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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십민준 : 헬로, 텐민준 ㅣ 노란 잠수함 17
이송현 지음, 영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평점 :
‘이민준’의 ‘이’를 숫자 ‘10’과 헷갈려
‘10민준’이라 쓰는 바람에
‘이민준’이 아니라 ‘십민준’이 된 아이,
그 십민준의 고군분투 영어 정복기.
이번에는 ‘텐민준’이 되는데...
과연 민준이는 도보람의 말대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영어 공부를 위해 방학 동안 미국으로 떠난 도보람,
민준이는 홀로 떠난 도보람이 야속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십민준은 태권도장에서
한국말과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온
호주 친구 메이슨을 만난다.
받아쓰기는 못 해도, 구구단은 못 외워도
영어는 못해도 마음만은 너무나 따뜻한 십민준.
친구 없이 외로운 메이슨과 서로를 돕는데...
훌쩍 자란 민준이...
더 따뜻하고 철든 모습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었다.
어느 편보다 더 따뜻한 민준이를
책 속에서 꼭 만나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