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리스·로마 신화 2 :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 - 정재승이 추천하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ㅣ 그리스·로마 신화 2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평점 :

난 아폴론이 무섭지 않아요. 아폴론이 이 일을 갖고 떠들어 댄다면, 나는 델포이 신전에 가서 다 말해 버리겠어요. 그럼 모든 사람들이 아폴론을 비웃게 될걸요! /p.60
이런 당돌한 꼬맹이 신을 보았나요? 요람에 누워있어야 할 아기가 몰래 아폴론의 소떼를 훔치는 것만으로 모자라서, 어린 암소 두 마리를 잡아서 그 고기를 올림포스 모든 신들에게 바쳤다네요. 자기랑 아폴론만 빼고 다 함께 훔친 소를 먹게 해서 공범으로 만들어버린 이 당돌한 말썽쟁이!! 그가 바로 헤르메스랍니다.
제우스의 벼락까지 훔치려 했던 장난꾸러기지만, 헤르메스도 신이잖아요. 교묘한 꾀를 가진 자들을 사랑했기에 장사꾼과 법률가의 보호자이자, 빠른 발 덕분에 전령의 신이기도 한 헤르메스! 뭔가 위엄 있고 엄숙한 존재가 아닌, 우리 인간 세상과 돌아가는 것이 비슷해 보여서 친근감이 느껴지게 해주는 신이네요. 스케일에서는 큰 차이가 있지만 말이죠!! ㅎㅎ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