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리
박민경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설을 쓴다는 건 결국 누군가를 만나는 일이라는 것. 그러니까 나는 여러분과 만나기 위해 썼다. 닿았다 드디어."
- '작가의 말'에서

저자의 어떤 생각들이 단단하게 뭉쳐 아홉 개의 이야기가 되어 제게로 왔어요. 그리고 그 이야기들은 제 마음에 제대로 닿고야 말았어요. 마치 긴 어둠 끝에 비집고 들어오는 한 줄기 아침 햇살처럼요.

하지만 무엇보다 소설은 재미있어야 하잖아요? 😊

이 책은 재미는 물론,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읽는 즐거움이 있어요. 짧지만 깊고, 담백하지만 오래 남는 이야기들이랄까요!

읽는 내내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이런 이야기를 쓰는 사람의 시선은 참 따뜻하겠구나. 남들이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오래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겠구나.'

그런 마음이 문장 곳곳에 스며 있어 자꾸만 곱씹어 읽게 됩니다. 짧은 문장 하나에도 여운이 남아요.
벌써부터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거 있죠? 🤭

누군가와 마음이 닿고 싶은 날,
박민경 작가가 건네는 아홉 번의 랠리, 함께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