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달 2 (일러스트 특별판) - 단 하나의 마음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2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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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별에 크나큰 사건이 벌어집니다. 루나에게 너무 집착해서 모나에 의해 지하감옥에 수감된 어둠별의 주인 그라우잠. 그들이 탈출을 한거예요! 그들이 노리는 건 바로 루나! 그리고 아리별의 보물 아리석! 어떻게하죠? 큰일입니다!!

 

땅장군들이 출동하고 아리와 노아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보라띠 동굴로 향합니다. 아리석을 지켜야하니까요! 그들이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말이예요! 루나의 따스한 사랑으로도 변화시키지 못한 그라우잠들. 그들은 어쩔 수 없는걸까요? 포기해야할 존재일까요?

 

 

사실 그들이 원한거는 한번만이라도 루나를 다시 만나보는 것이었답니다. 그들이 원한 것은 아리석을 빼앗고 아리별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었답니다. 그들을 품어주었던 아리를 향한 그들의 사랑은 어린아이처럼 맹목적이었지만 참으로 순수하고 열정적이었네요. 조금만 더 성숙했다면, 조금만 더 상대를 배려했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사랑이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것인가 봅니다.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것이라서 문제이긴 하지만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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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 영웅전 1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1
플루타르코스 지음, 신복룡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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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그리스로마’라는 단어는 자연스럽게 수많은 신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로 연결되곤 한답니다. 도시 곳곳에 스며들어있는 수많은 신들의 에피소드들과 신들에게 사랑받고 신들 때문에 고통받는 인간들의 이야기들이 가득한 곳이잖아요. 그리고 신과 인간 사이에는 영웅들이 있고요. 연약한 인간들을 위해 신과 대적하는 영웅들! 헤라클레스, 테세우스, 오이디푸스, 페르세우스, 이아손 등등.. 그들의 영웅담은 정말 어느 영화나 소설보다 더 스릴 넘치고 스펙터클하잖아요!

 

하지만,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 나오는 영웅들은 제가 아는 그분들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읽으면서 무척 당황했어요. 솔직히 기대했던 그런 이야기가 아니었거든요. 신들에 의한 고난을 극복하고 인간을 괴롭히는 괴물들을 해치우는 그런 모험 이야기가 아니라, 그리스로마 역사 속에서 인류를 위해 뛰어난 업적을 이룩한 이들의 이야기더라고요. 맞아요. 그들도 영웅이었답니다. 역사 속의 위인들의 이야기이었는데, 저는 너무 소설을 기대했던 거죠. 제가 잘못했네요!

 

 

 

플루타르코스가 서기 100년쯤 쓴 이 이야기들은 필사에 필사를 거치면서 1470년대에 이르면서 이탈리아에 널리 알려진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 후에 나온 전집들에는 플루타르코스가 쓰지 않았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넣어지기도 하고 원래 있던 이야기들도 사라지면서 많게는 90명까지도 포함되었었다고 합니다. 역시 기나긴 역사를 가진 영원한 제국인지라 훌륭한 인물들이 넘치고 넘쳤나 봐요. 이번에 만난 을유문화사의 5권 전집 중에 1권에는 10명의 인물들 이야기가 실려있는데요. 60 page까지 추천사, 머리말, 해제 등등 이야기가 있다 보니 그리되었지만, 5권까지 하면 총 52명의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니 대단하지 않나요. 우리가 어릴 적에 흔히 만나던 세계 위인 전집을 그리스로마 특별판으로 만나는 느낌이었답니다.

 

그중에서 그 당시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정치가가 있었다는 것에 놀랐던 이들이 있었는데요. 스파르타의 ‘리쿠르고스’와 로마의 ‘누마’였는데요. 토지 재분배와 화폐개혁, 합리적인 기술 정립, 공동식당 등으로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리투르고스의 정치 행보. 전쟁으로 국력을 키워온 로마를 오직 설득만으로 평화로 유지한 누마. 각자의 방식으로 모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 그들의 행보가 대단했답니다. 그리고 그런 정치가들이 많았던 그 시대가 부럽기도 했고요. 원본보다 더 잘 다듬어진 판본을 만든 아미요의 후학인 아이양의 말 한마디에 적극 동감하게 되었답니다. “나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 보기 바란다.”

 

 

우연히 영어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뭘까 찾아보았더니, 전혀 엉뚱한 단어가 튀어나오더라고요. ‘Parellel lives’라는 제목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책 옆 등에도 적혀있었는데 그것이 영어 제목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네요. 한국어 직역하면 ‘평행한 삶’이 되는데요. 유식한 말로는 ‘비교 평전’이라고 하더라고요. 굉장히 낯선 단어였지만, 책을 조금이라도 읽어보면 무엇인지 바로 알게 되겠더라고요. 비슷한 행보를 보인 인물 두 명의 전기와 그들의 비교 글로 이루어진 책이었거든요. 홍길동과 전우치의 이야기를 하고 둘을 비교하는 식의 전개죠. 재미나지 않나요? 한국의 위인들도 이런 방식으로 나오면 재미나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 보면서, 나머지 4권에 담겨있을 42명의 이야기를 고대해 봅니다.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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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 : 권력의 탄생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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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위한 지대넓얕. 많은 분들에게 읽힌 베스트셀러였는데요. 저는 읽어보지 않았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만.. (기회가 없었을 뿐! 일부러 안 읽은 것은 아니랍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저자가 이번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버전을 출간했다고 하네요. 오호라!!

 

저자의 이야기대로 인문학이든 역사든 조금이라도 어릴 때 보면 좋긴 하겠지만,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이야기라서 어떻게 풀어놓았을지 무척 궁금하더라고요. 요즘은 학습만화도 재미난 것들이 많을뿐더러, 책보다 더 재미난 것들이 많은 세상인지라 웬만해서는 아이들에게 간택당하기 어려워서 말이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성공적인 듯하네요. 도착한 책을 저보다 초등 딸아이가 먼저 가져가 버린 거 보면 말이죠!

 

 

초등 딸아이를 사로잡은 포인트가 무엇이었을까요? 저도 궁금해서 딸아이 없을 때 후다닥 읽어보았답니다. 읽어보니 알겠더라고요. 어른인 저도 읽어보니 재미나더라고요. 제목처럼 넓고 얕게 터치하고 있어서 머리 아프거나 그러지도 않고요. 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문학 어린이 교양도서였답니다.

 

 

<알파>라는 신과 <오메가>라는 인간의 후예들이 구석기 시대부터 중세까지 대립구도를 이루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지구를 관리하는 하등 계급의 쪼랩신 알파는 신이지만 뭔가 어설픈 부분이 있어서 오메가에게 은근슬쩍 이용당하기만 하죠. 반면, 오메가는 인간 특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권력을 잡고는 알파를 노예로 부립니다. 뭔가 역전된 이 관계에서 우선 아이가 빵 터져버리네요. 재미나다며 저에게 달려와서 보여주더라고요.

 

어른인 저에게는 만화와 글이 잘 섞여서 있는 점이 좋더라고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전부 만화로 되어있으면 더 좋겠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이제 초등학생이면 완전 만화보다는 글밥이 조금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딱 그 중간 지점에 있는 책이더라고요. 완전 만화에서 글밥 책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읽기 좋은 책! 초등학교 2~4학년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글은 안 읽고 만화만 보고 휙휙 넘길 수도 있지만 말이죠.

 

 

이번에 나온 1권은 권력의 탄생이라는 부제목이 붙어있었답니다. 원시 공산사회부터 농업혁명, 고대 노예사회, 중세 봉건제 사회를 거치면서 인류가 발전 역사를 하나하나 짚어가고 있었답니다. 권력과 계급이 생기는 중요 포인트들을 아주 포인트 포인트를 뽑아놓았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근대 자본주의로 넘어오면서 산업의 발전과 프랑스 대혁명까지! 쪼랩신 알파와 함께하는 인류 역사 이야기. 다음 편에는 인류 역사 속의 어떤 사건들을 짚고 갈지 궁금해지네요. 열심히 읽었으니 이제 부록으로 들어있는 주사위 게임을 딸아이랑 하려고요. 말판에 쓰여있는 인류 역사 속의 단어들 한두 개는 기억하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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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공적인 연애사 - 당신을 사랑하기까지 30만 년의 역사
오후 지음 / 날(도서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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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자기 아이만 사랑하지만, 우리는 부족의 모든 아이를 사랑하오./p.25

 

캐나다 지역 나스카피 원주민과 함께 생활한 기독교 선교사가 그들의 자유로운 성문화를 보고는 물어봤다고 하네요. "당신 부인에게 성적 자유를 허락하면, 부인의 아이가 당신 아이인지 어떻게 알죠?" 원주민 남성의 답변이 기가막힙니다.

 

이것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은 그 시대의 그 사회의 기준에 따라 다를 거라 생각됩니다. 자신이 믿고 따르는 신념과 다르다고 무시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싫으면 그냥 거리를 두면 되는거죠. 굳이 강요하거나 비난할 필요까지 있을까요? 다름과 나쁨은 같은게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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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옛날이야기 × 본격 미스터리 트릭
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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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모자는 할머니 만나러가야하는거 아니었나요? 동화와 미스터리의 조합!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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