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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내게 말했어 ㅣ 밝은미래 그림책 64
클레오 웨이드 지음, 루시 드 모예코트 그림, 김지은 옮김 / 밝은미래 / 2026년 3월
평점 :
우리는 매순간 선택하며 살아간다
작게는 무엇을 먹을지부터 시작해
어떤 직장을 가질지 등의 문제와
크게는 나라와 세계를 위한 선택들까지.
선택은 안타깝게 기쁨보다 후회를 더 남긴다.
잘못된 선택 또는 선택되지 못한 것들에 대한 미련으로.
그건 자꾸만 내 안에 쌓이고 싸여
나를, 나의 선택을 의심하게 하고 의기소침해지게 한다.
이 책은 그런 내게 담담하게 말한다
길이, 아니 나의 선택들이 말한다.
선택 앞에서 주춤거리는 내게 말한다.
용기를 가지라고, 좀 잘못되면 어떻냐고
포근히 안아주고 다독여준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고
살며시 등을 토닥여 준다.
맑은 수채화 그림이 눈이 한껏 즐겁게하고
밀레니얼 세대의 오프라 윈프리라 불리는
클레오 웨이드가 전하는 잔잔한 희망과 위로가 담긴
아이들, 어린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