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비즈니스에 철학이 필요한가 - 최고의 리더를 위한 경영 혁신의 인사이트
앤더스 인셋 지음, 이시은 옮김 / 책세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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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에 성공하면서, 부를 창출하는 방법이 매우 단순해 졌다. 생산수단을 가지고 값싼 노동을 이용하여 제품을 생산하여, 비싸게 팔면 그 이윤으로 가볍게 부를 창출하는 것이다. 생산수단이라는 것만 가지면, 국가의 보호하에 간편하게 부를 창출할 수 있던 시대가 있었다.


현재의 비즈니스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이미 선점된 거대 제조기업들이 이루는 부의 가치에 도전하기에는 자본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경쟁을 해야 하고 과거보도 수익률도 높지 않다.

오늘날의 사업가와 비즈니스 리더들은 지혜가 쌓이기도 전에 지식이 계속해서 쌓이는 세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살아간다. 결국 정리되지 않은 데이터와 경험, 지식 등을 일컫는 ‘야생적 지식’이 가진 힘을 알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 비즈니스의 승자가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본질을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 어떠한 지식을 비즈니스와 삶에 적용할 수 있는지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미래의 삶과 비즈니스의 문제에 지금까지의 방법과는 다르게 접근하는 법을 알려준다.


현대기업에서 성공을 하려면, 가치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걸 위해서 CEO 자신과 조직을 운영하는 리더는 분명한 '철학'의 기반하에서 운영 되어야 한다. 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요소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오직 고객만을 바라본다는 것도 가치기반의 중심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현재 혁신기업의 오너들 중에는 경영학이나 공학이 전공이 아닌 철학인나 인문학을 전공한 CEO가 많다. 자신만의 견고한 철학적이 사고와 실천이 성공을 가져다 준 예가 비일비재 하다. 얼마전 우리나라에도 불었던 인문학 열풍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인간이 기술을 이용하고 활요하고, 새로운 부를 생산하는 것도 모두 인간의 사유와 철학적 기반에서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확인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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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패턴 - 돈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심리 시스템
이요셉.김채송화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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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돈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심리 시스템.

인간의 심리 패턴을 분석하여 부자가 되는 길을 알려주는 독특한 책이다.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수많은 사례를 통하여 부자가 될 수 있는 패턴을 읽어 낸다.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무의식감정은 억울함, 외로움, 두려움, 열등감, 경쟁심이다.

이것은 우리를 더 노력하게 하거나 발전시키고 무언가를 성취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 감정들을 넘어서지 못할 때 우리는 과거의 감정에 빠저 부정적인 인식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되면

건강이나 돈 문제, 일이나 감정, 관계 문제에 직면했을때 똑같은 패턴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다. 반복되는

문제들이 원래의 삶인 것처럼 착각하기까지 한다.

결과에는 원인이 있는 문제에도 반드시 해결책이 있다. 매년 엄청난 주순의 인센티브를 받고 하는 사람이 외국에서

개최된 백만장자 세미나에 참석했다. 그 세미나에서 처음 배운것은 '관계치유' 였다. 부모와의 관계 치유가

백만장자가 되는 첫걸음이라고 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돈은 관계에서 온다. 그런데 그 관계는 어린 시절 형성된

부보와의 관계가 좌지우지 하는 것이다.

머니패턴을 정확히 파악하고 돈 벌생각을 하라. 그렇지 않으면 앞에서 번돈이 뒤로 다 새어나간다. 돈을 벌고자한다면 건강한 심리가 먼저라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풍요로운 삶을 누릴 권리가 있고 부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기초가 튼튼한 건강한 심리패턴을 가진 사람에게는 돈이 들어온다. 그 돈을 더 증식 시킬수 있는 힘까지 생긴다. 스스로 행복하고 부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혹은 그런삶을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실제로 그런삶을 살수 있다. 스스로 부유하게 살수 없다고 믿으면 아마 영영 부유하게 살지못할 것이다.

다양한 심리패턴 분석과 실제 질문을 통해 개인의 성향을 도출하고 이 결과를 가지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행전략형' 책이다. 실제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 변화를 원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마지막 부분 글귀가 나온다.

"당신이 무언가를 꿈꾼다면 그것을 믿어야 하고, 그것을 믿는 다면 그것을 얻을 것이다"

변화를 위해 바로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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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 - ‘제로 투 원’ 신화를 만든 파괴적 사고법과 무적의 투자 원칙
토마스 라폴트 지음, 강민경 옮김 / 앵글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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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원' 신화를 만든 파괴적 사고법과 무적의 투자원칙

제목이 아주 무시무시하다.


피터 틸은 세졔적 기업 세곳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 곳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인

페이팔로, 그는 이 기업의 공동 창업자이다. 또 다른 한 곳은 사용자 수 20억명을 돌파한 세계 최대 SNS 기업인]

페이스북인테, 틸은 창업 초기부터 페이스북을 지원했던 첫 외부 투자자였다. 그리고 마지막은 CIA나 FBI를

고객으로 둔 빅데이터 기업인 펠런티어로 틸은 이회사 역시 공동 창업했다.


스텐퍼드 대학. 전공은 철학.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꼭 경영학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확실한 증거.

대학때 많은 정치활동과 토론 등이 그를 승부사 기질을 더욱 발전 시키기에 부족하지 않았을 것이다.

<스텐퍼드 리뷰> 동지들.

편집자 켄하워리 : 페이판 파은더스 펀드 등의 공동창업자

편집장 데이비드 색스 : 기업용 SNS 야머의 공동창업자

편집자 키스 라보이스 : 미국 부동산 중개 서비스 오픈도어의 고동창업자

편집장 조 론스데일 : 팰런티어등의 공동창업자.

가장 부러웠다. 대학시절 부터 좋은 관계를 맺은 친구이자 파트너십은 그의 비즈니스가 거침없이 질주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였다.


피터 틸의 기업들은 전통의 기업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제조업을 기본으로 하는 경쟁에서의 우위와 거대 자본이 결합된 산업화된 대기업이라 불리는 업종은

문어발식 확장에 늘 경쟁자들에 대한 걱정을 해야 했다.

하지만 피터틸의 기업은 차원이 다르다. 승자 독식이며 말그대로 제로 투원이다.


앞으로 어떤 혁신이 우리 삶을 계속해서 좋은 방향으로 바꿔줄지는 미래가 보여줄 것이다. 틸은 2016년에

독일 연방재무부 정무차관인 엔스슈판과 대담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술 발적 없이는 아무 문제도

해결할 수 없지요."

전략가 피터 틸이 '그 다음 한수'는 무엇일지, 당분간 눈을 뗄 수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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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 - 꾸준히, 조금씩, 착하게, 세계 최고의 부를 이룬 북유럽 투자의 롤모델
클레멘스 봄스도르프 지음, 김세나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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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40만명. 1인당 총생산 7만5천달러(세계3위)

북유럽의 복지국가를 이야기 할때 노르웨이는 빠지지 않는다.

노르웨이는 어떻게 부자나라가 되었나?

'투자를 잘해서!'

노르웨이는 운 좋게 해저 석유가 발견되어 부자가 된 걸까?

우리가 알다시피, 유전을 가진 모든 나라가 이렇게 부자가 되지는 않았다.


노르웨이는 자원에서 얻은 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오일펀드’를 만들었고 거기에 석유 수익에서 나오는 전액을 투자한다.

이들의 결정이 대단한 것은 시장 상황에 개의치 않고, 폭락과 폭등을 무시한 채, 정해진 때에 투자를 실행한다는 것이다. 즉, ‘투자 타이밍’이란 것이 없다. 왜? 시장이 언제 오르고 언제 내릴지 아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수많은 금융위기와 폭락장에서의 손실은 이후의 폭등과 조정으로 상쇄되었으며, 결국은 6%의 평균 수익을 기록했다. 노르웨이에서 배우는 또 하나의 원칙. 시장을 이기려고 하지 마라. 힘들고 비용만 많이 나갈 뿐이다. 거기에 들어간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면, 본전이거나 마이너스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현재를 즐기면서 투자하는 것. 그것이 바로 노르웨이 투자공식이다.


그렇다면 이 오일펀드는 도대체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는 것일까? 오일펀드의 첫 번째 원칙은 오로지 해외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노르웨이 환율을 방어하고 국내 인플레이션율 상승을 막는다. 오일펀드의 주식투자는 1998년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안정적인 채권(그것도 국채)에만 투자했던 것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면서 주식 비중을 40%로 늘렸고 이 비중은 현재 70%까지 올라갔다. 즉, ‘주식:채권’ 비중이 ‘7:3’이다. 국채에만 투자하던 오일펀드는 또 회사채도 사들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동산 투자도 시작했다. 부동산 비중은 전체 펀드의 2.5%에 불과하지만 펀드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그것 또한 어마어마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시장에 다양한 플레이어가 있다고 할때 많은 것들은 제로섬게임인 경우가 많다. 이익을 얻는 자가 있으면 손해를 보는자가 발행하기 마련이다. 윈윈게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한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현재를 즐기며서 투자하는 것.

그것이 바로 노르웨이 투자공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처럼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결국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며, 자신의 투자는 시장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거라고 맹신한다.

그래서 평균정도의 수익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각자의 방식으로 투자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 진정한 투자며,

확신을 가지는 투자는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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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부동산시장, 그래도 기회는 있다
김인만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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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전망도 그러하듯이 부동산에 대한 미래전망도 전문가들 조차다 각기 다른경우가 많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거의 대다수가 예측하기 힘들정도로 많이 올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래서, 이제 오를 만큼 올랐으니 더 이상 오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집값이 떨어지길 기다는 세력과

아직 더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서로의 갭이 커지며서 부동산 매매시장이 급냉하고 있다.

전세가격 하락이 이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소폭 하락추세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또 과거와 같이 더 오를 거라는 세력과 이미 다 올랐다는 세력이 상충하고 있다.


이 책은 혼돈의 부동산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투자전략을 담은 부동산 전망서다. 2018년 서울 집값이 엄청나게 폭등한 후 정부의 규제폭탄이 쏟아지며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이 상승기에 미처 집을 사지 못한 이들의 마음은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하는가, 아니면 사지 말아야 하는가?’ 오락가락해 좀처럼 판단이 안 서고 불안하다. 한편 현재 집을 가진 사람들도 ‘상승기는 쭉 이어지는가, 아니면 조정의 시작인가?’ 하는 마음에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떨어질 것 같기도 하고 더 오를 것 같기도 하고, 좀처럼 판단이 잘 안 서는 혼돈의 시기다. 이 책은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주는 여러 중요한 요인들을 팩트로 심층 분석해 앞으로의 부동산시장을 최대한 정확히 예측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지금 당장의 과열된 분위기에 무분별하게 휩쓸리기보다 이 책을 통해 냉정하게 분석하고 판단해 위기 속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시기별로 팩트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고 있다.

과거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대책이 실제 부동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전망에 대해 다각적인 분석을 하며 날카로운 시선을 보여준다.


 4장 ‘부동산시장, 다가올 3년을 말한다’에서 앞으로 3년간의 부동산시장을 팩트 체크하면서 예측했다. 서울 집값 원인과 전망, 서울과 지방, 강남과 강북, 소형아파트와 대형아파트, 새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 지역별 입주물량, 전세시장, 세금폭탄, 일본형 장기불황으로 갈지 등에 대해 다양하고 재미있게 분야별로 정리했다.


이번기회를 통하여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에 대한 밀착된 공부와 함께 미래를 예측해 보고

실제 투자에 나설때 자신감있는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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