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권씩 책 읽기.
이 달의 선택은
<바나나 산책시키기>
책은 내용이 중요한 건 알지만
이렇게 귀여운 표지를 보고
어떻게 안 읽어요...
첫눈에 홀랑 반해버린 책.

모르고 봤을 때는
무슨 말인가 싶은 제목의 의미는
(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정신력을 강화할 수 있는
행위를 하라는 말로써
내 인생을 내 의지대로 꾸려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실천서이다.
저자인 '벤 알드리지' 는
스토아주의에 근간을 둔 실천으로
인생을 180도 바꾸었다고 말한다.
* 스토아주의 :
일상에서
1. 지혜
2. 용기
3. 절제 또는 중용
4. 정의
네 가지 미덕을 실천하고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사는 것.
기원전 300년경 고대 아테네의
아고라에서 창시했다.
스토아학파는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리스와는 달리
이데아적 윤리에 회의를 품고
삶에 닥치는 일들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것에 몰두했다.
책에서 말하는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조언들로는
- 일기 쓰기
- 모닝 루틴
- 죽음 명상
- 역할 모델 고르기
등이 있으며
좀 더 세부적인 방법으로
- 애완 바나나와 산책하기,
- 싫어하는 음식 먹어보기,
- 자신의 장례식에 대해 상상해 보기
등을 이야기한다.

운명을 사랑하라
Amor fati
역경을 역경으로만 여기지 말고
역경을 재료 삼아
목표를 달성하는데 이용하기!
인생을 뒤바꿔놓은 10가지 방법
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지만
작은 것부터 하나씩
따라하고 실천하다 보면
조금 더 건강하고
조금 더 대담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