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이탈리아 -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문화 여행 ㅣ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2
모니카 우스틱-스트루가와 지음, 안나 와데츠카 그림, 이지원 옮김 / 풀빛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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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피자와 스파게티가 아닐까? 먹거리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번성했었던 로마제국도 생각난다. 지금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적지가 많아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나라이다. 

이 책은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문화 여행 시리즈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시리즈 2권이다. 책에는 이탈리아의 음식, 유적지, 도시, 자연, 인물 등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먼저, 이탈리아의 음식을 보면 스파케티 중에 고기가 들어간 토마토소스 스파케티인 알라 볼로네제가 있다. 볼로냐는 맛있는 토마토소스만 유명한 것이 아니라, 작은 만두와 비슷한 토르텔리니도 있다. 이탈리아의 아이스크림인 젤라또는 넓은 주걱으로 퍼주어서 몸집이 제법 크고,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를 처음 발명한 곳도 이탈리아이다. 또한 천재로 잘 알려진 모나리자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이탈리아 사람이다. 유명한 천문학자인 갈릴레오는 지동설을 주장했다. ‘모든 길을 로마로 통한다’는 서양속담이 있는데, 2천 년 전 로마 제국의 중심지는 지금의 이탈리아 지역이었다. 로마인들은 거대한 영토를 제대로 다스리고, 각 지역에 정보를 신속히 전하며, 상인들이 쉽게 다닐 수 있도록 7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도로를 건설했다고 한다. 놀라운 사실은 2천 년 전에 만들었던 도로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로마제국이 얼마나 대형제국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증거이다. 물의 도시라고 알려진 베네치아는 자동차 대신 운하 위로 배가 다닌다. 시민들을 이동시켜주는 배는 바포레토이고, 무도회나 오페라를 보러 갈 때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우아한 곤돌라를 탄다. 기울어진 건물로 유명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은 800년 전에 이 탑을 설계한 건축가가 지반이 무를 줄 모르고 지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책의 뒷부분에는 이탈리아 요리인 ‘프로슈토와 멜론, 브루스케타, 판자넬라, 티라미수’를 만드는 레시피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면 좋을 듯 했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성인이 읽기에도 부담없는 알찬 내용들로 구성되어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이탈리아에 대해 아는 사실도 있었지만 미처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이탈리아의 여러 가지 문화에 대해 재미있고 흥미있게 읽기를 원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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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도서관 - 호메로스에서 케인스까지 99권으로 읽는 3,000년 세계사
올리버 티얼 지음, 정유선 옮김 / 생각정거장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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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올리버 티얼은 문학교수이자 책 사랑꾼으로, 11만 명이 구독하는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장르의 책에 관해 생긴 질문을 탐구하고, 해답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하며 시작되었다고 한다.

책에는 문학 작품은 물론 여행서, 과학서, 요리책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왔는지, 또 개인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본다. 책의 앞부분에는 '삶이 문학과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간단 테스트!'가 있어서 흥미로웠다. 자신이 문학적인 삶을 살 가능성이 있는지, 꽤 문학적인 삶을 사는지, 완벽하게 문학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책의 구성은 “고대 세계, 중세시대, 르네상스 시대, 계몽주의 시대, 낭만주의 시대, 빅토리아 시대, 미국대륙, 유럽대륙,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세계사를 다루고 있다. 이 중에서 미국대륙 편을 보면 <톰 아저씨의 오두막 집>이 19세기를 통틀어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대중들에게 노예제 폐지론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실제로 남북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전쟁에서 싸운 링컨 대통령과 전쟁의 도화선이 된 저자가 만나서 나눈 대화는 출처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미가 깊다. 이처럼 책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일화였다. 또한 빅토리아시대는 철도의 출현으로 일상을 바꾸어놓았다. 특히, 사람들이 철도를 이용하면서 기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동안 빠르고 흥미롭게 읽기에 알맞는 탐정소설이 인기를 끌었다.

이 책을 통해서 잘 알려진 책이지만 그 이면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잘 열려진 책은 아니지만 주변 세계와 연관성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 소개되는 99권의 책으로 3000년 세계사를 아우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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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상처 극복하기 ㅣ 마음치유 2
드와이트 L 칼슨 지음 / 은혜출판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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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마다 분노와 상처의 유형과 표출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분노와 상처를 느끼며 살아간다. 감정에는 기쁨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도 있지만,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드와이트 L. 칼슨은 정신과 전문의이자 성경연구에 충실한 연구자이다. 저자는 책의 머리말에서 분노를 나쁘다고 배운 사람들에게 분노를 건설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 도움을 받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힌다. 우리는 먼저 자신의 감정적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삶 속에서 피할 수 없는 감정적인 충돌을 건설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분노와 상처를 숨기려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정면으로 맞서고 인정할 때 비로소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극복하게 된다.

책에는 분노 다스리는 방법을 8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먼저 자신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분노를 표출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하고, 진짜 이유를 찾고, 분노의 정당성을 평가하고, 행동 방침을 결정하고, 용서와 잊기를 하고, 분노와 상처의 해소의 단계를 거친다. 여기서 7단계의 용서와 잊기는 사실 참 어려운 부분이다.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분노하게 만든 사람을 어떻게 용서하고 잊을 수 있을까..? 저자는 진정한 용서란 ‘상대방이 얼마나 큰 상처를 나에게 주었는가’와 관계없이 우리의 원망을 포기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의미한다고 말한다. 상처와 분노를 있는 그대로 인정한 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용서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분노의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신 5가지 원리를 알려준다. 예수님은 ‘공의로운 원리를 항상 추구하셨고, 가벼운 문제에 대해 관용하셨고, 용서하셨고, 자신을 적대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셨고, 복수 대신 사랑으로 대하셨다.’는 점이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겪은 임상적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는 부분이 좋았다. 책을 통해서 내 안의 분노와 상처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뤄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더불어 성경적 원리에 입각해서 해결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점이 다른 책과는 다르고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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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A Dream 아이 해브 어 드림 - 꿈이 있는 곳에 길이 생기는 10가지 마법
이혁백 외 지음 / 레드베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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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는 참 꿈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꿈보다는 현실을 살기에 급급한 내 자신을 보게 된다. 이 책에는 자신의 꿈을 가지고 자신감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10명의 작가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10명의 작가들 중에는 언젠가 책에서 봤었던 작가도 있었고, 처음 보는 작가도 있었다. 그들은 수학 선생님, 투어 소믈리에, 캘리그라피 작가, 심리상담가...등등 다양한 분야에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각자의 분야는 다르지만 그들이 어떻게 꿈을 향해 걸어갔는지를 이 책에서 말해준다. 이 중에서 투어소믈리에라는 다소 생소한 일을 하는 안승태 작가의 이야기가 있다. 그는 동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나왔지만 우연히 떠난 여행을 통해서 여행이 인생에 주는 많은 영향들을 느낀다. 처음으로 자신이 선택한 유럽여행을 떠난 계기로 여행에서 긍정에너지를 얻는다. 그렇게 20대 후반에 선택한 다시 만난 꿈은 ‘여행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이었다고 고백한다. 지금은 여행을 맛있게 만드는 투어소믈리에로서 여행사 대표가 되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며 꿈을 이루고 사는 모습이 부러웠고,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우리는 인생을 흔히 여행에 비유하는데, 저자는 인생이라는 긴 여정 안에서 짧은 기간 동안 그 물음에 답을 찾기 위해 떠나는 길이 바로 여행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잊고 지냈던 나의 꿈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당신은 꿈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란 물음에서 저자들처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자신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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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먼저다 - 나를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결심 ㅣ 몸이 먼저다 1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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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보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바야흐로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다. 누구나 앞으로 살날이 더 많기에 건강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 것이다. 나 역시 건강하게 살고픈 마음이 있기에 이 책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책의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저자는 건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오십견 때문에 시작한 운동으로 병이 낫고 몸이 좋아지는 경험을 한 후에 지금껏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지난 2년간 운동과 섭생을 통해 몸을 바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의 구성은 크게 네 부분으로 “몸을 먼저 챙겨야 하는 이유, 내 몸을 공부하라, 운동의 정석, 운동이 가져다준 선물”에 대한 주제이다. 책에는 비만은 질병이란 내용이 있다. 1999년 세계보건기구는 비만을 단순한 외모상의 문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분류했다고 한다. 우리는 비만이란 단어를 너무 가볍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미 비만은 공식적으로 질병으로 분류되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저자는 다이어트의 정의를 ‘뺄 것은 빼고, 늘릴 것은 늘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무조건 빼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은 빼고, 근육을 키우라는 것이다.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근육질 몸매를 만들라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 또 운동은 열심히 하는 것보다 옳은 방향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숙면의 중요성도 강조하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이야기한다. 우선, 가능하면 자연리듬에 맞춰 자고 일어나는 것이 좋으며, 숙면을 위해서 몸을 많이 움직이며,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조명같은 분위기를 신경쓰고, 잠들기 전에 오늘 있었던 좋은 일을 떠올리는 것이다. 가끔 숙면을 취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 이런 방법들을 유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건강을 위해 운동이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올바른 운동을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건강에 대한 여러 가지 좋은 정보들이 많은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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