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수업 - 인류의 성장 열망이 이끌어낸 열 가지 핵심 주제
안나 카타리나 샤프너 지음, 윤희기 옮김 / 디플롯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 일주일을 함께한《자기계발 수업》이라는 여정을 끝마쳤다.

진정한 의미의 자기계발이란 무엇일까?

이 책은 읽고 따라 하면 금방 더 나은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고 달콤한 말을 쏟아붓는 책이 아니다. 자기계발이 표방한 영원불변의 10가지 주제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대 자조론 도서의 상업적이고 편협한 일면을 비판적 시각으로 지적한다.

'1장 너 자신을 알라'부터  '10장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까지 고대 철학과 심리학 등을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자기계발에 대해 이야기한다.

◇ 최근 읽은 몇 권의 자기계발서들은(특히 '부'에 관한 서적들) 읽고 나면 왠지 모를 공허함을 안겨주었다.  알듯 말듯 두리뭉실한 내 생각들을 일깨워주는 구절을 이 책에서 발견했다.

[모든 행위를 경제적 이익 추구로 축소하려는 시각, 즉 경쟁적 시각에서 자아를 바라보는 것에 대한 불만이 점점 늘고 있다. 우리는 세상에 나가 사생결단해야 하는 외로운 전사가 아니라 벌집에 속한 벌로 혹은 우리가 없으면 무너져버리는 아름다운 석조 아치의 작지만 필요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2장 마음을 다스려라 P106]

사실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기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고백하건대, 원론적 자기계발을 다룬 책에 대하여 이야기 하기엔 내 지식의 깊이가 너무 앑은 까닭이다. 다들 한번쯤 들어본적 있지만 깊이 알지는 못하는 사상과 인물들이 대거 나온다. 그리하여 지금도 옆에 두고 펼쳐보며 의미를 곱씹어본다.

알고 보니 《자기계발 수업》은 자기계발서 아니라 철학을 담은 인문학 도서였다.

내가 자주 말하곤 하는 '책을 읽다 보면  뭐가 되도 되겠지, 더 나은 내가 되겠지'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장강명 작가님의 추천사를 빌려 말해본다. 더 나은 존재가 되고 싶은 독자, 하지만 돌팔이들을 경계하는 독자에게 강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