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1 - 농단의 시대, 흔들리는 낙양성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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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천하의 정의롭고 의로운 선비들은 하나같이 환관, 외척 세력을 증오하고 이를 갈고 있는데, 우리 집안은 이게 무슨 꼴인가? 환관 왕보와 외척 송풍에게 양다리를 걸치고도 수치스러움을 모르고 있으니..

p.174

조조는 아부나 하고 세력에 빌붙는 그런 인물은 아니었나 봅니다. 왠지 간사하고 치사하고 빌붙기 좋아하는 그런 인물일거 같은데 말이죠. 너무 착한 유비, 나쁜 조조 이미지에 갇혀있었나요?? 정의로운 조조의 모습이 약간 낯설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자신의 가문에 대한 수치심과 열등감은 평생 그림자처럼 그를 따라다녔다고 하네요. 얼마나 숨기고 싶은 과거였을까요? 동정심까지 생기려하네요..

 

 

<이 글은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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