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술 클럽
김지윤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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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호신술 클럽..!! 도대체 어떤 곳일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격투기를 배우는 것일까요? 아니면 태권도나 주짓수 같은 무도인들이 있는 곳인가요? 보통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호신술이라고 부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즘 번화가 중심에서도 벌어지는 '묻지마 살인' 같은 무시무시한 사건들 때문에 왠지 더 눈길이 가는 제목이네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능력, 아니 배워야만 하는 기술이 아닐까 싶어 읽어보았는데요. 역시,, 아직 우리에게는 선함이 남아있네요. 도대체 무슨 이야기냐고요? 힐링책 소설이라던데..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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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으로 이미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던 김지윤 작가의 신작소설이더라고요. 따스한 소설로 기억되는 작품이긴 했지만, 뮤지컬로도 제작되고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는 소개 글에 깜짝 놀랐네요. 한국의 힐링 소설이 가진 매력이 이 정도라니.. 


그래서일까요? 이번 소설도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빨래방이라는 공간도 재미났지만 호신술 클럽은 더욱더 특별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그리고 호신술 클럽에서 어떤 인물들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만날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이들이 우리에게 건넬 따스한 손길과 힘찬 용기 역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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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가 도장 문을 활짝 열었다. 남자든 여자든, 나이가 어떻든,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든, 그 누구든 자신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은 들어오라고 했다. 성큼성큼 이 문을 들어오라고. 한 발자국만 내디뎌 보라고. 문을 아주 활짝 열어두었다.

p.58


예술에 가까운 날라차기로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뽑혔던 최정도, 그는 이제 마포구 태권도장을 책임지는 관장님이라고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찬란했던 시절은 과거일 뿐, 지금은 월세도 내지 못하는 신세라고 하네요. 코로나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육시설들로 인해 하나둘 빠져나가더니 이제는 초등부 수업 하나, 생도는 2명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가 결정한 방법은 바로 호신술 클럽..!! 날라차기 한 방으로 도장 앞에서 벌어진 행패를 제압한 그의 모습이 sns에 올라오면서 살짝 인기를 얻었거든요. 아버지가 물려주신 도장을 지키기 위해서 뭔가 필살기가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모인 호신술 클럽 1기.. 세차장 알바를 하다가 젊은 차주인에게 수모를 당한 원상씨, 야간 알바를 하면서 취업 준비 중인 다정씨, 아이돌 데뷔를 앞두고 도망친 은성씨, 그리고 범인 하나 잡지 못한다며 뉴스에까지 나온 경찰 해진씨까지.. 차마 말할 수 없는 아픈 상처를 가진 이들이 다 모였네요.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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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승부. 최고의 도망은 정면 승부예요.

p.273


호신술의 목적이 무엇인지 혹시 아세요? 바로 도망을 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도망갈 시간이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영화의 화려한 무술도 아니고, 목숨을 걸고 이겨야만 하는 전쟁이나 싸움도 아니니까요. 살아남기 위해,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한 기술이 바로 호신술이기에 도망이 바로 목적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도망갈 길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죠?? 


​이제 이들 모두가 알고 있나 봅니다. 바로 정면 승부..!! 최고의 도망은 바로 정면 승부라고 하네요. 두려워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에서 마주하는 용기..!! 바로 그 용기가 바로 최고의 도망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들 모두 성공합니다. 하루하루가 쌓여 탄탄해진 기본기 덕분에,, 호신술 클럽 1기 멤버들이 모두 함께였기 때문에.. 서로를 지켜줄 누군가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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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각자의 아픔을 가진 이들이 자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이야기였답니다. 날카롭게 내민 손 날치기로, 빠르게 꺾어버린 손목으로, 도와달라는 외침 하나로,,, 호신술 클럽에서 배운 기술을 적극 활용해서 말이죠. 그리고 도망치기 위한 시간보다는 정면승부를 하면서 말이죠. 혼자가 아니라 함께였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뉴스에는 너무나도 나쁜 일들만 계속 나와서 불평을 했더니 누군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세상에 좋은 일은 더 많지만, 너무 많아서 뉴스에 나오지 않는 거라고 말이죠. 정말일까 살짝 의심을 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인 듯싶더라고요. 우리 주변에는 아직 좋은 사람이 더 많으니까요. 그리고 그들 덕분에 오늘 하루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바로 호신술 클럽의 이들처럼 말이죠. 여러분은 어떠세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기술이 담긴 힐링책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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