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번째 책. 책을 읽으면서 하는 사유는 어떤것인지를 보여주는 책. 나 스스로는 얼마나 얕게 책을 읽고 있었는지, 또 책 한권을 읽으며 얼마나 많은 생각과 느낌을 느낄수 있는지.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해,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있는 나이므로 이 습관을 고치기 쉽지 않겠으나 이것 또한 잘못된 독서는 아니므로. 어느 순간이 되면 나도 조금 더 사유하겠지. 그렇다면 이렇게 해봐야지 라고 다짐을 해본다.
스물 여덟번째 책. 정말 좋은 책이었다. 악행과 잘못된 행동은 무엇이 다를까. 악인만이 악행을 저지르는가.너무 좋은 책이고 철학자의돌? 이라는 이 시리즈도 너무 좋은것같다. 다만 내 이해력과 집중력으로 다 읽었으마 책을 충분히 못 읽은 느낌... 다음번에 다시 읽을땐 좀 더 깊이 읽어야겠다
스물일곱번째책. 정말 편하게 자기가 좋아해서 했던 독서 행위와 그 행위를 하며 느꼇던 감정들? 을 편하게 쓴 책. 너무 편하게, 하지만 자기 확신을 가지고 쓴 책인 것 같다.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을 정도다. 책을 읽어도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 죄책감을 가끔 느끼던 내게 안그래도 괜찮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은 편한 책 읽기였다. 똑똑한 사람은 똑똑하게 기억할테고, 나는 내가 느낄수 있는 한에서 느끼고 경험하면 된다. 그 상황에 그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는 내 감정이 중요한 거니까. 어쨋든 느낌은 기억하는 내게 칭찬하자. 인상 깊었던 구절은 선생님이 수업 안한다해서 자기들끼리 수업했다는 어이업는 부분 ㅋㅋㅋ 중간중간 웃으며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