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윌북 클래식 첫사랑 컬렉션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고정아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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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만 봤던 이야기인데 원작으로 만나면 또 다른 기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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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윌북 클래식 첫사랑 컬렉션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강명순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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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하면 왠지 어려울 듯 한데, 사랑 이야기라니 관심이 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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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블루 창비교육 성장소설 1
이희영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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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지옥 대한민국. 행복한 미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라고 하지만, 그 작은 구멍으로 들어간다고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인생이 그렇게 간단하면 얼마나 속 편할까요? 어릴 적 꿈은 사라지고, 돈과 명예가 최우선으로 선택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참 많지만 저 역시 그렇게 알고 자라났기에 어렵네요. 부족한 저를 대신해줄 책 한권을 만났는데요. 치유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이야기라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어서.. 아니 저도 조금은 필요할 듯 해서 읽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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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그런 걸일까? 지도 한 장 없이 정확한 목적지도 모른 채 떠나는 것. 지금 걷고 있는 길이 과연 어디로 나를 이끌어 줄지 전혀 알 수 없는 불안한 초행길 말이다. /p.62


 

불안합니다. 아시잖아요. 어른도 아니고 어린이도 아닌 애매한 그들, 청소년. 그들이 바라보는 어른들의 삶은 어떤 것일까요? 어떤 모습이 성공한 것이고, 어떤 삶이 행복하다고 생각할까요?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이 정답일지 아닐지 항상 불안할 수밖에 없었던 그 시절. 그 시간의 한가운데 있는 한 아이가 주인공이었는데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바림은 입시미술로 바쁜 고2였답니다. 하지만,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자신의 미래가 어느 순간 힘들어집니다. 획일화된 그림, 반복되는 작업, 정해진 정답.. 그녀에게 그림은 더 이상 그림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바림은 그만두고자 합니다. 하지만, 어렵죠..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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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는 걸 변덕으로 보는 사람은 없어… 따듯하다 추워질 수도 있고 서늘했다 따듯해질 수도 있듯이. 좋아하다가 싫어질 수도 있고 또다시 좋아할 수도 있고. 그런 거지 뭐. 사람이든 삶이든 그밖에 모든 것들이 말이야. /p.174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면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갑자기 입시미술에 뛰어든 친구. 그냥 글 쓰는 게 좋았는데 운 좋게 큰 상을 수상한 이과 지망 친구. 그리고, 어릴 적 그냥 좋아서 그렸던 물을 닮은 파란 티셔츠와 검은색 고무신을 신은 아이까지.. 너무 오래 해왔기에, 너무 익숙해졌기에 정작 왜 하는지 그 이유조차 모르게 된 바림은 부럽고 부끄러울 뿐이네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외치지만, 아프니까 청춘이라 외치지만.. 정말 그럴까라는 생각부터 드는 인생에서 바림은 아픕니다. 나만 늦은 게 아닐까? 나는 왜 새롭게 시작하지 못할까? 자신의 문제를 단칼에 잘라 버리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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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길치의 특징이 뭔 줄 알아? .. 길치는 길을 헤매는 사람이지. 길을 아예 못 찾는 사람은 아니잖아. /p.245


 

삶이라는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길치가 아닌 사람이 있을까요? 모두가 완벽한 지도를 가지고 있지도, 곧게 뻗은 고속도로를 타고 있지도 않는 길치지만.. 길치에게도 장점은 있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릴 수 있다는 거죠.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많은 가능성들을 두들겨보고 돌아도 가고 쉬었다가도 가면서 말이죠. 멋진 표현이지 않나요? 좀 더 많은 곳을 들리지 못한 시간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그리고 불안정한 자신의 위치 때문에 조바심 내고 있는 청춘들이 안타깝네요. 하지만 작가의 따스한 위로와 응원이 하나 가득 담겨있었기에 힘을 낼 수 있을 듯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넘치도록 담겨있네요. 힘내라는 말 한마디도 좋지만, 이 책 한 권을 건네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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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번 주 시험 기간인 아이를 보면서 답답한 마음에 한마디 했어요.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는 있다면서 시험 전날까지 교과서 한번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다는 아이. 시험 전날인데도 휴대폰으로 동영상만 보고 있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저만 답답해하는 것 같아서요. 아이에게 공부만이 유일한 길이 아닌 것을 알면서 말이죠. 아이를 믿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 말입니다. 바림의 엄마와 바림의 이모 사이에서 저는 오늘도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하면서요. 밤에서 새벽으로 넘어가는 하늘은 내일을 향한 도전이기에 '챌린지 블루'라고 소설 안에서 이름을 정했는데요. 제 아이에게 내일을 위한 도전은 어떤 색일지 궁금하네요.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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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이 말했다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영어덜트 부문 대상 수상작 스토리잉크
제레미 모로 지음, 이나무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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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그런데 코믹 영어덜트 부문이라고요? 유명한 아동문학상을 받았다는데, 수상 분야가 약간 수상하더라고요.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코믹?일까 궁금했답니다. 그래서 바로 온라인 서점의 미리 보기 찬스를!! 앞부분 이야기만으로도 고개가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황당할 이야기지만 재미나더라고요. 학습만화만 주야장천 보는 우리 집 초등학생 아이도 옆에서 보더니 책 보고 싶다며 조름 조름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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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그러냐고요? 혜성이 섬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섬을 밀고 있는 물소와 그 물소 다리를 물어버린 왕도마뱀 이야기가 첫 번째 에피소드였는데요. 혜성이 떨어지고 있다고요? 혜성을 피하려고 섬을 밀고 있다고요? 황당하지만 그들은 엄청 진지해요. 결국엔 혜성을 피했지만 물소는 죽어버립니다. 아무도 물소의 희생을 모르지만 왕도마뱀은 알고 있죠. 그렇기에 그는 물소를 땅에 묻어줍니다. 시체를 먹고싶은 독수리들의 반대에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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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이어져요. 세상이 자신을 미워한다고 믿는 타조, 세상이 궁금해서 무리에서 벗어난 찌르레기, 세상의 역사를 이야기해 주는 할아버지를 가진 어린 코끼리, 멋진 집을 갖고 싶어서 거대한 소라 속에서 살게 된 소라게까지.. 각기 다른 동네와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였지만, 살짝살짝 연결되면서 결국 마지막에는 한자리에 모입니다. 바로 물소의 무덤 앞에서 말이죠. 현명한 흑표범이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 순간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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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문고판의 2배 정도 되는 커다란 책에는 깔끔한 그림체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답니다. 살짝 코믹하기도 하고, 살짝 심오하기도 한 이야기들.. 초등학생 아이는 재미나다며 읽고 읽고 또 읽고 있는데요. 저는 도대체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모르겠더라고요.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명확하게 이야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무슨 이야기 같니? 어떤 점이 좋아서 계속 보는 거니? 역시 순수한 아이의 대답이 정답이었네요. “내게 좋아하는 동물들이 잔뜩 나오는 이야기잖아!” 너무 책에서 뭔가를 찾아서 한 문장으로 정의하려고 했나 봐요. 순수하지 못했네요. 저도 다시 한번 마음을 열고 동심으로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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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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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_sh10 2022-07-09 16:31   좋아요 0 | URL
한 페이지에 여러컷의 그림이 있어서 코믹 아닌가요? 잘 모르겠지만..
 
순수의 시대 윌북 클래식 첫사랑 컬렉션
이디스 워튼 지음, 김율희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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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먼저 보고싶었는데 소설부터 만나보려고요. 제목처럼 순수한 이야기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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