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하나를
여러 번 되내이게 하는 건
작가와 저자의 분기점이다.

거기다가
위로까지 건넬 수 있는건
하나의 사건지평선이 된다.

내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건
지지 않는다는 말이 반드시
이긴다는 걸 뜻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깨달음이었다.

지지 않는다는 건
결승점까지 가면 내게 환호를
보낼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안다는 뜻이다.

아무도 이기지 않았건만
나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다.

그 깨달음이 내 인생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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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공부는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전혀 문맥이 달라지는 법이다.

어른의 공부가 좋은 점은 
귀찮은 시험이 없고 좋아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웃풋할 기회가 
전혀 없으면 보람이 없습니다. 

책을 읽으면 어쨌든 주위사람에게 
말을 하며 전달하는데
그러면 잘 잊히지 않고 읽고 있는 때도 
의욕이 생깁니다. 

저는 TV를 봐도 가치가 있는 
내용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전달할지를 고민하면서 
보는 습관이 붙어 있습니다. 
주로학생들에게 말을 많이 하는데
그러면 제 스스로 이야기가 
말끔히 정리되는 기분이 듭니다.
교양의 덩굴전언게임은 
행복의 연쇄입니다. 

어른의 공부력은 
행복감이 동기가 되며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때 
행복감이 증폭됩니다. 2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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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영혼의 허기를 채워주는 법이다.

요리를 할 때면 마음에서 
우러나온 무언가가 직원들에게 
전달되고 그것이 음식으로
그리고 음식을 먹는 사람에게로 
전해진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든 음식을 맛본 사람이 
미소를 지으면 하루를 버틸 힘이 생긴다.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음식이 
영혼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음식이 먹는 이들의 몸은 물론 
영혼에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그런 마음을 담아 요리한다. 

요리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태도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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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의 여유도
70의 능력을
갖출 때
생긴다

70의 능력 만들다가
나이 70 되어버릴 거 같기에

요즘들어

30의 능력으로
70의 여유를
누릴 방법을 모색중이다

방법 찾으면
공유해드리리다

나는 그 자리가 그 사람보다 크면 사람이 상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평소 70%의 자리를 강조합니다. 어떤 사람의 능력이 100이라면 70 정도의 능력을 요구하는 자리에 앉아야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30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30 정도의 여백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 여백이야말로 창조적 공간이 되고 예술적 공간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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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5-22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퇴근할 수 없다면
밥벌이의 우주에 존재하는
괴로움의 총합을 늘려갈 뿐인 게 아닌가.

예전에는 헤어진다는 것이 
이런 의미가 아니었어. 
적어도 그때는 같은 하늘 아래 있었지.
같은 행성 위에서
같은대기를 공유했단 말일세. 
하지만 지금은 심지어 
같은 우주조차 아니야.
내 사연을 아는 사람들은 
내게 수십 년 동안 찾아와 
위로의 말을 건넸다네.

그래도 당신들은 
같은 우주안에 있는 것이라고
그 사실을 위안 삼으라고.
하지만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조차 없다면
같은 우주라는 개념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우리가 
아무리 우주를 개척하고 
인류의 외연을 확장하더라도

그곳에 매번
그렇게 남겨지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면...
우리는 점점 더 우주에 존재하는
외로움의 총합을 늘려갈 뿐인 게 아닌가. 181-18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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