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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과 두 갈래 길을 지나는 방법에 대하여 - 교유서가 소설
한지혜 지음 / 교유서가 / 2021년 8월
평점 :

미스 박은 내 야가가 재밌소? 허기야 모르는 넘이 들으면 소설 같기도 하고 영화 같기도 할 거요. 가끔은 내가 생각해도 내가 살아온 게 꿈이 아닐까 싶당게.
(p.122, 목포행 완행열차)
구수한 사투리로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쉬지않고 이야기 보따리를 늘어놓는 그녀. 한편의 드라마같은 그녀의 인생사는 거의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도 될 듯 하네요. 찜질방에서 우연히 만난 젊은 엄마, 아니 미스 박에게 왜이리도 주절주절 하는 걸까요? 처음 만난 사이에.. 오지랖? 왠지 그녀의 모습에서 자신의 젊은 날이 보여서 그런게 아닐까요? 어디로 가는지 대답없는 미스 박의 모습에서 말이죠..
<이 글은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