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나라 파란 이야기 18
이반디 지음, 모예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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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디 작가님의 햇살 나라 동화집.

세아, 준이, 포포포, 시우.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네 등장인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이라

그들을 만나며

안타까운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응원하기도 했다.

 

소설이 디스토피아를 다룬다면

동화는 유토피아를 다룬다던데.

이반디 작가님의 이번 동화는

디스토피아를 다룬 동화라 말할 수 있겠다.

 

그러나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햇살 나라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득 담긴 동화이기도 했다.

 

세상모든 아이들이

세아와 준이처럼 힘겹더라도,

포포포와 시우처럼 용기를 내기를...

모두가 햇살 나라에서 행복하기를

나 또한 응원하며 책장을 덮었다.

 

몹시도 여운이 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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