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우리는 별과 같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는 별과 같은 과정을 겪는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 우리는
별처럼 빛나는 순간들
가득해야 한다.

이름도 없이
사라진대도..

찰나생 찰나멸.

수금지화목토천해

태양계 행성들에서 쫓겨난 명왕성.

수업에서도 선생님이 말했다. 명왕성만 다른 여덟 개의 행성과 구조가 다르다던가. 오빠는 명왕성 역시 좋아하겠지. 후식으로 배를 먹으며 고독한 명왕성을 떠올리고 있었나 보다.

"명왕성이 더 이상 태양계 행성이 아니게 됐잖아. 행성의 정의를 고려하면 예전부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 했어. 그리고 관측 기술이 발전해서 명왕성 크기의 별이 차례차례 발견되고 있으니까 기쁜 일이라고 할 수 있고. 그래도, 안. 나는 명왕성이 준행성으로 강등돼서 역시 안타깝기도 해."

오빠는 슬픔에 젖어 말했다.

"급이 떨어졌으니까?"

"그래. 갑자기 무리에서 쫓아내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래도 오빠."

"응?"

"명왕성은 별생각 없을 것 같은데? 별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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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는 통찰을 추구합니다. 감각으로 파악되는 것을 넘어보편적 법칙을 발견하고, 이성을 발휘해 무질서에 숨은 진리를찾으려 합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원인을 추적하고 목적을 발견하기 위해 배우고 분석하고 사색했습니다. 그가 남긴《명상록》은 하루를 돌아보며 성찰한 일기입니다. 후세 사람들이《명상록》이라고 이름 붙였죠. 거대한 제국을 이끌 힘이 철학적통찰에 있음을 명상록》에서 발견합니다.
사업가에게도 통찰은 중요합니다. 사업은 사람에게 필요한 가치를 발견하고 제공하는 일입니다. 그러자면 사람을 알아야 합니다. 사업가는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왜 원하는지, 어떻게 하면 기뻐하는지 들여다봅니다. 함께하는 사람이 무엇에 감동하고, 무엇에 움직이고, 무엇을 잘하는지 신경 써야 합니다. 일을왜 하는지, 어떻게 하면 개선되는지, 어디서 문제가 발생하는지찾아내는 안목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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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처럼
잠깐을 기다려도
두견새 천 년

마쓰오 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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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쩌면 이런 타인들의 시선 때문에
새로운 도전 앞에서 머뭇거리는 것은 아닐까?

‘친구들에게 유튜브 시작한다고 했는데
제대로 못 하면 어떡하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 좋아요 가
100개도 안 되면 남들이 비웃을 텐데?‘

솔직해지자.
다른 사람이 하는 일에 이 정도로
관심을 갖는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 없다.

만약 그런 관심을 받을 정도로 주변에
친구가 많은 사람이라면 이런 걱정을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혹시라도 누군가 당신이 하는 일을
비웃거나 조롱한다면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자.

도전할 용기도, 재주도 없이 그저
남을 깎아내리는 사람일 테니 말이다.

그리고 그런 비난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돌아가
스스로를 더욱 옥죄게 된다.

주변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말고
얼마든지 행복을 찾는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게 가족이나 친척
친구일지라도 말이다.

당신을 이해하는 사람은
오직 당신 뿐이다.

진부한 이야기지만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남에게 잘 보이려는 일이 아닌
오직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너무나도
쉽게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니 지금 당장 나의 일을 하자.
그렇게 나의 삶에서 주인공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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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은 못생겼어,
하며 도망칠 것이 아니라 끈질기게 붙잡아
텐션을 유지해야 한다.
근육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근육은 상처가 나고 아무는 과정에서 자란다.
작업을 매일 지속해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력이 생긴다. 그러면 견디는 힘이 세진다.

못 그린 그림을 미룬다고 언젠가
잘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당장 뭐라도 그려야 한다.

매일 그릴 수 있는 상태로
손을 다듬어 놓아야 한다.

세상에는 수명이 있는 직업이 많지만
그림은 그렇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더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좀 부족하다고
너무 아파하지 말고, 노년의 그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차근히 그림을 그리자.

나중엔 놀랍게도 못 그린 과거의 그림이
풋풋하고 좋아 보이는 시간이 온다.

스스로를 응원하고 다독이자.
그림 한두 번 그리다 말거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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