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원소 상식 - 알고 보면 엄청 쉬운, 초등학생을 위한 화학책 십 대를 위한 유쾌한 교양 수업
이동훈 지음, 김푸른 그림 / 블루무스어린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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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어떻게 팝콘이 될까요? 수영장에서 나는 냄새는 무엇일까요? 겨울철 배터리는 왜 빨리 달까요? 헬륨 풍선은 우주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저 역시나 평소에도 궁금했던 것들인데요. 우리 주변에 숨겨진 비밀을 낱낱이 알려주는 과학도서 한 권을 만났답니다. 초등학생에게 추천하는 책이라고 하더라고요. 대충 봐도 머리에 쏙쏙 남는다고 대놓고 이야기하고 있더라고요. 정말일까요?? 그런데.. 살짝 읽어보니 정말입니다! 거짓말이 아니더라고요. 8컷 만화로 풀어놓은 재미난 진실들이 머리에 쏙쏙 남더라고요. 원소, 전자, 분자.. 단어만 어려울 뿐, 과학이 이렇게 재미난 것이었군요!

재미난 과학 비밀 몇 가지만 살짝 알려드릴까요? 초등학생들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구슬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 원액을 방울방울 액체 질소에 떨어뜨려서 만든다고 합니다. 액체 질소는 영하 196도라서 순식간에 얼려버린다고 하네요. 민트 초코 안에는 치약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허브 일종인 민트에 들어있는 멘톨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방귀는 고작 2퍼센트 정도 함유된 황화수소라는 기체 때문에 냄새가 고약하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더 재미나지 않나요? 이렇게 비밀을 듣고 보니 더 흥미롭네요. 대충 읽어봤는데도 머리에 남아서 슬쩍 아는 척도 해봅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화학 책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상식책이었군요!




알고 보면 엄청 쉽다는 이유를 알 듯하네요. 대충 봐도 머리에 쏙쏙 남을 듯합니다. 왜냐고요? 8컷 만화로 짧으면서도 재미나게 알려주고 있거든요. 그리고, 가끔씩 궁금했던 것들이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현상들에 담긴 원리들이라서 읽으면서 아하!를 외치게 되거든요. 덕분에 화학이라는 과목이 이제 더 이상 낯설지가 않네요. 하얀 가운을 입은 과학자들만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그런데 요즘 초등학생들도 화학을 공부하나요? 궁금해서 아이에게 물어보니 과학 시간에 배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물어봤답니다. 자동차 바퀴가 검은색인 이유를 아냐고? 꽁꽁 언 강에서 물고기가 어떻게 살 수 있냐고? 그리고 알려줬죠. 대충 봤지만 머리에 남은 원소 상식 책을 탁 펼쳐서.. 그랬더니 쓱 가져가네요. 이리저리 넘기더니 궁금했던 페이지를 열심히 읽어봅니다. 재미난 건.. 궁금한 건.. 어른이나 초등학생이나 똑같을 테니까요.




출판사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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