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이유 (바캉스 에디션)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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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섯번째 책. 코타키나발루 가는 길에 읽으려고 산 책. 산문? 이어서 쉽게 읽혔다. 김영하가 느끼는 여행에 대해서 쓴 책? 인데 공감운 막 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간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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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멸종 안전가옥 앤솔로지 2
시아란 외 지음 / 안전가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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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번째 책. 잘 당첨되지 않는 나인데!! 당첨으로 받아 읽기시작했는게 역시나 내 취향 듬뿍이었다. 단편은 원래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어쩜 이렇게 신박한 내용들로 글쓴 사람이 많은지 오랜만에 매우 즐겁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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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한 당신 - 뜨겁게 우리를 흔든, 가만한 서른다섯 명의 부고 가만한 당신
최윤필 지음 / 마음산책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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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네번째 책. 생을 거의 완전 소멸한 이들 이라는 말에 잘 어울리는. 가만한 이라는 형용사가 잘 어울리는. 훌륭한 위인이나 대통령 같은것이 아닌 한명의 개인도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도울수 있다는.
기대 안하고 봤는데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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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니스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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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세번째 책. 최근에 읽은 인문학(?)책 중에 가장 흥미로웠던 책. 충동구매한 이후에 이렇게 두꺼운책을 내가 왜 샀을까 후회했다가 읽기 시작한 후에 굉장히 만족했다.
익숙하지 않은 영어 단어인 팩트풀니스는 한국어로 사실충실성이러눈 말로 번역이 되었다. 세상의 무지에 대해 알리려는 책이고, 책을 읽으며 나 스스로도 얼마나 오래된 상식에서 살고 있었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작가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와 진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많아서 신뢰성이 높고 책도 참 잘 읽혔다. 굉장히 만족스러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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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할 수 있는 - 우울에 관한 이야기
김현경 엮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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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두번째 책. 평택 아이들과 돌려읽고 있는 마지막 책. 기대했던 것 만큼 좋았던 책. 예전의 힘들었던 내가 생각나서 힘들고 마음 아팠고, 물론 그들만큼은 아니겠으나 얼마나 힘들고 외로울지 짐작이 가서 슬펐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말 많이 좋아져 이제는 정상인(?)과 같이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취지(?)와 같이 위로를 받은 느낌. 그저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뿐인데도 예전의 내가 잘못된 게 아니구나. 나와 비슷한 생각과 감정을 느끼고 그걸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았구나. 힘든 내가 참 잘 버텨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의 나는 예전과 같은 주기적인 큰 슬픔을 느끼고, 그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지 않는다. 혹은 슬픔의 정도가 약해지고, 그것을 이겨내려 저항하지 않는 것일 뿐일까.
하지만 책에서와 같이 이런 것은 감기처럼 언제나 찾아 올 수 있다는 것.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행복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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