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틸 - ‘제로 투 원’ 신화를 만든 파괴적 사고법과 무적의 투자 원칙
토마스 라폴트 지음, 강민경 옮김 / 앵글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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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로투원' 신화를 만든 파괴적 사고법과 무적의 투자원칙

제목이 아주 무시무시하다.


피터 틸은 세졔적 기업 세곳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 곳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인

페이팔로, 그는 이 기업의 공동 창업자이다. 또 다른 한 곳은 사용자 수 20억명을 돌파한 세계 최대 SNS 기업인]

페이스북인테, 틸은 창업 초기부터 페이스북을 지원했던 첫 외부 투자자였다. 그리고 마지막은 CIA나 FBI를

고객으로 둔 빅데이터 기업인 펠런티어로 틸은 이회사 역시 공동 창업했다.


스텐퍼드 대학. 전공은 철학.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꼭 경영학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확실한 증거.

대학때 많은 정치활동과 토론 등이 그를 승부사 기질을 더욱 발전 시키기에 부족하지 않았을 것이다.

<스텐퍼드 리뷰> 동지들.

편집자 켄하워리 : 페이판 파은더스 펀드 등의 공동창업자

편집장 데이비드 색스 : 기업용 SNS 야머의 공동창업자

편집자 키스 라보이스 : 미국 부동산 중개 서비스 오픈도어의 고동창업자

편집장 조 론스데일 : 팰런티어등의 공동창업자.

가장 부러웠다. 대학시절 부터 좋은 관계를 맺은 친구이자 파트너십은 그의 비즈니스가 거침없이 질주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였다.


피터 틸의 기업들은 전통의 기업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제조업을 기본으로 하는 경쟁에서의 우위와 거대 자본이 결합된 산업화된 대기업이라 불리는 업종은

문어발식 확장에 늘 경쟁자들에 대한 걱정을 해야 했다.

하지만 피터틸의 기업은 차원이 다르다. 승자 독식이며 말그대로 제로 투원이다.


앞으로 어떤 혁신이 우리 삶을 계속해서 좋은 방향으로 바꿔줄지는 미래가 보여줄 것이다. 틸은 2016년에

독일 연방재무부 정무차관인 엔스슈판과 대담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술 발적 없이는 아무 문제도

해결할 수 없지요."

전략가 피터 틸이 '그 다음 한수'는 무엇일지, 당분간 눈을 뗄 수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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