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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잊어도 좋겠다 - 나태주 인생 이야기
나태주 지음 / &(앤드) / 2021년 12월
평점 :

자박자작 걸어서 줄이고 줄였던 길. 고달프기도 하고 기대에 부풀기도 했던 길 /p.68
외갓집에서 아버지네 집으로 가는 길. 식구들이 오랫동안 오갔던 그 길을 걸어가는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글귀인데요. 들꽃 시인이라고 불리우는 나태주 시인의 표현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자박자박 걸어서 줄이는 길이라... 감히 떠올리지도 생각하지도 못했던 아름다운 표현! 계속되는 어린 시절 이야기 속에서도, 중간중간에 실린 그의 시에서도.. 그의 글에서 느껴지는 향기가 바로 이런 표현에서 나오는 듯 합니다.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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