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짱 할아버지와 자작나무 친구들 - 우리 숲에서 배우는 자연 생태 동화
이용직 지음, 유유 그림 / 들메나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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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무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적이 얼마나 있을까요? 나무가 어떻게 나고 자라는지 나무가 얼마나 모여야 이렇게 울창하고 멋진 숲을 이루는지 눈으로만 바라볼뿐 한번도 호기심을 가져본적이 없는것같아요 그저 당연하다는듯이 나무와 숲 자연을 바라본것같기도 하구요

이글의 저자인 숲짱 할아버지는 젊은시절부터 산림청이라는 나라의 공무원으로서 일하셨어요
지금은 비록 은퇴하셨지만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아픈나무들을 돌보는 나무의사가 되셨어요
그래서 숲과 나무를 돌보며 나무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있어요 오랜시간을 나무를 돌보며 나무와 함께하니당연히 나무가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느껴지기도해서 말도 부치고 대화도 하고 나무가 하는 이야기도 할아버지는 느끼고 들을수있게 되었죠 할아버지의 나무를 향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가지가 부러져서 아픈나무 산불이나서 다친 나무들도 할아버지가 다 돌보며 할아버지의 손을 거쳐 다시회복한 나무들도 많이 있어요
할아버지 같은 분이 계셨기에
우리나라가 일찌감치 산림녹화에 성공하여
지금은 온나라 울창하고 푸른 나무와 숲으로
둘러싸일수있었던거죠

이글의 주인공인 나무는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에 있는 자작나무숲에있는 자작나무들이랍니다
추운지방에서 자라는 자작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볼수없는 나무라 자작나무의 고향인 북유럽의 정취를 흠뻑느껴볼수있어서 해마다 몇만명이 다녀갈만큼 우리나라의 명소가 되었어요

이책에는 자작나무의 유래와
왜 자작나무라는 이름이 지어지게됬는지
자작나무에대한 궁금증을 흥미있게 답해주네여

나무의사이자 숲해설가로서
여생을 살아가는 할아버지가 진정으로
말하고싶었던건 이책을 통해 사람들이
좀더 나무와 숲에 관심을 가지고
사람처럼 하나의 생명으로서 아끼고
사랑해주며 소중함을 느낀다면
자연은 곧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줄것이며
그런자연과 우리는 더불어살며
하나가 되어 서로를 믿어준다면
결국은 더 나은 세상에서
서로 공존하며 살아갈수있음을
느끼게 해주고싶었던것같다

우리는 산을 바라만 보지말고
할아버지처럼 산을 하나의 생명으로 보고
아끼며 돌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인간또한 자연과더불어 살게되고
나아가 내자식과 후세의 자손들에게도
우리의 깨끗한 자연을 물려 줄수있도록
나무와 숲 자연을 좀더 사랑해야겠다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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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마법의 사진첩 - 소통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브레멘+창작연구소 지음, 최주석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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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삼촌과 만난 지은이는
삼촌이 다녀온 여행이야기를 듣게되요
삼촌은 가보고싶은 나라가 있으면
어디든지 말해보라고하죠
지금 당장도 갈수있어요!
마법의 사진첩에 가고싶은장소의 사진을
붙이기만하면 마법처럼 데려다준다나뭐라나..
그런데 만리장성의 사진을 붙이자
정말로 중국의 만리장성으로
순간이동을 하지뭐예요😱


삼촌과 지은이처럼 우리는 가보고싶은
여러나라들이 있어요
가장 좋은건 직접 그나라에
여행가서 보고 느끼는게 좋겠지만
꼭 눈으로 보고 여행가지않아도
우리는 사진이나 책으로
그나라를 느끼고 배웁니다

이책에 나오는 지은이와 삼촌처럼
마법의 사진첩이 정말
존재한다면 얼마나 재밌을까요?
아침엔 영국으로가 브런치를 먹구요
점심엔 프랑스에가서 박물관 구경을 할거에요
저녁엔 이탈리아에가서 피자도 먹구요🍕
하루동안 세계여행을 다하고있네요
생각만해도 재미있어요
이처럼 생각만으로도 우리는 전세계여행을
할수있어요

우리나라와는 다른 그들의 언어와 문화가
궁금할때는 그나라와 관련된 여행책이나
사진 또는 방송을 통해
우리는 간접여행을 할수있어요

관심있던 가보고싶은 나라를 정리해서
정보를 모으거나 틈날때 여행관력 서적을 읽어두면
자세한 설명과 사진 그림에 마치 내가
여행을 하고있는듯한 기분이 들거에요 :)
꼭 몸으로 가야지만 여행이 아닌것같아요
우리 오늘은 여행책을 읽으며
마음속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볼까요?🗺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림책#신기한마법의사진첩#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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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선장만 아는 세계 최고의 배 신나는 새싹 125
에릭 퓌바레 지음, 이정주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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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선장은 생을 마감하기전
선원들을 불러모아 일생동안 뱃일을하며
지금까지 보았던 멋지고 웅장한
7개의 배와 7명의 선장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놔요

거칠고 호된 망망대해 속의 뱃일을
오징어선장은 동화같은 삶이었다며 추억해요
선원들은 귀를 쫑긋세우고
그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요

어렸을때 크고 멋진 배를 보고 난뒤로
선장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어린시절의 이야기와
빅애플호/돌고래 쑤엥쑤엥호/해적선 아르투아호/
진주 나라호/자이언트 호/하늘을 나는 아일랜드호/
위대한 쏨뱅이호/ 까지 7가지 각양각색의 다양한매력을 가진 배와 위대하고 거친풍파를 멋지게 맞선 7명의 선장이야기도 함께하죠

오징어 선장이 생각할땐 7개의 배와 선장들은
멋진배와 항해실력을 가진 최고의 멋진 배였어요 그런데 웬지모르게 선장들은 하나같이
눈이 슬퍼보이네요
자신들의 배보다 더 멋지고 천배나 아름다운
배를 찾고 있다지뭐예요?
오징어 선장은 이보다 천배나 아름다운 배는
천배나 아름다운배는 도대체 어떤배일지
너무나 궁금했어요

그러던중 우연히만난
어린선원이 손에 쥐고 있던 종이와
그의 슬픈눈을 마주한순간 불현듯
7명의 선원들이 스쳐 지나갔어요


어린소년은 고단한 뱃일을 하며
가족에대한 그리움을 종이에 그려갔던거에요
가족에대한 그리움과 외로움 고독함
소년의 슬픈 눈망울에서
세계최고의배를 찾아나선 7명의선장들의
그리움과 슬픔 쓸쓸함이 보였어요

오징어선장은 소년이 건네준 종이를
잘간직하고있다가 생의 마지막순간에
선원들을 불러모아 이그림을 건넸어요
오징어 선장이 이그림을 마지막순간에 선원들에게
보여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7명의 선장들의 찾던 천배나 아름다운 세상최고의배는 도대체 어디에 존재하는걸까요?
이그림에 웬지 그 해답이 있을것 같지않나요?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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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로에게 가득했네
김형일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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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표지에 그려져있는 여자의모습이에서 서정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이책은 현대적감성의 순수한 시집이다

시의 제목을 살펴보면
정말 우리네사는 소박한이야기를 시로 담아냈다
거창한것이 아닌 소박함
일상속에 있는 모든것들을 시로 간결하고 꾸밈없이 써내려가 누가읽어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마치 들가에 흐드러지게 핀 들꽃과 같다

<바지락 칼국수> <사골 한뚝배기> <휴지>
와 같이 모든소재는 소박한 일상에서 비롯되었다
인상깊은 시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아마도 소박한 감성에 공감이 많이됬던것같다

때로는 길고 장황한 글보다
시가 주는 여운과 감동이 오래갈때가있다
시는 나의 마음을 간결하게 말해준다
짧은 문장속 나의 정서와 생각
모든것들을 담고있다 심오하다
시는 곧 나이고 내가 곧 시이다
깊이 생각하려 하지않는다
읽는그대로 느끼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우린 서로에게 가득했네>
일상속의 무수한 소재들이 시가되고
이마음이 너에게도 전해졌으면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가득해졌으면
내가 느낀 이시는 참 순수하고 소박했다
포장하려하지않는 날것그대로의 표현
순수함과 소박함의 이책의 특징인것같다

이시를 읽으며 저자가 참으로 순수하고
모두가 공존하고 더불어사는 세상을 바라며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담겼다

우리는 이시로 하여금
나의 내면과 다시한번 마주하며
별다를것없는 일상의 소중함과
그안에서 또다른 행복을 느꼈으면한다

더불어 시를 만들어내 쓰려하지말고
가끈 손이 가는데로 시를 써내려갔으면 한다
마음을 비워내고 정화시키는데
한결 도움이 될것이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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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엉덩이가 필요해!
돈 맥밀런 지음, 로스 키네어드 그림, 장미란 옮김 / 제제의숲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표지만 봐도 아이가 빵터지네요!
어떻게 이렇게 기발한 상상을 했을까요?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한것같아요

자신의 갈라진 엉덩를 보고
이엉덩이 저엉덩이 어떤엉덩이로

바꿀까 고민을하는데요
빨간 엉덩이 파란엉덩이
알록달록 엉덩이
아니면 튼튼한 범퍼엉덩이?
유행하는 로봇엉덩이?
가게에가면 엉덩이가 종류별로 있을것만 같아요
엉덩이 종류가 많아서 고르기 너무힘드네요
아이는 결국 자신에게 맞는 엉덩이를 만났을까요?
만났다면 어떤 엉덩이일까요?
엉뚱하지만 그 상상력마저
너무나 귀여운 그림책이에요

우리도 아이처럼
몸에 마음 안드는 부분이있다면
더 좋은 새걸로 바꾸고싶단생각
한번쯤은 해본적 있지 않나요?
마음대로 바꿔 낄수만있다면 참좋겠지만
그건 기발한 상상일 뿐이에요
실제로는 일어날수 없는 일이죠
엉덩이를 바꿔낄순없지만
기발한 상상이 책을 유쾌하게
전개해나가요

똥 방구 엉덩이 똥꼬 아이들은 이런말에
특히나 웃음보가 터집니다
아니다 다를까 저희집 아들도 이책을 읽더니
자기도 엉덩이를 멋진걸로 바꾸고싶다
하더라구요


엉덩이를 바꿀수있다면?
혹은 내 몸을 바꿀수있다면?
왜 우리는 이런생각을 해보지못했을까요?
우리도 작가처럼 틀에박힌 생각을 떨쳐버린다면
상상의 날개를 달수있을거에요

현실성이 좀 없더라도 괜찮아요
머리속으로 마음속으로
마음껏 상상해봐요
아직은 작은 내몸도
내일은 멋진 로보트가 될것만 같지 않나요?
작가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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