을 더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이다. 창조와 진화의 궁극적인 법칙은 사랑이며, 오늘날 우리를 있게 한 위대한 혁신의 원동력은 바로 이타심이라고 한다. 저자의 이러한 생각에 동의하면서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바로 이런 이타심을 갖고 있는 영적인 존재라는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저자는 인류의 위대함은 타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기적인 전략에서 오지 않고, 자신과의 대결에서 비롯한다고 말한다. 영적이고 묵상하며 종교적인 부분은 역시 동물과는 다른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6백만 년 인류의 역사는 바로 이타적 유전자를 스스로 발견하고 발휘하는 여정이었다는 것을 우리들에게 보여준다.

책을 읽으면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간의 위대함은 동물과 달리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이타심이 있고, 자신을 성찰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런 점들은 신의 모상으로 태어난 인간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이기주의가 점점 팽배해져가는 사회일수록 우리 안에 존재하는 이런 좋은 점들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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