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났어요. 약속은 즐겁지만 취소되면 더 즐거운 저와 같은 사람이 있다니요! 저만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던거예요! 작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하게 되면 "저는 약속이 취소되면 마음속으로 기쁨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고 싶다네요. 홀로 편하게 있는 것이 좋지만, 어딘가에는 속한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서 그렇다고 하시네요. 오!! 정말 그런거 같아요!! 혹시 저만 몰랐던건가요???
책에 적혀있는 작가소개에서 이렇게 솔직한 장래희망은 처음 만나봤어요. 아니 누구에게서도 들어보지 못한 멋진 장래 희망이었답니다. "부유하고 명랑한 독거노인"이 장래희망이라...!!! 갑자기 저도 장래희망 저거 하고 싶어졌어요. 이미 결혼을 했으니 "부유하고 명랑한 부부"라고 해야할 듯 하겠네요... 부유함과 명랑함 중에서 어느 것에 방점을 두어야할 지가 고민이긴 합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