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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어요 ㅣ 창비 아기책
김효은 지음 / 창비 / 2024년 6월
평점 :
세상을 향한 아기의 탐구심을
아기의 시선을 따라가며 보여주는 그림책.
이중으로 펼칠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책은
아래로, 아래로 펼치면 두루마리 형태의 책이 되고
옆으로, 옆으로 펼치면 병풍 책이 되는
독특한 형태의 그림책.
반복적인 낱말로 리듬감이 느껴지고
주변의 사물을 글과 그림으로 나타내어
언어 학습에도 좋고
사물에 관한 아기의 호기심도 자극한다.
맑고 따뜻한 수채화 그림은
아기의 눈길을 잡기 충분하고
아기의 첫 책으로 너무나 좋다.
이 책과 함께하는 아기라면
분명 세상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처음 보는 형식의 아기 그림책,
너무나 매력적인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