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박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을 구원할 실전 바이블 저자의 말처럼 약간의 기벽은 누구에게나 있다. 나 역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법한, 강박이라고 말하기는 다소 애매한 경험이 있다. 한동안 외출을 하면 현관문이 잠기지 않았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다시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다행히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점점 더 심해진다면 어떨까? 🫧뇌의 신경학적 불균형강박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쇼핑 중독이나 도박 중독자와는 달리 반복되는 행동을 치르면서도 어떠한 기쁨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오히려 극도로 고통스러워한다고 한다. 최근 아이가 씻는 행동에 강박을 보이고 있다. 팔 다리를 몇 번을 문질러 씻으면서도 깨끗하게 씻긴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떠올랐다.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도 사춘기 시절 몇몇 강박장애 증상을 겪었고 이 책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강박장애는 뇌의 생화학적 불균형과 관련이 있다고 하니 사춘기에 들어 갑자기 강박 행동을 보이는 게 이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자기 주도 행동 요법 이 책에는 자기 주도를 기반으로 한 4단계 행동 치료를 소개한다. 이 치료의 핵심은 간략하게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강박 사고와 강박 행동에 이름 붙이기(지금 이건 강박 행동이야)2. 내가 아닌 뇌의 문제임을 계속해서 인지하기3. 초점을 돌려 다른 행동하기4. 충동을 재평가하여 평가 절하하기, 잘못된 메시지임을 확인 각각의 환자들이 4단계 행동 치료를 통해 평범한 삶을 되찾는 과정을 보았다. 결국 가장 중요한 핵심은 자기 주도가 아닐까 한다. 🎁 지인 중에 위생에 관한 강박으로 몹시 괴로워하는 분이 있다. 그런 자신이 너무 피곤해서 지친다고 하는데 이 책을 사서 선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