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와 상처 극복하기 ㅣ 마음치유 2
드와이트 L 칼슨 지음 / 은혜출판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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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마다 분노와 상처의 유형과 표출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분노와 상처를 느끼며 살아간다. 감정에는 기쁨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도 있지만,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드와이트 L. 칼슨은 정신과 전문의이자 성경연구에 충실한 연구자이다. 저자는 책의 머리말에서 분노를 나쁘다고 배운 사람들에게 분노를 건설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 도움을 받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힌다. 우리는 먼저 자신의 감정적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삶 속에서 피할 수 없는 감정적인 충돌을 건설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분노와 상처를 숨기려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정면으로 맞서고 인정할 때 비로소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극복하게 된다.

책에는 분노 다스리는 방법을 8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먼저 자신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분노를 표출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하고, 진짜 이유를 찾고, 분노의 정당성을 평가하고, 행동 방침을 결정하고, 용서와 잊기를 하고, 분노와 상처의 해소의 단계를 거친다. 여기서 7단계의 용서와 잊기는 사실 참 어려운 부분이다.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분노하게 만든 사람을 어떻게 용서하고 잊을 수 있을까..? 저자는 진정한 용서란 ‘상대방이 얼마나 큰 상처를 나에게 주었는가’와 관계없이 우리의 원망을 포기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의미한다고 말한다. 상처와 분노를 있는 그대로 인정한 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용서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분노의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신 5가지 원리를 알려준다. 예수님은 ‘공의로운 원리를 항상 추구하셨고, 가벼운 문제에 대해 관용하셨고, 용서하셨고, 자신을 적대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셨고, 복수 대신 사랑으로 대하셨다.’는 점이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겪은 임상적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는 부분이 좋았다. 책을 통해서 내 안의 분노와 상처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뤄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더불어 성경적 원리에 입각해서 해결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점이 다른 책과는 다르고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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