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 오리지널 31
엠마 도노휴 지음, 유소영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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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오늘 나는 다섯 살이 되었다. 어젯밤 옷장에 자러 들어가기 전에는 네 살이었는데, 오늘 어둠 속에서 눈을 떠보니 짠, 다섯 살이었다.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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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3.5미터의 작은방이 내가 아는 전부라면 어떨까요? 그림책 몇 권과 텔레비전, 그리고 하늘이 보이는 조그마한 창문 하나가 전부인 곳에서 살고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무려 7년 동안 그곳에 갇혀있었다면.. 그리고, 그곳에서 태어난 아이라면 어떤 느낌일까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2008년 오스트리아에서 일어났던 충격적인 밀실 감금 사건을 모티브로 쓴 소설을 만났답니다. 이미 외국 베스트셀러로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얻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는 작품인데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너무 마음이 아플 듯해서요.




자고 일어났더니 다섯 살이 되었다는 꼬마 아이의 이름은 잭이랍니다. 조그마한 공간에서 엄마와 단둘이 하루 종일 함께 지내고 있는 잭이 밤새 지내는 곳은 바로 옷장인가 보네요. 밤에만 삑삑 소리와 함께 찾아오는 올드 잭을 만나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물건을 이야기하면 일요일마다 가져다주는 그를 만나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이미 수만 번 반복되었지만, 엄마가 읽어주는 책은 재미납니다. 이미 지겹도록 불렀던 노래도 여전히 재미나네요. 좁은 방에서 달리기도 하고 점프도 하고 일광욕도 하면서.. 둘만의 놀이로 하루를 보내곤 한다네요. 가로세로 3.5미터의 작은방에서.. 

다섯 살은 어른이 아니잖아요. 어린이라고 하기에도 너무나도 어린 나이의 잭에게는 엄마의 진실이 너무 어렵습니다. 텔레비전에서만 봤던 바깥세상은 진짜로 존재한다고 하네요. 엄마의 엄마와 아빠가 저 밖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탈출해야 할 때가 왔다고 하는데요. 1번 계획은 ”아프다, 트럭, 병원, 경철, 엄마를 구출한다“ 였답니다. 실패하네요. 하지만, 2번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죽은 척한다, 트럭, 달리기, 경찰, 엄마를 구출한다”라고 하는데요. 이번 계획은 더욱 많은 용기가 필요하네요. 잭에게 말이죠. 과연 성공할까요??




탈출 성공인가요? 드디어 이들은 자유를 얻은 건가요? 용감한 아이, 잭이 엄마를 구해줬네요. 악을 물리치고 선이 승리하는 순간인 듯합니다. 하지만, 잭에게는 바깥세상은 낯설고 무섭고 두렵기만 합니다. 다시 방으로 돌아가서, 침대에 엄마와 눕고 싶은가 봅니다. 자신이 알던 전부였던 그곳에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은가 보네요. 아이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텔레비전에서만 봤던 것들이 전부 진짜였다니.. 아니 진짜인 것도 있고 가짜인 것도 있다니.. 지켜야 할 규칙도 너무 많아서 힘들고, 너무 많은 소리와 빛 때문에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엄마도 아프고, 할아버지는 싫고, 할머니는 친절합니다. 왜 우리 방으로 돌아가면 안 되는 걸까요?

납치, 감금, 그리고 탈출.. 많은 스릴러 소설에서 만났던 이야기였고, 그들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에 언제나 마음 졸이면서 읽곤 했었는데요. 이번에 만난 엠마 도노휴의 룸, 이 이야기만큼 손이 떨리고 가슴이 아팠던 적은 없었던 듯해요. 어린 나이에 납치를 당해 무려 7년 동안이나 작디작은 방에 갇혔던 그녀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태어나서 바깥세상을 처음 만났던 아이, 잭의 이야기는 정말 상상 그 이상이네요. 이해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 아이의 눈높이와 세계관은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를 사랑하는 누군가 함께 하고 있으니,,, 조금씩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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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속 아이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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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얼굴에 복면을 뒤집어쓰고 있었지만 오리아나는 괴한의 정체를 알아보았고, 그 순간 숨이 멎을 것 같은 공포감이 밀려든다. 그녀가 대적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P.13_

한때 로맨스 소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를 아시나요? 그리고 지금은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의 대가로 세계적인 작가의 대열에 합류한 그를 알고 계시나요? 그동안 수많은 작품들을 베스트셀러에 올렸던 그의 신간도서를 만났는데요. 데뷔 20주년 기념작이라는 문구에 더 기대되고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책표지에 담긴 힌트와 비밀들을 찾는 재미도 있는 도서라서 더욱더 재미날 듯합니다. 어떤 이야기일까요? 그 누군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지만, 그 어디에도 진실이 없다는데요. 이 심오한 문장에 어떤 의미가 담긴 걸까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밀려오는 은빛 파도의 아름다운 바다에 돛을 내리고 정박해 있는 멋진 요트 하나. 그리고 선베드처럼 꾸며놓은 소파 쿠션에 비스듬하게 기대앉아 있는 멋진 여인. 어느 누가 보더라도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당사자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냉정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긴장을 풀고 여유를 찾기 위해 <루나 블루호>를 찾은 오리아나는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네요. 오히려 위험이 가까이에 있다는 불길한 예감까지.. 그리고 인기척..!! 요트 승강구에 묶여 있는 고무보트 한 척..!! 누군가 있군요. 검은색 잠수복을 입고 쇠꼬챙이를 들고 있는 괴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요!!!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일백억 유로가 넘는 거대 기업, 디 피에트로 그룹의 상속자 중에서 한 명인 오리아나가 괴한에 의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요트 바닥에 흥건하게 흐르던 피와 처참한 몰골로 쓰러져있는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열흘 후에 잠시 의식을 회복하지만 결국.. 도대체 범인은 누구인 걸까요? 수많은 추측 기사들이 쏟아집니다. 그룹의 금융 자문 변호사는 조사 끝에 오리아나 계좌에서 30만 유로를 빼돌린 사실이 밝혀지지만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하네요. 부부 싸움이 자주 있었다는 증언으로 의심받았던 재즈 피아니스트인 남편 아드리앙은 감기로 집에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수영장 관리인의 진술로 알리바이가 성립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사건 1년 만에 새로운 단서가 제보되는데요. 사건 당시에 사용된 부지깽이가 그녀의 집 창고에 있다는 전화 한 통!! 그렇다면, 그녀의 남편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아드리앙이 범인인 걸까요? 경찰청 강력반 쥐스틴 팀장은 조금씩 조금씩 진실에 접근해갑니다. 시간대별 상황을 제시하면서, 아드리앙 알리바이의 약점을 제시하면서, 그리고.. 오리아나가 죽기 전에 진술한 비밀을 밝히면서 말이죠.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치열한 공방전의 결과는 무엇일까요? 하지만 마지막 반전은 예상하지 못했네요. 와우...!!!!




역시 기욤 뮈소 신간도서입니다. 그의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은 언제나 정답인가 보네요. 많은 이웃분들이 기다렸다며,, 읽고 싶다며,, 재미날 듯하다며,, 난리가 아닙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데뷔 20주년 기념작이라고 해서 더욱더 빛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매력적인 배경과 등장인물, 흥미로운 스토리와 놀라운 반전..!!

그만의 특별한 소설은 매번 비슷한 듯하지만, 절대 지루하지가 않네요. 그래서 이렇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거겠죠? 그가 꾸준히 글을 쓰고 신간도서를 출간하고 미스터리 스릴러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이유이기도 할 듯합니다. 밝은 세상에서 최근에 표지 리뉴얼까지 하면서 기욤 뮈소 작품들이 더욱더 멋있어졌기에 앞으로도 기대가 되네요. 혹시 아직이라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재미 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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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 월배당 ETF로 40대에 은퇴한다 - 7천만 원으로 월 2백만 원 받는 연 30% 이상 초고배당의 비밀
최영민 지음 / 지음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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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Exchange Traded Fun, 상장지수펀드의 약자인데요. 보통 펀드라고 하면 펀드매니저가 운용을 하는 상품으로 개인 투자자는 해당 상품에 가입해서 투자를 하고 환매를 하는 방식으로 하는데요. 매수와 매도에 시간적인 부분도 걸리고, 바로바로 투자 성과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부분이 있답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해서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든 펀드가 바로 ETF인데요. 적게는 20~30개, 많게는 500개가 넘는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분산투자를 하기에는 너무 좋은 상품이랍니다. 펀드보다 비용도 저렴하고 실시간 거래도 가능하기에 점점 더 많은 분들이 활용하는 투자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중에서 배당을 하는 상품도 있다고 하네요. 배당주로 이루어진 ETF뿐만 아니라, 콜옵션이라는 상품을 활용해서 더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도 많다고 하는데요. 오호라!!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참 많군요. 이런 상품을 개발하다니..!!!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SPY와 QQQ, 부동산인 리츠에 집중하는 O와 VNQ, 주가 지수를 추종하면서 고배당인 JEPI와 JEPQ, 요즘 핫한 엔비디아와 애플을 추종하는 NVDY와 APLY, 미국 채권에 연관된 TLT와 TLTW까지.. 다양한 이슈로 횡보하는 국내 주식이 아닌, 꾸준히 우상향 중인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 위주로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위험성이 높지만 화끈한 월배당 30% 포트폴리오, 조금은 안정적인 20%부터 10% 포트폴리오까지.. 읽다보면 이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나라는 의심까지 들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의심은 저자가 보여둔 본인의 포트폴리오와 수익 내역에서 사라집니다. 직접 투자하고 직접 경험했던 결과를 이야기하고 있었거든요. 조만간 은퇴하고 본격적으로 늘려나갈 거라고 하네요. 대단합니다! 놀랍네요!  

새로운 세상이 여기에 있었군요! 매월 30% 이상의 현금을 또박또박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있다니 신기합니다. 물론 그만큼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에 현명한 투자자들은 각자의 기준에 따라 투자를 해야겠지만요.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하나의 제안일 뿐, 절대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모두 아시겠지만 말이죠. 






저도 책을 읽고 조금 더 높은 배당수익률을 준다는 커버드콜이 뭔지 조금 더 공부를 했답니다. 장점도 있지만, 분명 단점도 존재할 테니까요. 이렇게 좋은 상품을 모든 사람들이 투자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저의 성향과 일치하는 지도 확인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저만의 ETF 주식 포트폴리오를 살짝 만들어봤답니다. 바로 투자하기보다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중이랍니다. 과연 어떤 트렌드를 가질 것인가? 위험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충분히 알고 투자를 해야 할 테니까요. 이렇게 좋은 인사이트를 주고, 새로운 상품에 대해 알게 해주는 주식책도 더 읽어봐야겠네요. 함께 읽어보실래요? 우리 모두 현명한 투자자가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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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시크릿, 법칙 101 - 패턴 뒤에 숨어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들!’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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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해서 그 많은 법칙이 모두 필요한 것은 아니다. 아무리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라도 불과 몇 가지 이내의 법칙을 신조로 삼았을 뿐이다.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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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유리창의법칙
#머피의법칙 불행의 연속
#샐리의법칙 계속되는 행운
#하인리히의법칙 
#붉은여왕의법칙 더 빨리 달려라
#피그말리온의법칙 사람이 된 아름다운 여신상
#치킨게임 미국 지도층의 권총 결투

이런 법칙, 규칙, 효과, 이론들 들어보셨나요? 인간들은 무슨 일이든지 규칙을 찾아서 정리하고 정의하고자 하는데요. 무슨 강박증 같은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것은 생존의 법칙이 아닐까 싶네요. 하나의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닐 테니까요. 예측할 수 있고 조정할 수 있는 대상이 되어버리니까요. 그래서일까요?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이 무려 101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물론 더 많겠지만, 일반 상식들이 하나 가득 담긴 다양한 법칙들이라면 세상을 읽기에 충분해 보이네요. 나만의 성공 방정식을 찾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열심히 달리는 앨리스에게 붉은 여왕이 호통칩니다. 열심히 달린다고 도착하지 않는다고 말이죠.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달려야 한다고 외칩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라는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서로가 진정한 사랑임을 깨닫는데요. 잇따라 좋은 일들만 가득했기에 여기서 샐리의 법칙이 나왔다고 하네요. 불운이 계속되는 머피의 법칙과 반대로 말이죠. 이상적인 여인상을 만들었던 그리스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따온 피그말리온 효과는 모두에게 필요할 듯합니다. 요즘 많은 산업에서 경쟁자를 내치기 위해 벌리는 치킨 게임의 법칙은 미국의 부대통령과 재무 장관 간의 권총 결투에서 왔다는데요. 너무 무모하지고 무섭기만 하네요. 그리고.. 우리의 삶에 숨어있는 수많은 법칙들... 끝이 없군요. 이렇게 모아놓으니 정말 엄청납니다.

재미난 법칙들이 이렇게나 많았군요. 하나하나 읽다 보면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이런 이유로 이렇게 되었구나!! 이럴 때는 이렇게 되는 거였구나!! 하면서 감탄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조금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 이렇게나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법칙과 규칙과 현상 안에서 무사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네요. 자연이 만든 놀라운 법칙과 인간 심리에 대한 심오함도 알게 됩니다.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기본적인 일반 상식일 수도 있으니, 알고 있으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듯하더라고요.




다행입니다. 우리들의 삶이 그렇게 혼란스럽고 혼돈만이 가득한 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수많은 사례들을 분석해서, 철저한 검증과 계산을 통해서 밝혀진 법칙들 덕분에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나 봅니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상관없이 말이죠. 하지만, 세상을 읽을 수 있고 예측할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 안에서 나만의 인생 법칙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행복을 위한 법칙! 성공을 위한 법칙! 벌써 찾으셨다고요? 그럼 저도 좀 알려주세요. 저는 아직도 헤매는 중이거든요. 아직도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놀라고만 있거든요. 세상에 이런 법칙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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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코스트 마티니클럽 1
테스 게리첸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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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우리는 그저 은퇴한 사람들입니다.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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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요원..! 이 단어 하나만으로 우리 모두가 떠오르는 모습이 있지 않나요? 비밀 작전! 함정과 암살! 스파이.. 너무 영화를 많이 봤나 봅니다. 다들 그렇게 위험한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을 텐데 말이죠. 하지만, 누군가는 그런 일을 실제로 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들은 우리 동네에 살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 바로 옆집의 친절하고 예의 바른 이웃이 알고 보니 은퇴한 CIA 요원일 수도,, 아니면 비밀 작전을 수행 중인 스파이일 수도,, 조용한 시골 동네의 마티니 클럽 모임처럼 말이죠. 




조용한 시골 동네에서 닭을 키우고 농장을 가꾸며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매기에게 누군가 찾아옵니다. CIA, 정보국의 방문은 전혀 반갑지 않은가 보네요. 시라노 사건 파일이 노출되었다고 하지만, 관련된 인물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도움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단숨에 거절합니다. 은퇴했으니 내버려두라는 걸까요? 아니면, 시라노 사건에 뭔가 비밀이 있던 걸까요? 어떤 사건이었기에 이리도 매몰차게.. 하지만, 결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었나 봅니다. 방문했던 요원의 죽음, 문 앞에 놓인 시체, 그리고 누군가의 총격까지..!!! 보통 일이 아닌가 보네요.

조용한 시골 동네 퓨리티에서 살인 사건이..!! 경찰서장 대행으로 자리한 조는 열정이 넘치는 경찰이었는데요.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맙니다. 시체를 마주한 매기는 너무 침착하고, 그녀의 친구라는 동네 주민 로이드와 잉그리드는 아마추어 탐정처럼 돌아다닙니다. 호텔 비품 공급 영업사원이었다는 벤과 역사학 교수였다는 데클란 역시나 뭔가 이상한 구석이 있네요. 이들의 독서모임, 마티니 클럽 모임이 수상해 보입니다. 그저 은퇴한 사람들의 작은 친목 모임이라고 하지만,, 도대체 이들은 누구인 걸까요? 


모든 사건은 16년 전에 몰타에서 진행된 시라노 작전 때문인가 봅니다. 너무 아픈 상처를 남긴 기억이었기에 매기는 힘들게 동료들에게 털어놓습니다. 사랑했던 남자에 대한 이야기, 그를 통해 얻어야만 했던 정보들, 비밀이 들통난 정보원의 최후,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접근해야만 했던 여자아이까지.. 나라를 위한 일이었지만, 그녀에게는 진실한 사랑이었고 누리고 싶은 삶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 사건으로 모든 것은 망가지고 사라지고 말았다네요. 그런데 왜 이제 와서?? 도대체 누가?? 혹시, 타깃이었던 그가 살아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사랑했던 그도 살아있는 건가요??

은퇴한 CIA 요원이 다시 마주한 과거의 사건..!! 이보다 더 흥미롭고 매력적인 이야기가 있을까요? 숨겨진 비밀! 되살아난 과거! 뛰어난 실력! 모든 것이 완벽한 상황이네요. 이들에게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사건을 해결해야만 하겠지만요. 겨우 찾은 평온한 삶을 잃어버릴 수도 있을 테지만요. 아픈 과거의 추억을 되살려야만 해결할 수 있을 듯합니다만, 독자들에게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던 스릴러 소설이었답니다. 아마도.. 이들의 활약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 않을까요? 평생 동안 배우고 익힌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비공식적으로 말이죠.


출판사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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