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마다 하루동안
2만 개의 순간이 생긴다는걸
알면서도
지나간 순간
오지 않은 순간들을
바라보느라
지금 이순간을 놓치고야 마는구나

영화 패터슨의 주인공 패터슨의 삶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버스 운전사인 그가 이미 자신의 삶을 
한 편의 시로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매일 출근하며 걷는 길
매일 만나는 사람들
아내와 늙은개와의 일상 속에서 
그가 매 순간 사물을 재발견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채집하거나 
발굴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순간‘으로 기억하는 시간은 
대략 3초라고 해요. 
자는 시간을 빼면 우리에게는 
하루 2만 개의 순간이 생기고
일생 동안 5억개 정도의 순간들이 
존재하는 것이죠. 18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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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지 않는 쪽이라서
흥미진진하게 보는중
필사의 즐거움을
키워봐야겠음

열심히 일하면
보상 받을 수 있나요
일한다는건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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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정답이나 옳은 답을
찾는게 아니다.

옳은 질문을 하는 법을
배우는 게 우선이다.

중요한 것은 옳은 답을 
내는 것보다 깊은 생각과 고민을 
통해 이 세상과 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것이다. 

세상의 복잡함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가만히 웅크리고 앉아 있는 
시간은 인생에서 필요하다. 

혼자 조용히 품어내는 힘이 없으면 
마음의 연륜 같은 것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한다. 

그 힘겨움을 혼자 조용히 품다 보면 
자연스레 뭔가가 보인다. 

고통의 직면은 그러한 방식으로 
고요히 그러나 확실하게 이루어진다. 
스스로에게 힘내라 보다 일단 
살아내자 견뎌내자고 말한다. 

그런 다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든 해보겠다 며 나다운 방법으로 
애쓰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 과정에서 어떤 역경이 와도 
나의 규칙은 관철시킨
사소한 것들을 흩뜨리지 않음으로써 
더 큰 일을 해나갈 수 있다. 2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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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여행이었다.
길 없는 길 위에서
나아간 만큼 돌아오고
돌아온 만큼 나아가는
하루하루가
여행이다.
여기서 행복하기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그 답은 무한하다. 나는 이 철학을 언제든 잊지 않으려고 한다. 43.p

계절이 바뀌는 것은 순간이다. 그리고 아무리 돌아보아도 조금 전까지의 계절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고는 다가온 계절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그런 반복이 1년에 네 번이나 계속되니 감성도 섬세해질 수 밖에 없다. 호사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1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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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
스쳐지나고

모든 건
사라진다.

상실감과 무력감이 밀물처럼 
덮쳐 오는 날이면 눈을 감고 
고베의 미지근한 바닷바람을
스물아홉이나 서른이 되어 
그 바닷가에 서 있을 
나 자신을 그려봤다. 
그러면 그 상상은 
매번 바닥없는 늪에서 
나를 건져 올려줬다. 

나의 불완전한 이해 따위 
아랑곳하지 않았던 
그 느슨한 구원의 손길을 
나는 지금도 느낄 수 있다. 

상상의 마지막에 
떠올렸던 문장은 다음과 같다.

모든 건 스쳐 지나간다. 
누구도 그걸 붙잡을 수는 없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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