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Man No Man
김선우.조성빈 지음 / 박영스토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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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개그맨 이휘재의 “인생극장”이라는 코너를 혹시 아시나요? ”일요일 일요일 밤에“라는 꽤 오래전 예능 프로그램의 초절정 인기 코너였는데요. 재현 드라마처럼 진행되는 이야기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을 만납니다. 그리고, 잠시 고민하던 주인공은 주먹을 불끈 쥐며 외치죠. “그래 결심했어!” 각각의 결정이 가져온 두 갈래의 인생들.. 성공? 실패? 불행? 행복?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 봤던 이야기. 그때 그런 결정을 했으면 어찌 되었을까라며 상상만 하던 이야기를 담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읽은 자기계발서가 바로 그런 두 갈래 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더라고요. No Man 김선우와 Yes Man 조성빈, 서로 다른 결정을 한두 남자의 이야기를 만났는데요. 이들이 내린 결정은 도대체 뭘까요? Yes와 No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왜 그런 결정을 했을까요? 그 결과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결정에 후회하지는 않을까요? 한 명은 Yes를, 한 명은 No를 선택한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 김선우, 대기업을 포기하고, 스스로 대기업이 되기로 했습니다./p.95


 

수시 원서에서 전부 낙방했지만 2014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적극적인 액션으로 30개월 동안 국가미래연구원 인턴 근무, 군 입대를 앞두고 문재인 대선캠프 참가, 3만 원 돌잔치 MC로 시작해 영부인 행사 MC까지 진행, 롯데그룹 사보 ‘L피셜’의 남자 MC, 온갖 대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 진행.. 아니 도대체 당신은 누구십니까? 화려한 No Man 김선우.. 하지만, 저는 저 한마디가 가장 멋지네요. 어렵게 합격한 대기업 공채를 포기하며 했던 한마디. “스스로 대기업이 되기로 했습니다”

 

꿈에 대한 확신과 노력하는 집념으로 누구보다 성공적인 길을 개척하고 있는 No Man 김선우. 누가 보더라도 위태롭고 불안해 보이는 길을 걸어야만 하는 프리랜서의 삶이었지만, 그는 자신의 꿈을 한 단계 한 단계 달성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일까요? Z세대의 김성주를 꿈꾸는 김선우라는 사람을 언젠가 방송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게 되네요.

 

 

 

나에게는 외부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안정감’과 ‘소속감’ 속에서 가치와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보다 내가 추구하는 행복에 가까웠다./p.128


 

 

어떻게 보면 지극히 평범한 삶이라고 부를 수 있는 Yes MAN의 길을 선택한 조성빈. No Man의 성공신화보다는 실패를 더 많이 보았기에.. 안정감과 소속감이 더 중요한 가치였기에.. 시스템을 통해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믿었기에.. 투철한 목표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온 그는 지금 누구나 아는 대기업의 HR 담당자가 되어있다고 하네요.

 

그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모든 일에 긍정적인 Yes Man이었고, 한순간의 Big Jump보다는 Small Step으로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전진하였고, 혼자가 아닌 주변의 Yes Man 들과 함께 성장해나갔다는 것! Yes Man으로 살아온 저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하더라고요. 그래 맞아! 나도 이랬던 거 같아! 그렇게 했으면 조금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 하면서 말이죠.

 

 

 

 

No Man의 선택은 직업, Yes Man이 선택한 것은 직장이었는데요. 누가 정답일까요? 누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당신은 어느 편이신가요? 누가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까요? 후회하는 사람은 있을까요? 읽으면 읽을수록 수많은 질문들이 머릿속에서 맴돕니다. 다행히 이 질문들의 답은 책에 있네요. Yes Man과 No Man이 각자 자신들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답변을 해주고 있었답니다. 정답이 아닌, 현답을..

 

이 두 사람이 선택한 것은 직업이냐 직장이냐라는 것이었지만, 읽다 보니 서로 다른 것이 아닌 듯하더라고요. 각자의 성향과 성격에 따라 중요시하는 것이 달랐기에 선택은 갈렸지만, 결국 이들은 자신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길을 걷고 있는 것이었거든요. 자신이 가장 열심히, 가장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길을 찾은 것일 뿐이더라고요. 어느 것도 정답은 아니었어요. Yes도 YES였고, No 역시 YES였네요. 이들은 YES는 아직 진행형이네요. 이번에 제가 읽은 이 책도 이들이 도달할 목적지로 가는 여정에 하나였다고 하네요. 멋진 두 사람이군요. 그들의 앞날에 응원을 보냅니다.

 

 

 

 

그렇다면, Yes Man의 길과 No Man의 선택 중에서 어느 것이 나에게 맞느냐? 그건 어느 누구도 답해줄 수 없는 질문이랍니다. 나만이 알고, 나만이 결정할 수 있고, 나만이 걸을 수 있는 길이거든요. 하지만, 분명 이 책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예능프로그램 “인생극장”처럼 두 갈래 선택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사회생활을 준비하거나,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 청춘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Yes를 외칠 것인가, No를 선택할 것인가로 고민하고 있을 청춘들에게 너무 좋은 안내서가 될 듯합니다.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받았지만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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