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숨결이 바람 될 때

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소설 미비포유의 윌 트레이더가 생각이 나네요. 영화를 먼저보고 소설로 읽었었는데 사람이 자신의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갈등이 있었을까 싶으면서도 남겨진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하는 그런 점이나 윤리적으로 옳은가는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의사라면 더 하겠죠.

[100자평] 혼자가 어때서

혼자가 어때서 - 프로싱글러 언니의 솔직상쾌 공감 에세이
아가와 사와코 지음, 고고핑크 그림, 권영주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6년 10월

요즘 혼밥, 혼술 이런 말이 낯설지 않듯이 처음이 어색해서 그렇지 계속 그렇게 살다보면 사람은 다 적응을 하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엔 1인 가구가 느는 추세이고 경제적으로도 힘든 때라 주위를 돌아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조금은 외롭지만 자유로운 것도 사실이고 장단점이 있겠죠.

[100자평] 이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생물들

이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생물들 ㅣ 수의사 헤리엇의 이야기 1
제임스 헤리엇 지음, 김석희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6년 10월

수의사가 동물들을 바라보는 것은 일반 우리랑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동물을 사랑하지 않으면 수의사란 직업을 고르는 것조차 힘들테고 철저히 약육강식에 사는 동물들의 이야기, 또 동물들과 교감을 하면서 느끼는 그런 이야기들 기대가 되며 추위에 맞서는 동물들의 생존법등도 궁금합니다.

[100자평] 악보없는 기타교실 P&F 왕초짜편 : 가요 + 동요

악보없는 기타교실 왕초짜편 : 가요 + 동요 ㅣ 악보없는 기타교실 (삼호ETM)
채경록 지음 / 삼호ETM / 2016년 8월

예전에 독학 해봤는데 코드만 보고 치긴 하는데 어느 정도 되면 도무지 늘지가 않아서 그만 뒀어요. 동요도 요즘엔 듣기가 힘든데 따라 부르는 것 좋아해서 다시 한 번 배우고 싶네요. 책이 설명도 좀 자세히 된 것 같고 악보에 코드가 크게 그려져 있어 눈에 확 띄네요. 다시 열정을 불태울 것 같아요

[100자평] 꽃 세밀화 컬러링 북

꽃 세밀화 컬러링 북
가와데쇼보신샤 편집부 지음, 피에르 조제프 르두테 그림, 부윤아 옮김 / 디자인이음 / 2016년 9월

곷을 세밀화로 그리는 것은 좀 여렵더라구요. 물론 그림 잘 그리는 분들에겐쉽겠지만 초보자인 저로선 다른 것 그려봤는데 우리딸보다 못그렸어요. 색깔이 조금만 진하거나 연해도 꽃의 생동감에선 많은 차이를 보여요. 또한 미묘하게 다른 색깔을 표현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