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 - 1년 배워 10년 써먹는 인생을 바꾸는 성장 프로젝트
김애리 지음 / 카시오페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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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때가 없다.
이 책은 서른 살의 여자가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우리가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너무 늙어서...`라는 말은 내가 22살 회계사 학원에 다닐 때 스터디를 같이 하던 24살 언니에게 듣던 말이다. 그당시 언니에게 나이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말라고 역설했으나, 이 시기 고민에 빠진 25살의 나는 언니가 했던 고민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결국 여자에게, 아니 인간에게 공부가 필요할 때는 없다. 항상 공부를 하며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자아가 필요할 뿐이다. 나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점점 작아지는 자아를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고, 그때 자기 발전은, 자기애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나이는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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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서울 - 당신의 서울이 특별한 이유 시공사 시크릿 시리즈
정기범.윤영주 지음 / 시공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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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눈을 돌리기만 하던 여행자들에게 국내로, 서울의 매력을 전파했다. 이미 몇년 지난 정보들로 물가도 메뉴도 다를 수 있고 심지어 위치나 영업 정보도 다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가보아야 할 곳 리스트는 몇 군데 더 업데이트되었다. 직장인이 아닌 신분상 고액을 요구하는 곳들은 가보지 못하겠지만 경험해보아야할 곳은 `득템`한 셈이다.
아쉬운 점은 `시크릿 서울`이 그렇게 `시크릿`스러운 곳은 짚어주지 못했던 점. 2015년 업데이트가 필요한 이 시점에서는 더욱 `시크릿`스러운 `시크릿 서울`을 짚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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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정재승 지음 / 동아시아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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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천문학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나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온 책.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구매해둔 채, 책장 하나를 펴지 못하고 있었는데 교내 카페에 꽂혀 있는 이 책을 보자마자 카페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했다.

최근 가장 재미있게 본 <콘택트>와 <스타워즈>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눈에 띄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옥의 티들을 알려주는 이 책이 불편하게 느껴지기보다 감사했다. 다시금 그 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실제 과학에서는 어떻게 장면이 그려질지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흥미로운점은 1999년에 쓰여진 책에서 당대에서는 불가능했던 점들이 점차 현실에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기내에서의
휴대폰 사용이 그렇다.

<콘택트>에서 상대성이론에 의한 시간차이의 불가능 그리고 헤드폰의 사용 불가능을 꼬집었다. 또한 <스타워즈>에서의 광선검, 그리고 기체의 움직임 등에 대해 살펴보며 과학적으로 영화를 해석했다.

다시한번 언급된 영화가 보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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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본능 - 불, 요리, 그리고 진화
리처드 랭엄 지음, 조현욱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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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직립보행은 화식이 시작했기 때문이다.`라는 가정하에 화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화식을 통해 소화흡수가 수월하게 되고, 소화기관으로 가던 에너지가 뇌로 이동함으로써 뇌가 커지고 그와 동시에 인간은 직립보행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생식보다 화식을 함으로써 에너지를 많이 얻게 되고 날음식을 먹던 동물에 비해 진화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요리하는 자, 지구를 지배하다`라는 명제까지 나오게 된다.
생식을 추구하던 나에겐 그리 달갑게 다가오지 않는다. 거기엔 생 마르탱에 대한 보몬트의 인간답지 않은 실험을 증거로 삼아 논지를 펴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듯한 가정은 보다 인간적이고 논리적인 증거들로 명확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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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킨전 - 백숙에서 치킨으로, 한국을 지배한 닭 이야기 따비 음식학 1
정은정 지음 / 따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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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닭맛이 아닌 튀김맛을 먹고 있다는 것에 대해, 한국의 백숙이 양념치킨으로 바뀐 과정에 대해, 의문을 품도록 만들어준 책.
`치킨집이나 차려야겠다`라는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막장인생의 막장과 같은 의미가 되어버린 치킨집이 완전경쟁시장 속에서 겪는 불평등한 구조에 대해 파헤쳤다.
하지만, 과연 치킨집만이 겪는 이야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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