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력 자신감 초등 1단계 - 긴 글은 빠르게! 어려운 글은 쉽게! 독해력 자신감 1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예비 초등 겨울방학동안,

한글 공부만 계속 할 수는 없지요.

틈틈히 한글을 익히고! (늦었지만..^^:)

독해력을 키워보려고, [독해력 자신감]초등1단계 교재를 내밀어 보았어요.

 

독해력 자신감은 1단계~6단계로 이루어져있어요.


20190116_195454.jpg

 

제 아이는 예비 초등이므로 초등 1단계!

 

1단계/2단계 - 긴 글을 읽기 시작한 초등1~2학년 / 짧은 문장부터 1~4문단 분량의 지문 / 총 30회 완성

 

3단계/4단계 - 혼자서 글을 읽고 이해가능한 초등3~4학년 / 3~6문단 분량의 지문/ 총 36회 완성

 

4단계/5단계 - 중학교부터 어려워지는 독해 대비하려는 5~6학년 / 5~7문단 분량의 지문 / 총 36회 완성


20190116_200155.jpg

 

 

본 교재/ 정답 및 해설로 구성되어 있어요.

 

20190116_195522.jpg

 

 

독해력은 모든 공부의 시작!

 

독해력은 글을 읽어서 뜻을 이해하는 힘.

모든 교과목이 글을 통해 내용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독해력은 공부의 기초를 다지는데 필수!

20190116_195543.jpg

 

 

독해력 자신감 구성은요.

독해 기술 -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연구하여 뽑아낸 6개의 독해 기술을 익히고 연습합니다.

독해 적용 - 초등학교 전과목 교과서에서 뽑은 교과 지식을 소재로 한 지문으로 독해 훈련을 합니다.

 

20190116_195554.jpg

 

 

차례를 보실까요?

1주차-문장의 머리꼬리찾기/고운말사용/학급회의/자동차의 멋진 변신/독수리

2주차-문장의 몸통찾기/사막에는 누가살까요?/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요/겨울이 만든 아름다운 보석/활짝 웃어볼 까요?

3주차-글의 중요한 내용알기(누가,언제,어디서)/흥겨운 사물놀이/달빛 아래 강강술래/여름 날씨는 변덕쟁이/호랑이와 곶감

4주차-글의 중요한 내용알기(무엇을, 어떻게, 왜)/용돈을 관리해요/숲에서 온 편지/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칫솔은 이렇게 변해 왔어요.

5주차-시간 순서대로 글 읽기/지렁이/폴짝폴짝 사방치기/발명가, 헤디라마/조물조물 흙으로 빚어요

6주차-가리키는 대상알기/궁금해!교통안전 표지판/안녕?태극기/무지개는 어떻게 생길까요?/골짜기로 내려간 여우 하퀸

 

20190116_195618.jpg

 

 

1주차.

문장의 머리와 꼬리찾기를 해보았어요.

사실, 울아이는 한글을 뗀지 오래되지 않아서 문장을 떠듬떠듬 읽는 수준이에요.

그러다보니 독해는 무리였어요.

걱정하면서 문장의 머리와 꼬리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는데,

생각보다 이해가 빠르더라고요.

이정도는 쉽다면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와 오빠는...이라는 문장에서는 '나와 오빠는'이 머리가 된다는 것도

쉽게 이해하고 넘어가더라고요.

문장을 분석해볼 수 있어서 참 도움이 됩니다.

천천히 읽느라 바빴던 문장을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는 연습을 하는 것이거든요.

 

20190116_195641.jpg

 

뒷장에는 자신감 스티커가 있어요.

타 교재에서는 없었던 스티커라

아이가 잘하면 붙여주는 거나며, 스티커 하나에도 공부 의욕을 자극하네요.


20190116_195809.jpg

 

문장의 머리와 꼬리에 대해 설명해준 뒤,

차근차근 풀어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었어요.

 

천천히 문장을 읽으며 분석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20190116_200128.jpg

 

본 교재는 따라서 풀어보고, 신나게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아이가 차분히 연습하고 이해하고 응용해볼 수 있어요.

20190116_200144.jpg

 

독해 완성하기 부분은

아직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겐 조금 난이도가 있어요.

그런데 QR코드를 찍어서 지문을 들어볼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더듬더듬 읽다가 이해못할 지문을

귀로 듣고 이해하고 풀어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 거죠.

 

 

20190116_200207.jpg

 

답지입니다.

정말, 엄마가 보고 아이에게 설명하기 용이하도록 되어 있어요.

밑줄까지 형광펜처럼 그어진 것을 보니 세심함이 엿보이네요.

 

수학문제를 풀때에도 지문을 이해하지 못해서 엉뚱하게 말하던 아이에게

[독해력자신감] 교재는 딱 적절하네요.

긴 글은 빠르게! 어려운 글은 쉽게!

독해력을 올리는 지문듣기 서비스로

아이와 즐거운 독해훈련을 해보려고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십팔 독립선언
강세영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유 있는 독립 권장 에세이 [이십팔독립선언]

 

제목이 참 좋다. 이십팔..이라니. 게다가 ‘독립 선언’

나는 할 수 없는 독립이지만 누군가가 묻는다면 꼭 독립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독립해보지 않아도 독립은 필수라고 말해줄 수 있다.

그건 꼭 해보지 않아도 아는 것.

저자가 독립한 그 나이에 결혼+출산한 나에게.

독립은 진짜 머릿속에서 맴돌던 일이다.

그 때 아니면 못해볼 일이기에 더욱더 권장하는 필수템이라고 할까?

 

 

20190113_231007.jpg

 

파란 표지, 스탠드

이불을 덮고 엎드린 여자,

맥주와 책한권.

 

우리의 일상 아닐까?

 

"독립은 독이다. 하지만 그게 독인지 뭔지 맛봐야 안다." -레퍼 넉살 추천

 

 
20190113_231013.jpg

 

 

혼자인게 익숙하지 않은 나.

자주 내 나이를 부르짖었다.

이십-----팔-----.


 

20190113_231019.jpg

저자 강세영. 만 28세.

독립3년차란다. 독립을 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무지 부러웠다.

내 여동생 같은 느낌도 들었다.

내가 못한 독립, 동생은 성공했기에.

차를 사고, 집을 구해 독립했다.

직장이 멀어서. 지옥철에 시달려서. 그리고 진정 독립하고 싶어서였다.

저자와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20190113_231030.jpg

 

 

독립을 하고자 하는 이유는 특별하지 않다.

서울에서 출퇴근길에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그것은 ‘지옥철’

정말 사람에 쓸려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떠밀려가는 그 생활.

매일 같이 경험하는 시간들.

 

저자는 독립했다.

그리고 겪었다. 독립하면 겪는 그것들.

그 이야기들이 낯설지 않아서 좋았다.

말 글이 술술 읽히는 느낌에 기분 좋았다.

나는 육아와 집안일과 내 일에 뒤섞여서 둥둥 떠밀려 살고 있었다.

그래서 심하게 앓았다. 머리를 비우고 싶었는데, 마침 내 손에 있는 이 책.

나는 독립은 못했지만,

결혼해서 새로 시작하는 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이와 다르지 않았다.

그저 엄마가 해줘서 몰랐던 일들이 마구 닥쳐오면서 매우 당황했던 일상들.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저자와 다른 점은 남편이 있다는 것이지만.

항상 남편은 12시 넘긴 퇴근으로 집안은 나 혼자 지켰으니까.

또 다른 점이라면 그 당시 나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는 것과 의지가 없었다는 것.


 

20190113_231044.jpg

 

 

독립.

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

나만의 취향으로 주변의 눈에 개의치 않고 살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혼자 가는 여행. 혼자 보는 영화.

그걸 내 여동생은 즐기고 있다.

좋단다.

맘만 먹으면 떠날 수 있는 삶.

 

독립이 불가능한 2019년 삼십 중반의 나는 아쉬운 대로 내 방을 꾸렸다.

그 안에서 나를 찾고 있다.

 

독립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대리만족 그리고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무거웠던 마음이 책 한권으로 기분 좋아졌다....^^


 

20190113_231058.jpg

독립을 추천한다.

독립이 불가능하다면,

세상과 잠시나마 단절시킬 수 있는 방한칸이라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 지도책 - 롤프의 세계 여행 상상의눈 지식그림책 2
최설희 글, 양종은.이동승 그림, 박경 감수 / 상상의집 / 201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7세부터 급격히 관심을 보이는 세계여러나라

여행을 다녀온 뒤에 세계지도를 보고 찾아보기도 하고.

가보고 싶은 나라를 찾아볼 때가 있어요.

 

세계의 많은 나라들을 일일히 다 짚어서 설명해주긴 어렵지만

특징적인 부분을 짚어서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를 보일 때가 있지요.

한창 지도책상을 놓고 들여다보았어요.

 

세계지도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프린트된 책상인데,

 

아이가 그 책상을 보면서 세계여러나라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세계지도책]을 보여주게되었답니다.

20190111_125106.jpg

 

롤프의 세계여행 세계지도책은 시리즈 물이에요.

 

1. 우리나라지 도책

2. 세계 지도책

3. 세계 수도지도책

 

4. 우리나라 도읍지 지도책

5. 우리나라 공룡 지도책

6. 교과서 역사 지도책

7. 세계 수도 지도책2

8. 세계 음식 지도책

 

 

 

20190111_124940.jpg


 

빨간 코 사슴 롤프와 멋쟁이 산타 할아버지의 이야기에요.

사슴썰매에 네비게이션을 달기로 했대요.

네비게이션에 담으려면,

세계여러나라에 대해 알아야 겠죠?

세계지리와 기후정보를 조사하기 위해 세계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20190111_124952.jpg

 

 

빨간코 사슴 롤프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아이들에게 친근한 산타와 루돌프의 이야기라서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20190111_125004.jpg

 

○글. 최설희

○그림 양종은/이동승

○감수 박경

 

20190111_125013.jpg

 

자, 세계여러나라로 출발해볼까요?

어떤 나라들을 여행하게 될까요?

궁금하네요~~~

산타할아버지와 롤프는 여행을 시작해요.

 

북부 유럽

서부 유럽

 

납부 유럽 및 지중해 유역

동부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호주와 뉴질랜드

극지방

 

이렇게 나라들을 다 둘러보고 와요.

 

20190111_125037.jpg

 

이렇게 나라마다

간단한 설명, 사진, 그 안에 속한 나라, 수도, 유명한 것, 특징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나와 있어요.

 

산타와 롤프의 깨알같은 유머가 한 몫해요.

글읽는게 서툰 7살 아이는 긴 글보다는 말풍선위주로 먼저 보거든요.

지도 그림을 보고 말풍선을 읽고 엄청 재미있어해요.

 

이렇게 읽고 나면, 제가 잠자리책으로 읽어주죠.

 

20190111_124319.jpg

처음엔 앉아서 훑어보더니 본격적으로 보려고

엎드려서 읽기 시작했어요.

 

작년에 일본을 다녀와서는 아이가 깜짝 놀랐거든요.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 안을 들여다보니 정말 다르잖아요.

 

특징적인 것을 눈으로 보고 온 다음부터

나라별 위치에 대해 관심을 더 보이기 시작했어요.

다른 나라에는 또 새로운 것들이 있을 거니까,

무척 궁금하대요.

 

다음 여행지를 정할 정도로.......^^;;;;;;

관심이 폭발적이었어요.

20190111_124359.jpg


 

아프리카는

마다카스카르때문에도 관심이 많았고,

물이 적은 나라라 궁금해했던 나라에요.

텔레비젼에서도 많이 나오고, 유치원에서도 배웠다면서요.

물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영상을 보고 기억에 많이 남았다네요.

 

아프리카는 물이 적은 나라다.

이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 책에서는 기후를 알려줘요.

 

온대기후, 열대기후에 대해 그림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한층 이해가 쉽겠죠?^^

20190111_125055.jpg

 

아이들이 궁금했던 부분을 잘 짚어주는 책!

 

이렇게 글뿐아니라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으니까

이해가 빨라요.

 

세계지도를 샅샅이 살펴볼 수 있는 책&

 

세계여러나라를 배울 때 필수 동화책

 

7세부터 추천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0분 수학놀이 - 수포맘에서 슈퍼맘으로
롭 이스터웨이.마이크 애스큐 지음, 이종훈 옮김 / 상상의집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교육에 관심이 많은 강사이자 예비초등 엄마인 챠챠입니다.

 

교육에 관심이 많은 것이지 아이를 데리고 공부만 강요하는 엄마는 아니에요.

 

따로 시키는 것도 없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혀나가는 걸

 

1순위로 두고 있어요.

 

대화속에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혀나가는 것이 최고!

 

 

제가 만난 책은, [하루 10분 수학놀이]

 

 

수포맘에서 슈퍼맘으로 하루 10분 수학놀이

라는 문구가 눈에 딱 들어와서 읽고 싶었어요.

저는 사실, 그렇습니다.ㅎㅎㅎㅎㅎ

학교 다닐 때 수학을 어려워 했어요. 그니까 흥미는 뚝뚝 떨어졌죠.

아이에게는 수학이 다가가기 어렵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뭐든 '개념'이 중요해요.

생활 속에서 배우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이 책은 딱! 그래요.

 

 


20190111_103540.jpg

매일매일 꼬박꼬박 101가지 수학레시피

이 책 한권에 모두 들어있어요.

한꺼번에 이 책을 다 읽을 필요도 없어요.

조금씩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해본다면, 더 유익할 것 같아요.

 

하루 10분, 밥상머리에서 수학머리가 자란다!

자연스럽게 질문하며 수학머리를 키워주는 것은 우리 엄마아빠의 몫이겠죠?

 

 


20190111_103638.jpg

 

저자. 롭 이스터웨이

영국 수학협회 회장을 역임하신 분.

수학을 재미있게 풀어내기 위해 애쓰신 분이래요.

 

저자. 마이크 애스큐

런던초등학교 교사, 런던 킹스 컬리지의 수학교육과 교수 역임.

현재 호주 멜버른 모나쉬 대학 초등교육과 교수재직.

부모들이 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중적인 저서도 여러권 펴내신 분.

 

역자. 이종훈

서울대 사회학과졸업.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

 


20190111_103643.jpg


20190111_103652.jpg


20190111_103709.jpg

○목차

-이 책의 활용법

-준비하기

-연령표

 

수학에 관해 이야기하기

이야깃거리가 잇는 수학

조사와 발견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수학놀이

가정에서 배우는 수학

식사시간

쇼핑

여행

하루를 마치며

소품 활용 게임

야외 활동

수학마술

(각 챕터에 맞는 수학놀이가 있어요. 다양한 방법으로 수학을 접근 할 수 있도록 구분되어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책이네요.)

 

-색인

-감사의 말

 


20190111_103724.jpg

 

○준비하기

게임을 하기 위해 준비해할 목록들이에요.

거창한 건 아니라 정말 쉽게 준비할 수 있어요.

준비물이 복잡하다면 할 수가 없겠죠.

 

종이, 연필, 가위, 테이프, 게임카드, 시계류, 주사위, 줄자, 콩담을 그릇, 계산기

정도거든요.

 

가정에서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준비물로 하는 게임!^^

 

○연령표

모든연령, 3~4세, 4~6세, 7~8세, 9~10세, 11세이상

이렇게 세분화 된 연령표라 나이에 맞게 적용하기 쉬어요.

 

 

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수학놀이 몇가지만 소개해볼게요.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내용 중에

특히 울 아이의 관심도가 높은 부분 위주로 먼저 해보려고해요.

 

 


20190111_103743.jpg

 

<비스킷나누기>

나누기. 나머지가 있을 때 더 흥미로운 게임이래요.

비스킷을 나누어 먹으며 나눗셈과 분수를 경험해요.

딱 떨어지는 것보다는 5개 비스킷을 3명에게 나누기!

 

울아이는 먹는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과자도 무조건 똑같이! 나누어 먹어야 하는 아이에요.

과자가 6개 들어있으면

너하나, 나하나, 해서 3개씩 나누곤 해요.

요즘에는 하도 하니깐 외웠어요.

그래서 오른손가락 3개펴고, 왼손가락 3개펴고

6개는 3개/3개 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을 해요.

 

물론, 나눗셈이라는 걸 인지하고 한건 아니에요.

수학을 배우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일상생활 속 이런 경험들이 수학적개념을 바탕으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될 때가 올거에요. 그때에는 나눗셈을 어려운 문제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이 해왔던 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190111_103812.jpg

 

<지름길>

추정, 측정, 삼각형

 

7세이상부터 할 수 있다고 표시되어 있어요.

정삼각형의 각도와 피타고라스의 정의까지 건들일 수 있는 부분인데

시작은 그렇게 하면 안되고요.

만보기앱!

아이들 이거 하면 수읽기 개념과 재미까지 한번에 느낄 수 있어요.

단, 보폭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지만.

단순히 걷기를 할 때에도 만보기앱을 사용해서 걸어본다면

아이가 얼마나 걸었는지 한 눈에 숫자로 볼 수 있으니까

정말 좋아요.

산책할때 필수!^^

 

 


20190111_103855.jpg

<로봇아빠>

명령어 사용하기

저는 이 부분이 수학놀이에 들어가는 줄 몰랐어요.

7세 아이가 집에서 코딩놀이를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기, 침대로 걸어가기, 계단을 올라가기

이런식으로 자신의 행동을 명령어로 표현하고 있거든요.

 

로봇아빠 게임은

쇼핑을 다녀와서 아이에게 말하는거에요.

아빠가 물건을 정리해야 하는데 명령어가 필요하다고요.

아빠=로봇

 

세 걸음 전진, 오른쪽으로 돌기, 이런식..

잘못된 명령어를 했다면 바꿀 수 있도록 신속하게 행동하는것은

아빠의 몫이에요.

 

 

20190111_103840.jpg

<시소의 균형>

시소는 놀이터마다 있는 필수템!

왜 어른이 앉으면 시소가 내려갈까?

어떻게 하면 균형을 잡을 수 있을까?

저 이 책보고 갑자기 예비초등수학학습지에서 본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어요.


20190111_104348.jpg

똑같죠?

하루 10분 수학놀이는 유치원 아이들도 좋지만,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아이에게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내 아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엄마아빠의 하루 10분투자가 필요하지만요^^

10분 투자로 아이에게 수학적 개념을 심어준다면,

그보다 더 좋은 투자가 있을까요?

 

 

정말 부담스럽지 않고, 조금씩 읽으며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어서

저는 주방에 놓고 읽으면서 아이에게 적용해보려고 해요.

 

겨울방학, 추운 날씨에 바깥활동이 어려울 때엔

집에서 수학놀이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려곤충 키우기 -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세상 3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반려 시리즈(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1번째 반려동물 키우기

2번째 반려 식물 키우기

에 이어서 나온 3번째 책 반려 곤충 키우기

 

반려에 대한 관심이 많잖아요.

아이를 위해서, 또는 가족을 위해서

하지만 쉽게 받아들고 버리는 것에 대한 사회문제도 많이 생겼어요.

 

그렇다 보니 무엇인가를 집안에 들이는 것에 대한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단지 당장의 마음에 앞서서 들이기보다는 잘 알아보고 생각할 필요가 있는 거죠.

물론 어른의 의식이 앞장서야겠지요.

 

울 아이도 뭐 키울까? 이런 말을 많이 해요.

그래서 협상안으로 구피를 키우는데, 결국 엄마 몫...

아이에게 그런 의미를 알려주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좋은 책을 만났어요.

 


20181229_171603.jpg

 

 

시리즈이고 제가 만난 책은 3번째 [반려 곤충 키우기] 에요.

사실 동물에 대해서는 반려동물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있었는데

곤충은 그렇지 않았거든요.

제가 좋아하지 않아서 일수도..

아이는 편견 없이 받아들이니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글 밥이 많은 책이라

7살 아이에게는 좀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적절하게 그림이 들어가 있어서 아이가 혼자 보겠다고 나서더라고요.


 

20181229_170426.jpg

 

 

곤충에 한창 관심을 보이면서 곤충 책을 직접 만들어보고

알아보기도 했었거든요.

 


20181229_171713.jpg

 

 

이 책에는 총 14종의 반려 곤충이 소개되어 있어요.

 

개미/ 무당벌레/ 누에/흰 점박이 꽃무지/ 장수풍뎅이/배추흰나비/물방개/장구벌레/게아재비/사슴벌레/메뚜기/사마귀/하늘소/반딧불이

 

 


20181229_171841.jpg

20181229_171701.jpg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캠핑의 시작.

 

오빠 차니와 여동생 예니는 쌍둥이에요.

캠핑이 끝나면 오빠 차니는 아빠와 여동생 예니는 엄마와 살게 되죠.

 

차니와 예니는 캠핑장에서 서로의 반려 곤충을 찾아주게 됩니다.

 


20181229_171643.jpg

 

 

이곳에 버그 버그 캠핑장이에요.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이죠.

 


20181229_171947.jpg

 

 

 

반려 곤충을 키우기 전, 체크리스트에요.

이 체크리스트가 아이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무작정 좋아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알아보고

키울지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거죠.

 

 


 

20181229_171741.jpg

 

 

곤충의 특징, 모습, 성장과정, 먹는 음식 등이 보기 쉽게 나와 있어요.

 

 


20181229_170456.jpg

 

 

곤충마다 키울 때 필요한 용품들이 그림으로 나와 있어요.

곤충을 집에 들일 땐 그냥 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겠죠.

 


20181229_171749.jpg

 

 

 

그리고 키우게 된다면 좋은 점/생각해볼 점/ 나의 결론

이렇게 상세하게 나와있죠.

 

아이가 무작정 키우자고 떼쓰는 것이 아니라

조목조목 따져보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책이에요.

그러고 나서 차니와 예니가 최종 결정할 곤충을 정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차근차근 알아보고 결론으로 도출하는 과정까지 차례대로 나와 있어서

참 좋았어요.

동물이든, 식물이든, 곤충이든 집안에 들일 때에는

생명이니까.

좀 신중하게 생각하면 좋겠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