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팅쌤 코바늘 키링 야채 편 - 작고 귀여운 캐릭터 키링 20종으로 코바늘 시작!
신은영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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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표지를 보자마자 "꺄악!!! 넘 귀엽잖아~~~"
책을 펼치기도 전에 애들이 책을 가져가더니도  넘 귀엽다며 이것 만들어달라, 저것 만들어달라 손가락으로 가리키네요. 하지만 만들어줄 생각이 전~~~혀 없음ㅋ

작가의 이름이 낯이 익다했더니 2023년 털실타래 봄호에서 본 작품의 작가셨네요.
가방의 손잡이가 꽃모양이여서 독특해보여 나중에 한 번 떠 봐야지하고 생각했던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작가를 다시 만나네요.

선물로도 넘 좋은 귀여운 야채 키링을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친절한 작가의 설명으로 이 책은 시작해요.

소쿠리나 접시에 야채들이 종류별로 한가득 담겨있는게 이렇게 귀여울줄이야~~~
나도 이렇게 많~이 만들어서 해보고 싶다...
하지만 같은 거 두개씩 뜨기 싫어병이 있어서 저렇게 만들 엄두도 나지 않고, 만들면 애들이 하나씩 갖고놀다가 사라질듯...

목차를 보니 손뜨개 준비물부터 코바늘 기법까지 있는데, 다른 뜨개책들과 달리 뜨개기법은 목록만 있고, QR코드를 통해 시원북스 자료실로 연결해서 별도로 pdf파일을 제공하고 있어요. 코바늘 기법을 별도로 제공하니 기존에 코바늘 기법에 할당되었던 페이지수 대신에 작품 하나 더 넣거나 책두께가 좀 더 얇아지면 소비자입장에서 고마울뿐~

야채 키링 작품이 20개나 있고, 각 야채마다 MBTI가 적혀 있어서 웃기네요. MBTI가 16개인데, 작품은 20개이다 보니 MBTI가 겹치는 야채들이 보여요. 토마토랑 버섯이 INFP,  당근과 완두콩이 ENFP, 군밤과 오이가 ISTP, 배추와 도토리가 ISFP~

밤알이 밤껍질에 들어있다 탈출했다하는게 귀여워 군밤을 떠보기로 했어요. 서술형도안과 기호도안이 같이 있어서 보기 편한걸로 골라보아도 되어 좋은데,  제작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까지 있어요.

갖고있는 실 색도 이 세가지밖에 없기도 했고요..
실은 자투리실중에서 색이 맞는걸로 고르고, 코바늘5호(3.0mm)로 만들었어요. 만들다가 밤알 속을 채울 솜도 안 보여서 밤알 뜨는 노란색 실로 밤알 속을 채웠어요. 
만들고나니 넘 귀여워요. 근데 눈과 입의 스티치가 맘에 안드는 것, 그리고 군밤 특성상 매끄런운 실이나 광택있는 실로 떴으면 좀 더 리얼한 귀여운 군밤이 되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제가 만든 군밤의 제작영상은 책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확인도 가능하지만, 니팅쌤 유투브에서 검색으로도 확인 가능해요.
책속의 20가지 야채 키링이 너무 귀여워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떠 볼까해요. 군밤은 간단해서 한시간여정도 걸렸는데, 다른 것도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애요.

오랜 시간 들이지않고 누구에게나 친숙한 야채 키링 하나 만들 수 있는 책으로 추천!!!

#코바늘책 #니팅쌤 #손뜨개 #손뜨개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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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결국은 최악을 뽑지않았어야 했었던 지난 대선의 결과로 인해 2024년 12월 3일에 대한민국은 큰 사건을 겪었다. 대한민국의 헌법에 있는 대통령의 권한을 잘못 해석한 대통령의 행동과 그 행동을 발빠르게 저지한 국회의원들의 행동들은 실시간 뉴스로 보도되었고, 숨죽이며 그 상황들을 지켜보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정치에 관심이 없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수많은 언론에서 쏟아져 내는 소식의 진위여부를 파악해야 하고, 그러다보니 민주사회의 국민으로써 대한민국 헌법을 인지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선거때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투표에 열심히 참여했지만, 법과 시사, 정치를 안다고는 할 수 없었고, 두 번의 대통령 탄핵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그동안 헌법에 무지했음을 깨달았다.

대한민국 헌법을 읽고 필사할 수 있는 책, "대한민국 헌법 읽기와 필사"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는 헌법 읽기 겸 헌법 공부를 헌법 필사로 해보려고 한다.

표지부터 요즘 책에서 보기 어려운 옛날 문헌느낌의 질감과 법이라는 단어만이 가지는 무게감을 보여주는 듯한 어두운 남빛의 색감.

예전에 법전을 보면 여백없이 제1장 부터 빼곡하게 쓰여있었던 것을 보았기에 헌법의 각 한 조와 필사공간이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 장에 인쇄된 헌법 한 조가 눈에 확 들어왔다.
처음으로 "전문"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았다. 그 긴 "전문"이 한 문장인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전문"이 가지는 내용과 의미도 가볍지않아 필사하고 싶어서 "제1항 제1조"를 필사하는 공간에 "전문"을 필사해보았다. "전문 옆"에 필사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전문"에 이어 헌법의 시작인 "제1장 제1조"를 읽으면서 필사를 시작해본다.

제1조 
1️⃣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8쪽, "제1장 총강"중에서

"제2장"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누려야 할 권리인 "제2장 제10조"를 필사해본다.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가진다.
- 28쪽, "제2장 국민의 권리와 의무"중에서

"제4장 제77조"를 필사하면서 숨가빴던 12.3 사건을 생각해본다.

제77조
1️⃣ 대통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
2️⃣ 계엄은 비상계엄과 경비계엄으로 한다.
3️⃣ 비상계엄이 선포된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영장제도,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관하여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있다.
4️⃣ 계엄을 선포한 때에는 대통령은 지체없이 국회에 통고하여야 한다.
5️⃣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
- 170쪽, "제4장 정부"중에서

​2025년 6월 3일 대선 이후로 대한민국 헌법에 적힌 국민의 권리와 의무가 국민으로써 당연히 해야하고, 국민이 당연히 누릴수 있는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보며...
좋은 글구, 인생 글구를 필사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헌법을 필사하는 필사책도 좋은 것 같아 추천해 본다.

#대한민국헌법읽기와필사 #대한민국지음 #시원북스 #필사책 #대한민국헌법 #헌법필사 #헌법책공부 #헌법책 #헌법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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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실타래 Vol.10 (2024년 겨울호) 털실타래 10
일본보그사 지음, 강수현 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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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그리고 항상 기다리게 되는 유일무이 뜨개잡지, 털실타래!!!

 

그 털실타래가 새로운 실과 작품으로 돌아왔네요.

2024년의 마지막 털실타래를 살펴볼께요.

 


모두 아시다시피 털실타래 마지막을 보면 책에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확인가능해서 참 좋아요. 한 작품에서의 변형버전까지 포함해서 총 54개의 작품이 있네요.

역시 겨울호라 겨울실로 만든 따뜻한 느낌의 작품들이 많아요.

 


전 세계의 뜨개 소식부터 시작합니다.

항상 눈으로만 호강하는 페어아일이 제일 먼저 보이네요.


표지에서 보여주는 아란 니트가 이번 털실타래의 메인인 스타일리시 니트 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표지에서는 그냥 긴 팔의 아란니트인 줄 알았는데뒤태가 반전있는 옷이었네요.

스타일리시 코너에서는 뜨고 싶은 옷도 많고, 갖고 싶은 옷도 많아요. 데일리로 입기 너무 이쁜 디자인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누가 만들어줬으면~~~

색감때문인지 빨강 가디건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는ㅎ


방문 앞에 걸어두면 너무 감성적일 겨우살이 리스~


이번에 michiyo님의 작품은 전체 배색이 들어간 베스트~

michiyo님만 사이즈가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제일 좋아하는 코너인데, 이번에는 눈으로만 볼 배색이라 패스ㅠㅠ


니트가 리버서블이라니~~~ 앞으로도, 뒤로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에 너무 신기앴어요. 역시 배색이 들어가야 리버서블의 기능이 더 두드러지긴 하지만, 꽈배기 무늬만으로도 리버서블의 기능이 어색하지 않네요. 가장 귀찮은 실정리를 엄청 잘 해야할 것 같네요.


예전에 엄마가 코바늘로 뜬 세트 옷을 봤던 기억이...

가끔 나이드신 분들이 직접 뜨신 건지, 구매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디자인을 투피스로 입고 다니시는 것 봤는데, 이번 털실타래에서 보게 되네요.

 

일본 분위기의 식당입구에서 자주 본듯한 인형 장식을 뜨개로 만들 수도 있네요.


겨울에만 보이는 모헤어 실로 뜬 귀요미 스누드와 단정한 풀오버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예술작품이 옷에 실린 작품도 있네요. 도카이에리카님의 작품은 단순한 옷이 아니아 예술이네요.


그라데이션 실은 실 자체만으로도 무늬 그 자체라 메리야스만 떠도 예쁜데, 포인트처럼 무늬를 넣어준 작품들이 너무 매력적이네요.

리본 소매 포인트는 단색의 다른 옷에도 응용가능하기 좋아보여요.

격자무늬의 가디건과 치마는 만들어 놓으면 자주 입을 것 같애요. 같은 실로 만들었다는데, 폭이 달라지니 그라데이션 느낌이 달라져 다른 실 같네요.


기나긴 겨울에 어울릴 따뜻한 실 정보도 알찹니다. 지름신이 스물스물...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바람공방 작가님의 인터뷰 내용도 있어요. 아직 제가 도전하기에는 무리인 작품들이 많지만 언젠가는 도전해보고 싶네요.

 

독특한 뜨개인과 독특한 뜨개공간도 눈에 띄네요.

직접 가보고 싶은데 지방인 슬픔...ㅠㅠ

 

제 기준에서는 지나치게 러블리한 작품들입니다. 이런 것은 눈으로만 보는 걸로...


수편기로 뜬 예쁜 작품들인데, 그냥 대바늘로도 떠보고픈 예쁜 작품들이예요.


가끔 이런 게 있긴 하죠.

당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물어보지 못해서 넘어가는 것.

그런 부분을 속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뜨개 고민 상담실 코너인데, 이번에는 기초코와 기둥코에 대한 부분입니다.

 

너무 유치해보이는 실이라 보관만 잘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소진해봅니다.

얼마 안 떴지만 책에서 보이는 스누드 느낌과 비슷하게 날 것 같네요.

실 굵기가 책에서 사용한 실보다 더 굵기도 해서 바늘 사이즈도 달라졌지만, 최종 사이즈는 비슷하게 나올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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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실을 가지고 똑같은 바늘로, 게다가 작가의 손땀과 같기까지 한다면 완벽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아직 사용하지 못한 실들이 있기도 하고, 나의 손땀은 원작에 비해 쫀쫀해서 대체적으로 작가가 사용하는 바늘보다 0.5mm에서 1.5mm까지 업시켜야할 때가 종종 있었다. 

그러다보기 도안대로 뜨지만, 같은 듯 같지 않은 디자인이 나오기 마련이고, 변형하려면 시작하기도 전에 머리가 지끈...

이 책 "누구나 알기 쉬운 대바늘 니트 사이즈 조정 핸드북"이 나같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기존 도안에 이 책에서 제시하는 몇 가지 팁들을 사용하여 내 맘에 꼭 드는 니트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미니 참고서라고 할까?

소제목도 "뜨고 싶은 실, 입고 싶은 크기, 좋아하는 형태로 바꿔 뜨는 법"이니~~~

목차를 보면 우선 니트 도안 5개를 제공하고, 이 도안들을 토대로 사이즈를 조정하거나 형태를 바꾸는 다양한 방법들을 다루고 있다.

바텀업부터 탑다운까지, 스웨터부터 가디건까지 총 5개의 작품과 작품에 대한 도안을 보여준다.

기존에 사이즈를 조정할 때 간과했던 부분들, 조정하기 애매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스웨터의 각 부분을 제대로 이해해면서 앞으로 변형할 때 주의해야 할 포인트를 잘 체크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이즈 조정에 대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어서 내가 바꾸고 싶은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따라가면 될 듯해서 수월해보인다. 이 한 장이 사이즈 조정의 모든 변수니 이제 헤매지않아도 될 듯~

이 부분!!!
초보가 작품의 게이지랑 다를 때 가장 쉽게 변형하는 방법이 실과 도안을 바꾸는 것이다. 그 때마다 이 실이 괜찮은 건지, 이 바늘은 맞는 건지 편물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게 쉽지는 않다. 근데 실 굵기에 따라, 모헤어를 얼마나 합사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편물에 대한 사진을 보여주고 있어서 직관적으로 이해가 된다.

사이즈를 바꾸기 위해 실과 바늘을 바꾸기도 하지만 제도를 바꾸어야 될때도 있는데, 이 책은 단순히 길이나 몸통의 너비를 바꾸는 것 외에도 소매 너비나 어깨 너비, 목 둘레까지 바꾸는 방법까지 제공해주어 원작 디자인을 살리면서 어떻게 원하는 사이즈로 만들 수 있는지 알려준다.

게다가 무늬변경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무늬의 느낌을 살리면서 이렇게 변형이 가능함을 새롭게 배웠다. 

계산 방법도 쉽게 계산 가능한 직선부분부터 소매 밑산처럼 사선 부분의 계산까지 알려준다. 

또한 사이즈 조정 외에도 가디건을 스웨터로, 브이넥을 라운드넥으로 등 형태를 바꾸는 방법까지 제공해주니 완전 꿀팀 대방출 책인듯~

이 책에서 유용한 부분중 하나가 기법들에 대한 큐알코드와 사이즈표이다.
이 책의 작품에 사용한 기법들은 모두 큐알코드로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 찾을 수 있다.

How to knit a stick [Stick crochet] | amimono

공개된 홈페이지라 홈페이지내에서도 필요한 부분을 찾아볼 수 있지만, 책에는 기법 하나하나마다 바로 연결가능한 큐알코드를 제공하기에 책이 있으면 찾아보기 더 쉽다.

그리고 가장 작은 사이즈인 아기 사이즈인 80부터 유아동, 여성, 남성사이즈까지 전체적인 사이즈표가 있다. 자주 보게 될 표이긴 한데, 아쉬운 부분도 있다. 아무래도 일본 보그사에서 만든 거라 일본인 기준의 사이즈인지 전체적으로 사이즈 기준이 좀 작다.

저는 이 책에 나와있는 기본 스웨터 무늬가 맘에 들어 이 디자인으로 코를 잡았다.
게다가 이 디자인을 예시로 라운드넥 스웨터를 브이넥 베스트로 바꾸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기에 스웨터가 아닌 베스트를 바텀업으로 뜨고 있다. 

책에서 사용한 실과 바늘이 달라서 게이지가 더 촘촘해져서 M 사이즈가 첫째 아이의 사이즈로 변형되었다. 그리고 책에서는 앞판과 뒤판을 따로 뜬 후 고무단부터 통으로 연결하였지만, 편리성과 쉽게 뜨고자 고무단 부분은 트임을 주고 몸통부터는 원통으로 뜨고 있다.

현재 실 한 볼을 사용한 상태이고, 사이즈도 괜찮고, 무늬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실 : summer sewing knitting yarn(60% cotton + 40% acrylic, 165m/50g)
바늘 : 대바늘 4.0mm, 3.5mm

책 "쉽게 배우는 뜨개도안의 기초"가 도안을 만들거나 니트를 몇 번 떠 본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었다면, 이 책 "누구나 알기 쉬운 대바늘 니트 사이즈 조정 핸드북"은 기존 도안을 가지고 어렵지 않은 몇가지의 팁으로 내가 원하는 사이즈의 니트를 만들 수 있게 해주어 처음이거나 한 두벌 떠본 초보자들에게 실용적인 책이다.

나한테는 "누구나 알기 쉬운 대바늘 니트 사이즈 조정 핸드북"이 더 자주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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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는 뜨개 도안의 기초 - 니트 사이즈 조정과 대바늘·코바늘 패턴 그리는 법
일본보그사 지음, 배혜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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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를 하는 사람에게 필수템이라는 책이라고 원서로는 알고 있었는데 접해본 적은 없었다. 이렇게 번역본으로 나와서 이렇게 쉽게 볼 수 있게되어 한스미디어 출판사측에 감사를~~~


작년부터 대바늘로 옷을 뜨든, 코바늘로 옷을 뜨든 도안의 게이지와 맞아서 도안대로 뜬 것은 완성도가 좋다. 그러나 원작의 게이지와 다르거나 도안에 내 사이즈가 없어서 도안을 임의로 변형해서 떴는데,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 책 하나면 내 사이즈에 맞는 완성도 좋은 옷을 완성할거라는 기대감이 막 든다.


이 책에서는 사이즈를 조정하는 방법 외에도 작품 자체를 제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대바늘과 코바늘을 분리하여 뜨개 기법에 따라 계산하는 방법을 달리 설명하고 있다.


사이즈 조정법은 대바늘뜨기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코바늘뜨기도 코바늘호수나 실에 따른 사이즈 조정 예시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다.


바늘 굵기나 실의 굵기를 달리하여 사이즈 조정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뜬 편물과 작품으로 보여주니 이해가 쏙쏙 된다. 바늘 굵기도 무한대로 바꾸어 조정가능할 줄 알았는데, 최대 조정 범위가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내 몸에 맞고 내가 좋아하는 형태의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안을 바탕으로 바늘이나 실로 조정하는 게 가장 쉽다. 하지만 이 책은 한걸음 나아가 옷기장 같은 직선부분이나 진동 둘레같은 곡선부분, 어깨너비나 품으로 사이즈 조정하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또한 사이즈를 조정하는 방법으로 무늬를 넣는다거나 세탁의 방법까지 제시해주는데, 여기까지 제대로 알게되면 기본 도안을 응용할 수 있는 것은 어렵지않아 보인다.


게다가 손뜨개 제도라는 것을 기본부터 설명해주니 새로운 옷을 제도할 수도 있을 것같다는 무모한 자신감도 생긴다. 그래도 아직은 대바늘 초보이니 대바늘 도안 공부가 우선일 듯하다.



대바늘로 옷을 뜰 때 도안을 변형하는 순간 가장 어려웠던 게 진동둘레 부분이었다. 가장 최근에 뜬 신랑 가디건을 사이즈때문에 변형이 필요했는데, 탑다운 레글런이라해도 완성하고 나니 아쉬웠던게 진동부분이랑 목부분이었다. 

이 책에서는 곡선부분을 계산하는 방법이 사진 한장 한장으로 설명되어있어서 다음 뜨개옷에 잘 활용해보아야겠다.


코바늘뜨기 작품 계산편에서는 무늬를 가지고 옷으로 제도하는 방법들을 보여준다. 예전에 무늬로 옷을 제도했을 때 어려웠던 부분이 목이나 소매 쪽의 곡선부분이 너무 어려웠는데, 이 책을 보니 그 때 왜 그렇게 어렵게 생각했나하는 생각들이 들었다는...

그리고 코바늘뜨기에 유용한 5가지의 팁들을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데 이 팁들이 진짜 찐 팁들이다.

코바늘로 종종 옷을 만드는데, 무늬로 옷을 만들거나 기존의 도안을 가지고 내 몸에 맞는 옷을 만들 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털실타래 3호에 있는 오픈베스트를 내 몸에 맞는 옷으로 만들고자 한다.

원작실보다는 가늘지만, 무늬A의 게이지가 23코 13단으로 원작 게이지(26.5코 15단)와는 다르다. 게다가 원작은 가슴들레 사이즈가 96cm라서 내 몸에 맞춘다고 원작의 무늬 수에서 2 무늬를 줄여서 뜨는 중이다. 그리고 원작은 앞판과 뒤판을 한 번에 뜨는 거라면 나는 그라데이션 실이라 그라데이션을 살려야할 듯해서 한방에 뜨기로 했는데, 사이즈도, 무늬도 잘 나오길~~~


기존에는 대충 마무리지어 만들어진 작품으로 완성도가 떨어졌다면, 다음의 작품에서는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옷 주인공에게 핏이 잘 맞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만들어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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