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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합본 특별판)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이제 리젤은 학교를 오갈 때마다 버려진 것들 가운데 죽어가는 사람에게 가치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을 찾았다. (중략) 하수구의 리본 하나. 거리의 솔방울 하나. 교실 벽에 아무렇게나 기대 있는 단추 하나. 강에서 주운 납작하고 둥근 돌멩이 하나. /p.464
지하실에 숨어있는 비밀 하나. 아픈 비밀을 위해 책도둑 리젤은 조그마한 선물들을 준비합니다. 건강을 기원하며 바깥 세상의 기운을 담은 물건들.. 어찌보면 참으로 하찮은 물건들이지만, 그 물건들에 담긴 마음은 따뜻하고 소중해보이네요. 전쟁으로 모두가 어려운 그 시절에.. 언제 들켜서 잡혀갈지 모르는 그 순간에..
조그마하지만 커다란 마음들이 담겨있는 이야기들이 계속되는 책이어서 읽으면서 너무 행복합니다. 끝으로 가면서 안타까운 일들이 제발 없기만을 빌게 되네요. 해피엔딩이겠죠? 조마조마한 마음이지만, 손을 놓을 수 없는 이야기들! 계속 읽어볼께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