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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방앗간의 편지
알퐁스 도데 지음, 이원복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평점 :

나는 '아가씨를 생각하면서 지내요.'라고 대답하고 싶었다. 정말로 그렇게 대답했다고 해도 거짓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너무도 가슴이 떨려서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다. /p.52
가장 곱고 가장 빛나는 별 하나가 길을 잃고 헤매던 중 내 어깨 위에 내려왔다는 아름다운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는 단편, 알퐁스 도데의 가장 유명한 '별'의 한 글귀랍니다. 주인집 아가씨를 향한 목동의 짝사랑. 산 정상에서 양 떼를 지키는 목동에게 어느 날 우연히 찾아온 그녀와의 하루. 쏟아질 듯한 별 아래에서 아름다운 한 폭의 설렘이 가득한 이야기였네요.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과 어느 한순간을 함께 한다는 것만큼 소중한 추억이 있을까요? 너와 나만이 기억하는 그 장면! 그 느낌! 그 행복! 다시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하네요. 오늘은 내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했던 옛 추억을 떠올려봐야겠어요. 아마도 함께 추억을 이야기하는 오늘도 또 하나의 추억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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