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타일 - 미친 듯이 최고에 집착하라!
쑨젠화 지음, 조홍매 옮김 / 스타리치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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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인터넷 기업인 샤오미의 성장비결이 궁금했다. 샤오미는 2011년에 샤오미폰을 출시해서 폭풍성장을 한 기업이다. 이런 폭풍 성장에는 레이쥔이라는 독특한 관리자가 있었다. 그는 어떤 마인드로 어떻게 기업을 성장 시켰을까?

이 책에는 그가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어떤 정신과 방법을 취했는지 알려주고 있다. 중국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 시대로 전환되는 시기에 브랜드들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었다. 그런 힘든 상황에서 샤오미가 성공했기에 더욱 그 성과가 빛이 난다. 그가 언론을 통해 밝힌 샤오미의 성공 비결은 바로 ‘집중, 최고, 평판, 속도’이다. 샤오미가 짧은 시간 안에 경쟁을 물리치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속도의 위력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예로 하드웨어 개발에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쿼드코어를 사용했다. 이렇게 인터넷 분야에서는 빠른 정보의 흐름 속에서 속도의 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샤오미의 성공에는 귀인들의 도움이 큰 역할을 하였다. 샤오미는 항상 여러 면에서 신의를 베풀려고 노력을 했고 더욱 옹호자들을 많이 만들어 기업을 발전시켰다.

이 책을 통해서 샤오미의 성장비결을 알 수 있었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새겨들으면 좋은 내용이 많은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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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해 - 갈등을 해결하는 현명한 방법
린다 민틀 지음, 이상은 감역 / 봄봄스토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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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의사소통이 잘 안돼서 서로 오해를 하거나 관계가 멀어질 수 있다. 그래서 대화는 살아가면서 참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고, 여러 가지 부딪히는 문제들을 대화를 통해서 원만히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린다 민틀 박사는 의과대학 행동 건강의학학과 학장이다. 저자는 책에서 대화를 통해서 갈등을 해결하는 현명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갈등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대처하는 스킬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갈등은 나쁜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를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서로 오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권력의 불평등함을 완화해야 한다. 먼저, 상대방의 요구사항과 감정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 또한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조화로운 관계를 위한 노력을 하며, 서로의 부담과 짐을 덜어주며, 서로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한 노력을 한다. 이렇게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권력과 책임감을 분담한다면 갈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책에는 “양육, 이혼, 혼합가족과 섹스, 애정, 갈등과 까다로운 사람 상대하기, 분노와 원망, 용서”에 대한 실제 사례들에 대한 이야기들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서 까다로운 사람 상대하기를 보면 그 사람들의 특징과 사고패턴, 감정, 행동들을 알 수 있었다. 실제 우리주변에는 이렇게 상대하기 힘든 사람들이 존재한다. 저자는 이들과 함께 생활하려면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지나친 의견표명은 자제하라고 당부한다. 계속 시비를 건다면 다른 일을 하기 위한 핑계를 대거나 당신과 싸우기 싫다고 말해야 한다. 만약 갈등에 휘말렸다면 '하지만'이란 단어를 피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상대방이 말한 것을 부인하는 말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까다로운 사람은 자신의 의견이 무시됐다고 생각해서 격한 분노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갈등은 서로 이기려는 경쟁이 아니라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기회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갈등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더불어 여러 상황에서 갈등을 극복할 수 있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독서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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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 그의 사상의 전기
뤼디거 자프란스키 지음, 오윤희.육혜원 옮김 / 꿈결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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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하면 떠오르는 것은 독일의 철학자이며, ‘신은 죽었다’란 말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란 책이다. 그는 실존주의 철학자로 근대 문명을 비판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자신의 저서에서 '신은 죽었다.'라고 주장하며 크리스트교가 순종과 겸손 등 노예의 도덕을 강조한다고 비판하였다. 사실 철학이라면 왠지 어렵게 생각되어서, 철학자들의 사상을 단편적으로만 알지 자세히는 모른다.

이 책은 니체 연구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리드리히 니체 상 수상작이며, 저자 역시 독일 최고의 사상사 평전 작가 뤼디거 자프란스키이다. 특히, 기존 평전의 오류를 수정한 전면 새 번역본으로 출간되었다. 책 제목처럼 일반적인 평전을 뛰어넘어 니체의 삶을 그의 사상과 연결하여 기술하고 있는 점이 다른 책들과는 달랐다. 저자는 니체는 사유의 실험실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한 해석을 멈추지 않았고, 가능한 여러 종류의 해석을 생산해내는 발전소와 같은 철학자였다고 한다. 그는 사유의 연극과 삶의 연극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인간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책의 첫 부분에 니체의 음악에 대한 생각들을 알 수 있다. 그는 음악은 참된 세계이며, 거대한 힘, 존재의 핵심을 관통하는 것으로 음악을 체험했다. 음악이 전부였고 음악이 멈추는 일이 없기를 바랐지만 음악은 멈추었고 그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곤경에 처한다. 니체가 예술 향유에서 얻는 행복의 충일함을 측정하는 기준은 바그너의 음악이었다는 부분도 알았다. 니체는 철학자이자 음악가, 시인이기도 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니체 전집과 영어번역본, 각종 니체 연구서를 참고로 하면서 상당히 공을 들여서 번역을 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책의 두께가 두껍고 사실 읽기가 쉽지 않은 책이었지만, 니체의 삶을 그의 사상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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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개혁가, 마르틴 루터 - 500년 전 루터는 무엇을 이루고 무엇을 남겼는가
박흥식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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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시중에는 루터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 있지만, 그래서 올해는 더욱 많은 책들이 나온 것 같다. 루터에 관한 책들을 보면 우선, 책이 두껍고 내용이 방대한데 비해서 이 책은 그리 두껍지 않고 읽기에 부담이 없는 책이라서 좋았다. 

이 책의 저자는 서양사학과 교수로서 루터를 당대의 시대적 맥락에서 균형있게 이해하고, 성취 및 한계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보통 신학자들은 종교개혁을 교리 중심으로 이해하려하지만, 종교개혁은 사실 윤리적 호소였으며 사회 혁명에 대한 기대 때문에 대중적 기반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종교개혁을 이해하려면 루터 개인을 넘어서 사회 전체의 움직임을 살피는 역사적 해석이 필요한 것이다. 책의 구성은 크게 3부로 ‘종교개혁의 발단과 루터의 투쟁, 개혁사상과 시대적 저항, 위기와 돌파 그리고 루터의 유산’으로 되어있다. 종교개혁의 발단에는 95개조 논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루터의 95개조 논제는 가톨릭의 전통에 기반하여 면벌부의 오남용을 비판했을 뿐이지만, 이 논제가 종교개혁의 시발점이 된 이유는 독일 사회에 축적되어 있던 반교황 정서와 교회에 대한 불만이 분출된 계기를 제공해주었기 때문이다. 또 루터의 종교개혁 사상, 독일어 번역 성경의 탄생과 그 파장을 비롯해서 인쇄술과 소책자 등을 통해서 개혁 사상이 확산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종교개혁의 과정에서 어떤 위기가 왜 발생되었는지와 그것을 돌파하는 과정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많은 미주와 참고문헌, 자료출처를 밝히고 있다. 이를 보면서 책의 두께는 얇지만 내용이 알차고 저자가 공을 들어서 책을 집필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우리 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루터에 대한 많은 지식보다 그를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이라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가들의 과오를 성찰하고 역사를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나라의 교회도 새롭게 도약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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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해부도감 - 전 세계 미식 탐험에서 발견한 음식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ㅣ 해부도감 시리즈
줄리아 로스먼 지음, 김선아 옮김 / 더숲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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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먹는 것을 좋아하고 먹거리에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보는 순간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음식해부도감>이라는 제목답게 이 책은 그림과 글로 전 세계 미식 탐험에서 발견한 음식에 대한 거의 모든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살펴보니, 구성이 그림과 글로 되어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책의 주제는 “미식에 관한 세계의 이모저모, 과일과 채소, 곡식으로 만든 것, 고기 요리, 유제품, 길거리 음식, 조미료와 향신료, 커피에서 탄산음료와 와인, 디저트” 등으로 되어있다.

미식에 관한 세계의 이모저모에는 세계 각국의 상차림, 포크와 스푼 종류, 각국의 전통 오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서 실제 생활에서나 외국 여행시에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았다. 특히, 양식을 먹을 때 포크와 스푼의 종류가 많아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몰랐는데,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하게 된 점이 좋았다. 또 먹거리의 역사와 연대별 스토브의 진화, 냉장고에 관한 짧은 역사도 흥미로웠다. 곡식으로 만든 것에는 우리가 먹는 주식인 쌀의 여러 종류도 알 수 있었고, 세계의 빵 종류와 핀란드 전통 호밀빵 만들기의 레시피도 있었다. 각 나라별 샌드위치 종류와 다양한 형태의 파스타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이 책에는 정말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가득했다.

이 책을 통해서 평소 궁금했었던 음식에 대한 많은 부분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한 독서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그 나라의 문화까지 알 수 있는 알찬 내용의 책이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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