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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퍼피 -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개정판
김진수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올 어바웃 퍼피] 읽으며, 이제 11개월 되는 반려견 아론킴의 엄마로서 잘하고 있는 것과 잘못하고 있는 것 체크체크.
나의 첫 반려견 까미도 십여년 키웠고, 어릴 때부터 개와 함께 자라온 터라... 나름 개 박사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만큼 알고 키운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완전 오만 오산이었다는;;
식구들 말대로, 나에게 고집 세고 주인을 아래로 보는 강아지만 오는 게 아니라,, 나의 맺고 끊음 없는 오냐오냐식 양육 방식 때문에 아이마다 다 그렇게 큰다는 것을 활자로 확인하고,,, '아, 그럼 이제 어쩌지?' 당혹스러워하며 더 열심히 읽었다.
문제행동 개선 방법과 카밍 시그널(속마음) 파트는 거의 모든 내용을 노트에 정리하고... 하우스(켄넬), 산책, 뛰어오르기 X, 사회화 교육 등 아론킴을 위해 지금 당장 적용해야 할 부분도 메모했다.
또한 나쁜 행동은 혼내고 좋은 행동은 칭찬해주었지만, 나쁜 행동을 혼내지 않고 좋은 행동으로 바꿔준 뒤 칭찬할 생각까지는 못했었는데... 한 수 배웠다. 어차피 혼내도 잘 안 듣고 나만 뻘개지는 상황이었으니, [⭐ 나쁜 행동-->좋은 행동-->칭찬 보상] 이 얼마나 신박한가.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지만, 나처럼 오래 키웠어도 잘못 키우고 있는 반려인에게도 참 좋을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소유물로 여기는 주인의식을 버리고, 험한 세상 함께 살아가는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해주기를 바라며... 우리우리 아론킴, 엄마가 많이 스릉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