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아, 자니?] 시리즈로 유명한 조리 존 작가의 신간 [착한 달걀].착한 건 나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만 착할 때' 도드라질 수 있는 아이들의 마음 속 혼란(혼동?), 그러니까 "아아아아아~주 착한 달걀"이 "아아아아아~주 착한 달걀이었"던 '금 간 달걀'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의 힘듦을 재치있게 풀어낸 그림책이다.그리고는 내 기준, 내 착함에서 벗어나는 것은 나와 맞지 않는다며 친구들을 떠나는데... 혼자가 되어 나를 돌본 뒤에야, 그러니까 "나 스스로에게만 집중하고 나한테 필요한 게 무엇일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서야 껍질의 금도 사라지고 친구들도 이해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