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맑게 해주는 65가지 Supplement
사이토 시게타 지음, 박현주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느낌이었다. 무언가 고민을 이 책에 대고 이야기를 해야 할 거 같은 마음이 들었다. 그만큼 사람을 참으로 편안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고민이 있거나, 미움이 마음에 쌓여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세상을 살아가며 고민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나도 요즘은 참으로 고민이 많아졌다. 그것은 아마도 스트레스 때문이 아닐까? 직장을 다니면서 받는 스트레스, 사람들을 만나면서 받는 스트레스,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 등등. 어느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걱정을 나 또한 하고 있다. 그 때가 되지 않으면 나오지 않을 답을 찾고 있다. 이렇게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권해 한 번 읽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작가는 일본의 세계 제 2차 대전을 겪은 세대이다. 그는 현재의 젊은이들에게 현실을 직면시키고 있다. 자신이 일을 안 해도 부모가 먹여 살릴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전쟁을 경험하지 않고 한 명이나 두 명이 형제. 장기적 경제 불황에 취직과 앞날을 걱정하는 하는 세대. 이게 바로 현재의 젊은이를 일컬어지고 있는 말이다.

게다가 나도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이다. 어떻게 보면 나도 직면을 무서워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아마도 가장 큰 건 미래일 것이다. 그러니 극복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은 뒤 생각해 보길 바란다.

작가는 여러 방면에서 영혼을 맑게 해주는 말과 격언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읽는데 그리 딱딱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게 부담스럽다면 격언만이라도 읽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읽을 준비가 되면,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란다. 그렇다면 작가의 생각이 어떠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남긴다면, 더 좋은 치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앞으로 우리는 많은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맞이할 것이다. 나이를 먹어서도 이것은 평생 짊어질 짐과 같은 존재이다.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 지혜가 늘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나이를 먹어서 어른이 되었을 때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자. 당신은 이를 회피할 것인가, 아니면 직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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