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다른 삶이 가능하다면 - 인생 리셋하고 싶을 때 읽는 심리학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지음, 홍성광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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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폴커 키츠의 신작이기에 두말 할 거 없이 책을 펼쳤다. 그동안 발간된 #마음의법칙 과 #설득의법칙 을 통해서 짧지만 강한 배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책들이 포괄적인 내용을 다뤘다면, 이번 책에서는 자신을 찾는 것에 집중한다. 현재의 삶이 조종당하고 있다며 자신답게 살기를 권유하는데, 과연 어떤 이야기를 이번에 들려줄 지 기대가 된다.

2.

현재의 행복, 그리고 삶이 계속 힘든 이유 등 부정적인 이야기 속에서 저자는 한 가지 가정을 한다. 인생도 리셋이 가정하다면 이라는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법한 질문을 던진다. 근래 웹툰에서도 회귀물이 많고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아마 인생도 그런 관점에서 새롭게 살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건 아닐까 싶다.

3.

욕구 보상 모델은 제법 흥미로운 이야기다.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주제는 새롭지 않는 내용이지만,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부분을 알아갈 수 있다. 결국에는 욕구로 귀결되는데, 어떻게 충족시킬까는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다. 욕구 자체가 상이한 방식으로 충족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진의 일부처럼 예시를 통해서 자신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새로운 생활 설계의 단계로 최종적인 욕구 카탈로그를 작성할 것, 소중한 것 생각해볼 것(251)을 이야기한다.

4.

어쨌든 독일어권에서 1970년대부터 자아실현을 주장(300)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자기계발에 대한 열풍이 분 건 아닐까 생각한다. 번역자의 옮김에서 다소 해제 같은 느낌의 글이 닮겨 있다. 반복되는 악순환 속에서 과연 우리는 어떤 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할까란 생각이 든다.

끝으로 아주 개인적으로 이번 책은 번역에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직역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잘 읽히지 않았다.

★생각나는 구절

1928년 카를 융의 저서에서 처음 등장하는 자아실현이라는 용어가 유행어가 된 것은 1949년 에리히 프롬에 의해서였다(300).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3. 7. 23. ~ 7. 25.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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